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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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씀바귀, 체내에 쌓인 곰팡이균 줄여줘… 만성피로 해소 탁월
한국감성과학회에서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 부위에 활성산소에 의한 독성 자극을 준 후 씀바귀 추출물이 어떤 효능을 보이는지 실험한 적이 있다. 결론은 씀바귀가 신경세포의 사멸을 줄이고 활성산소를 억제했으며 뇌세포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씀바귀는 항산화 작용 외에도 곰팡이균 등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 또한 탁월하다. 곰팡이균은 여름철 습지에서 더욱 번성한다. 특히 열이 많고 땀이 잘 나고 청결을 잘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당분 섭취를 좋아하고 술과 과일 등을 잘 먹게 되면 곰팡이균이 체내에 많이 축적된다. 그런 사람들이 당분 섭취를 줄이면서 씀바귀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좋다. 곰팡이균을 줄여주는 음식은 씀바귀 외에도 마늘과 양파, 오레가노, 인진쑥 등이 있다. 씀바귀 성분을 유심히 관찰하면 아미노산 중에서 아르기닌 성분이 탁월하게 많이 들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씀바귀 100g당 669㎎이 들어 있는데 다른 아미노산들은 고작해야 20에서 30㎎ 또는 100∼200㎎ 정도에 불과하다. 씀바귀 속 아미노산 성분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성분이 아르기닌인데 비슷한 과일로는 수박이 있다. 수박도 마찬
문화일보 | 2018-04-25 10:52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팽이버섯, 항암작용 탁월… 모세혈관 확장해 고지혈증 개선 효과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거의 들어 있지 않고 칼로리가 낮은 데다 필수아미노산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팽이버섯은 식재료 목록에서 뺄 수 없는 약방의 감초격 음식이다. 작은 불꽃과 미세한 털로 덮인 발이란 의미로 플래뮬리나 벨류티프(Flammulina velutipes)라 불리는 팽이버섯은 모든 버섯의 효능이 그렇듯이 항암작용과 면역강화 기능이 풍부하다. 일본항암센터 연구기관에 있는 이케카와 박사는 일본 내에서도 유독 나가노(長野) 지역에서 1972년부터 1986년까지 암발생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연구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나가노에서 재배한 팽이버섯 때문이란
문화일보 | 2018-04-18 11:11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완두콩, ‘신경전달물질’ 콜린·트립토판 풍부… 우울증·기억력 개선 효과
완두콩(사진)을 감싸고 있는 콩 껍질 전체를 콩꼬투리라고 하고 콩만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콩깍지라고 부른다. ‘눈에 콩깍지가 쓰였다’라고 할 정도로 반투명한 콩깍지는 마치 안구와 비슷하면서 흐릿해 보인다. 완두콩은 사랑과 행복, 힐링의 식품이다. 왜냐하면 완두콩 성분 중 단백질이 20% 이상인데 그중 대부분이 라이신과 트립토판, 그리고 콜린이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뇌 안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전구체로서 위장관에서 대부분 만들어진다. 그다음에는 혈소판에서 만들어지고 가장 적은 양이 뇌줄기(brainstem) 속의 신경핵인 솔기핵(raphe nucleus)에서 만들어진다.
