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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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벼베기 서툴자… “포기 윗부분 잡고 벼 말고 낫을 당겨”
- 국민연금공단 - 강원 홍천 송정리마을 ‘결연식’ 떡메치기에 고추·오이 등 수확 여직원들 벽화그리기 구슬땀 냉난방기·오미자즙 선물 교환 “작은 일도 소통…우정 나눌것” 마을은 잔치 분위기였다. 아침부터 뿌옇게 시야를 가렸던 안개도 오전 10시 행사 시간이 되자 거짓말처럼 걷혔다. 푸른 속살을 드러낸 청명한 가을 하늘을 휘장 삼아 지난 20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송정리 마을 회관 앞에서 마을과 국민연금공단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가 마을의 명예 이장으로 위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또
임정환 기자 | 2016-10-25 14:23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도와주러 가기보다 이젠 한식구… 가족간 소통의 장소됐죠”
떡메치고 여물주고 추억 쌓아 고사리 같은 ‘얼라’(어린아이의 방언)들 손 좀 보소. 아이고, 귀여워 죽겠드래요.” 지난 4월 23일 강원 홍천군 서석면 상군두리 마을. 오전 8시 서울에서 차를 타고 2시간여 달려 도착한 상군두리 마을은 아이들 웃음소리로 시끌시끌했다. 80여 명의 신한금융투자 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마을을 찾자 마을 어르신들의 관심은 온통 아이들에게 가 있었다. 상군두리 마을 부녀회 소속 임연자(여·61) 씨는 스마트폰을 꺼내 아이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담았다. 임 씨는 “매년 신한금융투자 직원과 자녀들이 마을을 찾는데
윤정선 기자 | 2016-07-05 14:31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갈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10년째 하다보니 베테랑 농사꾼”
신한금융투자, 홍천 상군두리마을 결연 # 신한금융투자에 ‘1사1촌’이란 = “상군두리 마을은 저에게 1사1촌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장모님과 함께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어르신이 상군두리 마을로 귀농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늘 어머님과 같은 마음으로 항상 절임배추와 오미자 등 먹거리를 주시며, 가족과 같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종철(46) 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부 팀장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인력교류로 1년 6개월 전 신한은행으로 옮겼다. 김 팀장은 지난 1999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해 사내연애 끝에 지금의 부인을 만나 결혼에 골인
윤정선 기자 | 2016-07-05 14:31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팔봉산 등과 ‘홍천 9景’… 인적 드문 원시美 일품 트레킹·단풍놀이 제격
상군두리마을 옆 미약골 상군두리 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사진)이 있다. 미약골은 지난 15년간 휴식년제로 사람의 발길을 통제하다가 2012년에 다시 허용했다. 이 때문에 원시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석면에서 1사 1촌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희원 주무관은 상군두리 마을을 방문했을 때 미약골을 함께 찾을 것을 권유했다. 윤 주무관은 “미약골은 팔봉산과 금학산 등과 함께 홍천 9경 중 하나”라며 “다른 계곡에 비해 원시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문화일보 | 2016-07-05 14:21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옛 지명은 ‘해뜨는 마을’… 사계절 ‘맞춤형 체험장’ 상시 열어
경기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마을은 칠보산 자락의 골짜기마다 흩어져 있는 네 곳 마을 중 하나다. 이름과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다. 원래 이름은 가루‘메’ 마을이었지만 ‘메’ 자가 메치다라는 의미를 담아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2008년 체험마을로 변경하면서 매화 ‘매’자를 써서 현재의 가루매마을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한편, 가루매마을의 전통 지명은 부일(浮日), 즉 ‘해뜨는 마을’이다. 복주머니처럼 생긴 골짜기가 동쪽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어 인근 마을 중 아침이면 가장 먼저 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마을 체험객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공동체험관과
문화일보 | 2016-06-21 15:10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떡메치기 신기” 이스라엘 여학생, 인절미 맛보곤 “와우~”
고려대 한국어센터 외국인학생 ‘가루매마을’ 체험 “햇살 한 줌 넣어주세요/새순도 몇 잎 넣어주세요/바람 잔잔한 오후 한 큰술에/ 산목련 향은 두 방울만” 정애정 시인은 ‘4월 비빔밥’이라는 제목으로 위와 같이 노래했다. 지난 4월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앞에서 농촌체험을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는 고려대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175명 외국인 학생들의 표정이 그대로 4월이었다. 버스가 향하는 곳은 경기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마을. 햇살이며 새순이며 싹싹 비벼 한 숟가락 딱, 삼킨 듯 생명 넘치는 봄의 한복판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저것 좀 봐.” 버스가 출발한 지 1시간 20여 분 뒤, 가루매마을에 도착할 때가 되자 잠깐씩 눈을 붙이던 학생들은 창밖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루가외(23) 씨는 “지난해 친구들과 동해로 놀러 갈 때 비슷한 풍경을 본 적이 있다”며 “중국 시골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집의 모양 같은 것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말했다. 고려대 한국어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는 원래 있었지만, 농
