연재 기획·고정물

S010201788 이 사람
143 | 생성일 2012-07-06 14:17
  • <이 사람>꼴찌팀을 승률 5할 변신시킨 ‘열정의 리더십’

    <이 사람>꼴찌팀을 승률 5할 변신시킨 ‘열정의 리더십’

    김성근(73·얼굴) 감독이 3년 연속 꼴찌에 그쳤던 프로야구 한화를 확 바꿔놓았다. 한화는 김 감독의 지휘 아래 2009년 이후 6년 만에 5할 승률로 4월을 마쳤다. 시즌 초반임에도 마치 포스트시즌처럼 사력을 다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으로 중독성 강한 ‘마약 야구’란 별명까지 얻었다. 한화의 대변신 뒤에는 김 감독의 ‘열정 리더십’이 있다. 김 감독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기업체 강연을 다닐 때 자주 언급했던 문구를 소개했다. “‘어차피’라는 말을 ‘반드시’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반드시 성공한다는 자

    김성훈 기자 | 2015-05-01 13:56
  • <이 사람>‘막말 이메일’ 논란 사퇴…대학 개혁 중단 위기

    <이 사람>‘막말 이메일’ 논란 사퇴…대학 개혁 중단 위기

    박용성 前 중앙대 이사장 ‘막말 이메일’ 논란의 중심에 선 박용성(얼굴) 전 중앙대 이사장의 별명은 ‘미스터 쓴소리’였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시절이던 2004년 재계를 향해 “미래 불안 때문에 투자를 못 한다는 것은 ‘빤한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노무현정부를 향해서는 “행동은 없고 말만 많은 나토(NATO·No Action Talks Only) 국가”라고 했다. 그의 말은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았지만, 바른말을 했기에 그를 비난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막말 이메일은 쓴소리 수준을 넘어섰다. 상스럽다는 평가도 들린다. 박 전 이사장은

    손기은 기자 | 2015-04-24 14:11
  • <이 사람>따뜻한 마음으로 더 큰 감동 준 ‘포스트 우즈’

    <이 사람>따뜻한 마음으로 더 큰 감동 준 ‘포스트 우즈’

    마스터스 우승 조던 스피스 지난 13일 끝난 제79회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대회 사상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그린재킷’을 입은 조던 스피스(22·미국·얼굴)는 기량도 뛰어나지만 아름다운 마음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스피스는 이번 우승으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여동생 엘리스 스피스(15)의 존재를 밝혔고, 또 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던 사실도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스피스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엘리스의 오빠이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겸손하게 살 수 있었다”고 밝혔고, 그동안 여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자상한 오빠로서의 생활도 공개됐다. 스피스는 여행하는 모든

    최명식 | 2015-04-17 14:02
  • <이 사람>권노갑, 천정배·정동영에 舊怨풀이? 지분 챙기기?

    <이 사람>권노갑, 천정배·정동영에 舊怨풀이? 지분 챙기기?

    권노갑 새정치연합 상임고문 권노갑(얼굴)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전면에 나섰다. 올해 85세인 그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4·29 재·보선에 출마한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문재인 대표를 적극 돕고 있다. 문 대표와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동교동계가 ‘좌장’의 문 대표 돕기에 집단 반발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지난 2000년 ‘천(정배)·신(기남)·정(동영)’ 정풍운동으로 인해 2선으로 물러났던 권 고문이 ‘구원(舊怨)’을 풀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권 고문은 9일 “개인보

    조성진 기자 | 2015-04-10 11:30
  • <이 사람>권력의 부메랑…‘국악계 代父’의 추락

    <이 사람>권력의 부메랑…‘국악계 代父’의 추락

    박범훈 前 청와대교육문화수석 1960년대 중반 경기 양평에 사는 16세 소년은 읍내에 들어온 남사당패의 신명 나는 장단에 흠뻑 빠졌다. 그는 이후 한국국악예고에 들어가 국악을 공부하고, 중앙대 음대에 입학해 서양음악을 익힌다.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생활 속의 국악’ 운동을 펼치며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을 잇달아 내놔 주목을 받았다. 88올림픽 개막식, 2002월드컵 개막식 등에서 음악을 담당함으로써 국악계의 대표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박범훈(67·얼굴) 전 청와대교육문화수석에 대한 이야기다. 그가 요즘 중앙대 부총장, 청와대 수석 시절의 직권 남용 등의 혐

    장재선 전임기자 | 2015-04-03 13:57
  • <이 사람>산후조리도 ‘공짜’…어디까지 갈까

    <이 사람>산후조리도 ‘공짜’…어디까지 갈까

    이재명 성남시장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을 비판해온 이재명(50·얼굴) 성남시장이 4년간 3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갈 무상 산후조리 사업을 밀어붙이며 ‘복지 포퓰리즘’에 새 불씨를 지피고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인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재선 공약으로 무료 산후조리원을 짓고,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에겐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장담했다. 지난 25일 조례가 시의회에서 통과되면서 공약은 현실화 국면으로 넘어갔다.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에 이은 무상복지 시리즈 3탄이다. 물론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될 수도 있다

    박성훈 기자 | 2015-03-27 14:01
  • <이 사람>檢칼끝 앞에 선 ‘39년 철강맨’… 정치권 유착 업보?

    <이 사람>檢칼끝 앞에 선 ‘39년 철강맨’… 정치권 유착 업보?