문화일보 | 2018-04-11 15:27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몸속 독소 제거하는 봄나물… 피로해소·치매예방도 탁월 ‘방풍나물’
방풍은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약재다. 열이 많은 체질을 지닌 사람 가운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있으며 뒷목과 어깨가 잘 결리는 증상이 있을 때 방풍을 처방하게 된다. 방풍이란 이름은 속 바람을 막아준다고 해서 붙여졌다. 바람을 막아 준다는 이름이 붙은 것도 감기 기운에 방풍이 좋기 때문인 듯하다. 실제로 감기 기운이 있거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에도 방풍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또 방풍에는 혈액순환을 잘 시켜주는 성분이 많아서 관절염이나 척추관절 통증에 효과적이다. 몸속의 나쁜 습기나 담을 제거해주는 작용도 한다. 그래서 몸이 자주 붓고 삭신이 쑤시며,
문화일보 | 2018-04-04 10:41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재첩, 글리코겐·아미노산 ‘풍부’…肝보호·숙취 해소·해독 작용 ‘우수’
술 마신 다음 날 많이 찾는 음식이 재첩국이다. 재첩이 속풀이 해장에 좋은 이유는 몸에 유익한 아미노산을 많이 지녔기 때문이다. 재첩은 호박산, 글루탐산, 알라닌, 글리신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재첩국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것은 그 같은 아미노산들이 국물에 우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성분 중 글리코겐은 간장 보호나 숙취 해소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글리코겐은 재첩에 함유된 함황아미노산인 메티오닌, 타우린과 더불어 간장의 활성을 돕고, 담즙의 배설을 촉진해 해독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재첩국 등의 재첩 요리를 먹으면 간 기능이 개선되며 간염, 지방간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재첩에서 추출된 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은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함께 혈당이 빨리 흡수되지 않게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다시 말해 재첩은 간 해독을 통해서 술의 독소를 제거해줄뿐 아니라 술 속의 당분이 과다해서 올 수 있는 혈당 상승을 적절히 억제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음주가들에게는 말 그대로 보약이다. 특히 연골의 구성성분이기도 한 프로테오글리칸은 콜라
문화일보 | 2018-03-21 10:51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치커리, 눈 건강 지켜주는 루테인 풍부… 몸속 혈관 청소 · 변비 예방 효과도
국화과에 속화는 치커리는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해주는 저칼로리 채소다. 특히 치커리는 유산균의 기능을 극대화해준다. 장내 유산균이 부족하면 비오틴을 비롯한 비타민 B군과 짧은사슬지방산의 생산이 부족해지면서 장내누수증후군이나 장내 염증을 유발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치커리 속의 이눌린은 유산균의 좋은 자양분이다. 대장 내에 있는 유익한 균인 락토바실루스균과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치커리는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도 한다.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의 경우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우리 몸속의 혈관을 청소해 주는 항산화 기능을 지녀 고혈압,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회복에 좋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간장, 혈액 내의 총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는 효능도 지녔다. 치커리는 ‘눈 건강’에 비상이 걸리는 중년층이 꼭 챙겨먹어야 할 식품이기도 하다. 치커리에는 천연의 ‘선글라스’로 통하는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눈의 황반에 존재하는 구성 성분인 루테인은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
문화일보 | 2018-03-14 10:49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자몽, 대사증후군 예방에 좋아… 식사 전에 먹으면 체중감소 효과도
대부분 과일 속의 과당 같은 당분들은 장기간 과식하게 되면 간에 부담을 주거나 요산을 증가시켜 염증을 일으키고 비만을 유발한다. 이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증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다. 그래서 다이어트와 혈당 조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과일 중에서도 자몽을 찾는다. 자몽은 비록 시큼하면서 단맛도 덜하지만 과일 중에서 당지수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다. 바나나, 포도, 감, 사과에 비해서도 자몽의 당지수는 많이 낮다. 자몽 속의 누트카톤(nootkatone)은 세포 내 효소를 활성화해 인슐린 저항증이나 지방대사, 콜레스테롤 대사를 돕는다. 즉 현대인의 고질병인 대사증후군에 유익한 성분인 것이다. 당뇨약 섭취와 운동 역시 대사질환 치료물질 효소를 활성화해 주는 것인 만큼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을 하면서 운동을 적절히 하고 과일 중에서 자몽을 섭취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영양학회의 국제학술지(Journal of medicinal food)에도 자몽에 대한 관련 연구 결과가 게재된 적이 있다. 91명의 비만 실험군을 대상으로 신선한 자몽을 12주간 하루 3번 식전에 먹였더니 자몽주스나 자몽추출 캡슐에 비해 체?