최재규 | 2016-06-21 15:10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소득중심 아닌 행복중심으로 운영”
권윤주 가루매마을 이장 지난 4월 29일 경기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마을을 찾은 고려대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 학생들은 물레방아와 작은 호수, 그리고 호수에 걸쳐진 나무다리와 꽃밭 등이 예쁘게 조성된 마을 모습에 즐거워하며 곳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권윤주(59·사진) 가루매마을 이장은 “9년 전 체험형 농촌 마을을 계획하면서 직접 조성한 것”이라고 말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권 이장은 체험형 농촌 마을에 관해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가루매마을에 체험마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사단법인 양평농촌나드리협동조합을 만들어 이
최재규 | 2016-06-21 15:10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10년째 동행… “아버님, 어머님” 부르며 함께 고추 지지대 세워
신한카드, 횡성군 삼배리 봉사 “아이코∼ 소똥 냄새다! 하하.” 지난 5월 14일 강원 횡성군 공근면 삼배리마을. 오전 6시 서울에서 대형버스를 타고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삼배리마을의 마을회관은 우사(牛舍)를 마주하고 있었다. 내리자마자 소똥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아이들은 재밌다는 듯이 두 손으로 코를 막았다. 하지만 청정한 공기와 어울려 오히려 구수하다는 느낌을 줬다. 70여 명의 신한카드 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마중 나온 마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자밭 매기, 고추 지지대 세우기 등 해야 할 일을 놓고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를 나눴다
윤정아 기자 | 2016-06-14 14:47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年10억 수익… 마을전체 가구 33%가 50∼60代 귀농인”
정병두 삼배영농조합 대표 “신한카드와 삼배리마을의 관계는 이웃마을에서도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마을이 연 10억 원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신한카드 도움이 컸습니다.” 정병두(사진) 삼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1사1촌이 마을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신한카드와의 끈끈한 관계를 연신 강조했다. 삼배영농조합은 삼배리마을이 우렁이 농법으로 지은 친환경 쌀과 한우 등을 판매하기 위한 법인이다. 정 대표는 “신한카드에서 브랜드 디자인을 맡아줘 큰 도움이 됐다”며 “매년 연례행사로 직거래장터가 열려 신한카드 직원들이 마을에서 난 농산물과 김치 등을 구매해 주고
윤정아 기자 | 2016-06-14 14:47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독거노인·장애인 돕고… 중학생에게 금융기초교육
‘아름人’ 등 다양한 봉사활동 신한카드는 따뜻한 금융의 철학을 가지고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슬로건과 ‘아름인(人)’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배리마을과의 1사1촌 결연도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사내 아름인 봉사단은 직원뿐만 아닌 고객과 지역사회 구성원 등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수도권 고객으로 구성한 봉사단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운영해 수도권 및 4대 도시에서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금융
윤정아 기자 | 2016-06-14 14:42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이장님 한 분 더 생기니 적적한 마음에 단비 내린 것 같아”
농협 프로젝트 ‘명예이장 1호’, 철원 철새마을 부임 지난 5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충정로에서 출발한 차량은 강원 철원군으로 향했다. 마침 모내기 철에 맞게 단비가 내렸다. ‘반가운 손님’과 함께 온다는 빗줄기는 빌딩 숲을 벗어나 탁 트인 시골 길로 접어들수록 더욱 시원스럽게 대지를 적셨다. 2시간 30분이나 걸려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철새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논마다 물이 가득했다. 이날은 철새마을에 반가운 손님, ‘명예이장’이 새롭게 부임해오는 날이기도 했다. 명예이장 제도는 농협중앙회에서 새롭게 시작한 ‘또 하나의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최재규 | 2016-06-07 14:25 -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휴전선 5㎞ 인접 ‘철새 도래지’… 겨울 기러기떼 장관
철새마을은… ‘DMZ평화타운’ 10월 개장 강원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철새마을(사진)은 휴전선에서 5㎞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접경지대 마을이다. 원래 민간인 통제구역 안쪽에 있었으나 2012년 7월 민간인 통제선이 해제되면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됐다. 군사 긴장의 한복판에서도 주민들은 철원 오대쌀과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고추 등을 생산하며 마을을 꾸려왔다. 1972년 100가구 550명이 입주해 마을이 형성됐고, 현재 80가구 150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 좌측과 뒤편은 아직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둘러싸여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된 것으로 유
문화일보 | 2016-06-07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