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김만권의 멘털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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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권의 멘털 노트>‘화’ 통제 못하고 흥분땐 ‘동반자 감정’도 다치게 만들어
‘화’가 해로운 또 다른 이유 (끝) 미스샷땐 자존심 큰 상처 현실 직시 못하고 흔들려 인정 안할땐 더 큰 화 불러 ‘필드의 풍운아’ 美 댈리 경기중 화 못다스려 추락 실수땐 심호흡 크게한 뒤 자신만의 ‘프리 샷 루틴’ 긴장된 마음 가다듬어야 골프를 하다 보면 화가 나기 일쑤다. ‘허 참. 왜 이러지? 이런 적이 없는데…’ ‘바보같이 내가 이런 실수를…’ 속에서는 화가 부글부글 끓지만, 표출할 수는 없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효과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 그래서 구력이 있는 선배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은 화를
문화일보 | 2018-10-22 10:58 -
<김만권의 멘털 노트>‘감정의 벙커·러프’ 빠졌다면… 여유·배짱·긍정적 사고로 탈출
골퍼에게 꼭 필요한 ‘평정심’ 프로들도 멘털 잃으면 무너져 가르시아 ‘옥튜플 보기’ 수모 케빈 나, 12오버파 범한 적도 예기치 않은 상황 대처가 중요 ‘벙커? 멋지게 붙여 파 세이브’ 뻔뻔스러울 정도의 배짱 필요 짜증낸다고 해결되는 것 없어 빨간머리 앤의 긍정심 배워야 골프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더라도 동반자와 어울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기에 동참하는 경우가 있다. 초보자라면 생떼를 써 핸디 몇 점 받아 근근이 버텨보지만 이기기에는 터무니없다. 하지만 구력이 쌓이고 실력이 향상되면서 이기는 횟수가 많아진다
문화일보 | 2018-10-15 11:35 -
<김만권의 멘털 노트>배운대로 했는데 미스샷?… 믿어왔던 모든 것을 의심해보라
믿음의 배반 레슨프로 말에 순종하는 골퍼 대부분 미스샷 해도 분석 대신 타인 조언 무시한채‘과거’반복 자유롭게 상상가능한 레슨통해 현재 상황 냉철하게 판단하고 과거·미래도 아우를수 있어야 우즈,우승 뒤 스윙 교정 돌입 2년 ‘無冠’지낸 뒤 ‘롱런’가능 용기·배짱·창조성 ‘황제 비결’ 골프에 갓 입문한 후 라운드를 하다 보면 선배 골퍼들과 레슨 프로가 “자신을 믿고 자신 있게 샷을 하라”는 말을 한다. 초보 골퍼나 하이 핸디캐퍼에겐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구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골퍼라면 가능하다. 필드
문화일보 | 2018-10-01 11:35 -
<김만권의 멘털 노트>‘클럽’은 죄가 없다!… 타수 망친 건 ‘당신의 실력’ 탓
목수가 연장을 탓하랴 ! 캐디·날씨·잔디·회식때문에… 주말 골퍼들 핑계 365개 이상 2006년 마스터스 우승 미켈슨 드라이버 2가지 종류 갖췄지만 환경따라 스윙 수정 등 더 몰두 美 골프 레전드 잭 니클라우스 “내 기술은 의심한 적 있어도 클럽을 의심해본 적은 없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푸른 잔디가 길게 드러누워 있는 페어웨이를 보면서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언제나 가슴이 설렌다. ‘멋진 플레이로 기필코 타수를 줄여보리라’ 혹은 ‘상대방을 이기리라’고 생각하면서 힘차게 티샷을 날린다. 하지만 라운드를 마칠
문화일보 | 2018-09-03 11:20 -
<김만권의 멘털 노트>“나는 승리자”… 항상 자신에게 주문 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자아상’을 일깨워라 최선을 다해 경기 임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무너질때 많아 감정 조절 못한 女골퍼 패트럼 브리티시오픈 우승문턱서 좌절 잠재의식속 자신의 실력 규정 깨지 않으면 타수 높일수 없어 이기고 싶다면 당당함 키워야 라운드하다 보면 전반 홀을 너무 잘 쳐 오늘은 ‘라베’(라이프 베스트 타수)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보지만 ‘역시나’로 끝난다. 반대로 전반 홀을 망쳐서 오늘은 타수가 엉망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라운드를 마칠 땐 전체 타수는 평소 기록해왔던 자신의 타수만큼 끌어 올릴 때도 있다. 그래서 자기 ‘핸디’가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실력이 그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골퍼는 수개월 동안 열심히 지도를 받고 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는 프로선수가 있다. ‘태국의 박세리’라 불리는 포나농 패트럼(사진)은 태국 여자골프의 개척자다. 2009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합류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2주 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 우승에 도전했던 패트럼은 아쉽게 영국의
문화일보 | 2018-08-20 10:56 -
<김만권의 멘털 노트>‘타수 지키자’ 전전긍긍… 방어적인 샷 하다 실수 연발