문화일보 | 2018-03-07 10:40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톳, 고혈압 잡는 천연 식품… 이명·난청에 좋은 ‘귀밝이 해초’
제주 해녀를 대상으로 8주간 밥과 함께 톳을 섭취케 해 대조군과 비교했는데 일일 100g의 톳을 밥과 함께 섭취한 해녀들의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떨어졌고 총콜레스테롤 역시 톳을 섭취한 집단에서 유의성 있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톳의 성분 중 식이섬유소와 칼슘 함량이 생톳 100g당 각각 1.0g, 157㎎으로 같은 갈조식물인 미역(0.3g, 149㎎)이나 다시마(0.6g, 103㎎)보다 높다. 그처럼 인체에 유익한 성분들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침착을 방지함으로써 심혈관 순환기 질환을 예방해 준다. 톳에는 식이섬유소가 많고, 면역력 보호 작용이 강하고 생체조절 기능이 풍부한 라미나란(laminaran)과 다당류인 후코이단(fucoidan)이 다량 함유돼 있다. 미역귀 속의 후코이단 다당류 성분은 귓속 달팽이관 내의 털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이 강해서 난청이나 이명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데 톳 역시 마찬가지다. 톳에는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 유사물질이 있어서 갱년기 여성과 폐경기 후 만성피로와 우울증, 불면증, 안면홍조, 식은땀, 질 건조증, 요실금 등에 도움을 준다. 갱년기 장애 중 또 한 가지는 골다공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문화일보 | 2018-02-28 10:41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아보카도, 고지혈증 개선 효과… 골다공증 · 만성 관절염에도 좋아
미국 텍사스에 살 때 가끔 ‘텍사스 김밥’이라 불리는 김밥을 먹었는데 핵심 식재료가 아보카도다. 먹기 적당한 김 위에 아보카도를 바르고 레몬과 계란, 당근, 단무지, 간장, 고추냉이를 올린 후에 밥을 얹어서 먹으면 그 기가 막힌 맛 때문에 ‘브라보! 아보카도’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 당시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었던 아보카도를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어디든지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아보카도는 처음 국내에 소개됐을 때 지방이 너무 많아서 몸에 해롭다는 선입견 때문에 기피 음식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실제로 아보카도의 주성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오메가9인 올레산이 대부분이다
문화일보 | 2018-02-21 11:06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콩나물, 우황청심환 성분 듬뿍… 심신 毒 빼주고 뇌 보호하는 효능
우황청심환에 들어가는 콩나물을 대두황권이라고 한다. 심신을 안정시키고 무대공포증을 일시적으로 이완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청심환은 이름 그대로 심장을 편안히 해주고 마음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 유명한 한방처방이다. 그런데 청심환의 주요 성분이 콩나물이라고 알게되면 의외로 놀라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분명히 콩나물은 심신의 독을 빼 주면서 뇌를 보호하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 생육기간이 짧고 재배도 간단하면서 추운 겨울에 채소 대신 집에서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콩나물은 값이 싸면서도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이다. 보통 콩을 발아시
문화일보 | 2018-02-07 11:26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굴, 아연 함량 높아 호르몬 분비 촉진… 시력 보호에도 좋아
남녀노소에게 스태미나를 위해서 좋은 음식 중 최고는 역시 굴일 것이다. 천하의 바람둥이 카사노바도 하루에 생굴을 50개씩 먹었다고 할 정도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우리나라 선사시대에 조개더미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우리의 조상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었지만 과거에는 굴 자체가 너무 귀하고 비싸서 양반들이나 부자들의 전용 식품이었다. 굴 속에는 특히 달걀에 비해 아연이 수십 배나 많은데 이 아연은 정자의 활동을 돕고 남성과 여성호르몬의 정상적인 발현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전립선이 비대하고 붓는 이유 중에 아연 결핍증도 관련이 있다. 아연은 비타민A가 간에서 눈 속 망막
문화일보 | 2018-01-31 10:40 -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도라지, 사포닌 성분 면역력·뇌기능 도와… 혈압조절 효능도
도라지는 더덕·인삼과 비슷하다 보니 ‘1 인삼, 2 더덕, 3 도라지’라는 말까지 있다. 공통점은 3종류 식품 모두에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다. 쌉쌀한 맛이 나는 사포닌은 점막 속 점액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면서 기침·가래를 멎게 해주는데 영양소로 비교하면 비타민A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 도라지는 예전부터 한방에서 기침과 가래를 제거하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처방으로 많이 쓰이곤 했다. 실제로 도라지는 이눌린(inulin)과 올리고과당 등의 탄수화물 외에도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계 사포닌과 당질 및 섬유질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뇌 건강에 좋다. 최근 도라지에 대한 연구 중에서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를 억제해서 아세틸콜린이 뇌 속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준다는 보고도 있었다. 그리고 아세틸콜린 덕분에 기억력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위장관과 기관지 및 폐점막 속엔 모두 면역물질들이 풍부하다. 따라서 점막이 튼튼하면 실제로 면역력이 강해지고 뇌신경 역시 건강해진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폐점막을 보호하면서 면역력과 뇌 기능을
문화일보 | 2018-01-2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