    정준양 前 포스코 회장 검찰의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 수사가 포스코그룹 전체로 확대되면서 수사의 칼끝이 정준양(67·얼굴) 전 회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정 전 회장 시절 계열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정권 실세 등의 개입으로 부실 덩어리 기업들을 비싸게 인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의혹 등이 수사의 핵심이다. 경기 수원 출신으로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한 정 전 회장은 1975년 공채 8기로 입사 이후 지난해 퇴임 때까지 39년간 포스코에 몸을 담은 정통 철강맨이다. 하지만 2009년 회장직에 취임하면서부터 이명박정부 실세들과 선이 닿았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김남석 기자 | 2015-03-20 14:18
  • <이 사람>싸이, 21억 → 922경으로… 유튜브 조회수 한계 바꿔놔

    <이 사람>싸이, 21억 → 922경으로… 유튜브 조회수 한계 바꿔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킹스맨’ 속 명대사다. 이 대사를 빌리자면 ‘싸이는 역사를 만든다’. 가수 싸이(얼굴)가 세계적인 검색 엔진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시스템을 바꿔 놓았다. 그가 만든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지구에서 가장 창의적인 이들의 집단이라는 구글과 유튜브의 상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우리는 어떤 비디오의 조회 수가 32비트 정수(21억4748만3647회 조회)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싸이와 마주치기 전의 일”이라며 “‘강남 스타일’의 조회 수가 너무 많아 64비트 정수(922경3372조368억5477만5808회)로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남 스타일’의 조회 수는 22억 회를 넘어섰다. 따지고 보면 싸이는 항상 판을 흔든 가수였다. 그가 데뷔하던 2001년은 1990년대 말 HOT를 시작으로 ‘꽃미남’이라 불리는 아이돌 가수들의 전성시대였다. 개성 있는 외모에 독특한 춤사위를 가진 그가 ‘엽기 가수’라 불린 이유다. 혹자는 그를 타고난 ‘퍼포머(performer)’라 부른다. ?

    안진용 기자 | 2015-03-13 11:31
  • <이 사람>‘김영란法’ 제안… 언론인 포함에 “이건 아닌데…”

    <이 사람>‘김영란法’ 제안… 언론인 포함에 “이건 아닌데…”

    김영란 前 국민권익위원장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란(얼굴) 서강대 석좌교수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석좌교수는 대법관을 지낸 뒤 국민권익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1년 ‘김영란법’을 최초로 제안했다. 김 석좌교수는 김영란법이 통과된 다음 날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그는 귀국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김 석좌교수가 귀국한 후 어떤 의견을 밝힐지 예상하기 힘들다. 다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적용

    조성진 기자 | 2015-03-06 13:59
  • <이 사람>‘64년 반려’와 이별… “평생 한 여인만 보고 살았다”

    <이 사람>‘64년 반려’와 이별… “평생 한 여인만 보고 살았다”

    김종필 前국무총리 25일 오후 김종필(JP·얼굴) 전 국무총리는 충남 부여의 가족묘역에 마련된 부부 합장 납골묘에 평생의 반려자였던 박영옥 여사를 묻었다. JP는 그 자리에서 “여러분이 저희 부부를 사랑해 주셔서 오늘이 있게 됐습니다. 희망찬 내일이 되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뒤 서울 청구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90세 노(老)정객은 그렇게 ‘3김 시대’ 이후 본의 아니게 여론의 주목을 받은 뒤 조용히 물러났다. JP는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시스트’라는 애칭까지 붙을 정도로 장례가 치러진 5일 내내 ‘순애보’를 보여줬다. 그는 “다른 여자에게 눈

    민병기 특파원 | 2015-02-27 14:04
  • <이 사람>민주화운동 ‘주류’·현실정치 ‘비주류’… 인생 3막은?

    <이 사람>민주화운동 ‘주류’·현실정치 ‘비주류’… 인생 3막은?

    정계은퇴 이부영 ‘영원한 비주류’ 이부영(73·얼굴)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지난 11일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24년간의 정치역정을 끝맺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동아일보에서 근무하다가 1974년 해직돼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이 고문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장기표 씨와 함께 재야 3인방으로 불렸다.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다섯 번이나 옥고를 치렀고, 영등포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의 진실이 은폐·조작됐다는 사실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 전달해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게 한 이도 그였다. 1991년 정치에 입문해 3선 의

    조성진 기자 | 2015-02-13 14:00
  • <이 사람>중동에 애정 깊었던 언론인… IS 참수로 전세계 분노

    <이 사람>중동에 애정 깊었던 언론인… IS 참수로 전세계 분노

    고토 겐지 그는 아이들을 유난히도 사랑하는 남자였다. 아프리카, 중동,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이 특히 남달랐다. 또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지만 아랍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일본의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기자 고토 겐지(後藤健二·47·얼굴)가 극단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준동하는 시리아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0월 말이었다. IS에 붙잡힌 민간군사업체 대표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의 행방을 추적하고 IS가 장악한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종적이 묘연해져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던 고토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 20일 IS 동영상을 통해서였다. 일본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나는 겐지다’란 캠페인이 벌어지며 그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지만, IS는 유카와 참수 사진을 공개한 지 8일 뒤인 1월 31일 고토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고토가 연락이 두절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영상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시리아 사람을 원망하지 않으며, 모든 책임은 나 자신에게 있으니 시리아 사람에겐

    오애리 | 2015-02-0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