앞선자가 더 불안하다 따라오는 골퍼보다 더 긴장 초조함에 소극적인 플레이 뒤쫓는 선수는 공격적인 샷 과감한 플레이로 ‘역전’도 美 전설적인 골퍼 샘 스니드 심리적 위축으로 우승 반납 경쟁이 치열하고 힘들수록 여유있는 마음 가짐이 중요 다 이긴 경기에서 역전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쟁자가 잘해서 역전패할 때도 있지만, 어이없는 실수나 스스로 무너지는 탓에 지곤 한다. 평소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실수다. 주말골퍼든 프로든 전반 홀이나 최종라운드 전까지 펄펄 날다가도 후반 홀이나 최종 라운드에서 죽을 쑤고, 때로는 마지막 두세 홀을 남기고 주저앉는다. 허무하게 승리를 내주는 건 대부분 긴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라운드, 18번 홀이 가까워질수록 긴장감은 더 커진다. 문제는 앞서고 있는 자와 추격하는 자 중 누가 더 긴장하느냐다. 대개는 앞서고 있던 선수가 더 긴장한다. 그 이유를 행동경제학자들은 사람의 경제적인 행동으로 설명한다.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할 때 이른바 ‘손실기피(loss aversion)’ 현상을 보인다. 손실기피란 손실에서 오는 불쾌감이 같은 크기의 이득에서 오는 만족감보다 훨씬 크게 나
문화일보 | 2018-08-06 10:54 -
<김만권의 멘털 노트>“자신을 믿고 즐겨라”… 숨어있던 ‘승리의 DNA’ 깨어난다
킬러 본능을 깨워라 승부 뛰어난 사람은 기질 달라 안정보다 ‘다양한 변화’ 추구 힘든 상황에도 ‘집중력’ 유지 뒤지고 있는 경기·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능력 발휘 골프를 잘하기는 정말 어렵다. 수많은 레슨과 수없이 많은 라운드를 해도 싱글 핸디 캐퍼가 되지 못한 주말골퍼가 많다. 기량은 싱글 핸디 캐퍼 수준일지라도 막상 타이틀이 걸린 경기나 내기라도 하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평소에는 그렇게 잘 맞던 드라이버나 아이언, 심지어 퍼트까지 경기에만 돌입하면 어이없는 결과로 무너지고 만다. 이 경우 ‘멘털이 약하
문화일보 | 2018-07-30 10:59 -
<김만권의 멘털 노트>58세 현역 잉크스터처럼… 오래, 잘 치고 싶다면 ‘자기관리’
롱런 현역선수들의 교훈 달리기·웨이트트레이닝 등 날마다 2시간씩 체력훈련 ‘가장 닮고 싶은 선수’ 꼽혀 외모·식습관·질병예방까지 목표 설정하고 몸 관리해야 TV를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시청하면서 눈을 의심할 때가 있다. 순간 “미국 여자 시니어 대회인가?”라는 의구심이 들어 채널을 다시 확인한다. 분명 LPGA투어 대회인데도 주부 골퍼들이 적잖게 있다. 58세가 된 줄리 잉크스터(미국·사진)와 55세인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대표적이다. “아니 저 나이에 아직도 은퇴를 안 했단 말인가”란 생각이 들면서 가슴 한구석
문화일보 | 2018-07-09 10:46 -
<김만권의 멘털 노트>‘실력도 없이 멘털 타령’… 알량한 자존심 지키려는 꼼수
기량과 멘털의 조화 상대방 말에 마음 흔들리면 스코어 등 경기력에 큰 영향 정상급 선수도 심리치료 받아 한때 ‘새가슴’ 오명 쭈타누깐 ‘미소 루틴’으로 자신감 회복 좋은 스윙 회상하기·명상 등 다양한 ‘멘털 훈련’ 효과적 골프 입문 후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인 골퍼는 골프의 경기력이 멘털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아, 정말 그 친구하고 게임을 하면 집중할 수가 없어” “그 선배의 심리전에는 당할 수가 없어” “거의 다 이긴 게임이었는데, ‘폼이 환상적’이라는 말 한마디에 무너졌잖아!”라며 투덜거린다
문화일보 | 2018-07-02 11:18 -
<김만권의 멘털 노트>과거의 보기·미래의 버디는 잊고 ‘현재의 샷’ 집중하라
집중의 진정한 의미 이기고 잘하려는 욕심에 평상심 잃는 순간 흔들려 집중력이 뛰어난 골퍼들 공·그린·핀 위치에 초점 경쟁자 점수엔 관심없어 신중판단 뒤 자신있는 샷 정신력이 승리 80% 좌우 구력 15년으로 평소 라운드에서 70대 스코어를 챙기던 골퍼가 초대 클럽챔피언대회에 출전했다가 망신을 당했단다. “자신이 있었거든요. 최근 몇 년간 70대를 벗어난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날 80대 후반이었으니….” 그동안 많은 모임에서, 경기에서, 내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던 터라 클럽챔피언대회도 자신 있었다. 게다가 ‘초대’였기에
문화일보 | 2018-06-11 11:25 -
<김만권의 멘털 노트>‘굿 샷’ 했을때의 느낌·몸 움직임 경기중 자주 되새겨라
훌륭한 선수는 좋은 샷을 기억한다 경기하다보면 나쁜 샷 꼭 나와 빨리 잊으려 해도 마음 흔들려 좋은 샷 떠올리며 컨트롤해야 연습볼 죽기 살기로 치지 말고 천천히 ‘한샷 한샷’ 신중하게 올 마스터스 한홀에서 ‘13타’ 가르시아 흥분 자제못해 자멸 골프 입문 후 처음 골프장에 가면 ‘머리를 올린다’. 그때의 라운드 기억을 떠올려 본다. 공이 떠 날아가기만 해도 신이 나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한다. 점차 라운드 횟수가 많아지고 구력이 쌓이면 동반자로부터 “굿 샷∼”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좋은 얘기도 자주 듣다 보면 점점 감흥이 떨어지
문화일보 | 2018-05-14 11:06 -
<김만권의 멘털 노트>샷 방해·타수 속이기… 작은 이익 얻으려다 결국 자기 파멸
골프는 매너 게임 작년 ANA인스피레이션서 톰프슨 ‘오소플레이’4벌타 프로들도 ‘동전 치기’ 잦아 계속 떠들기 - 공 옮기기 등 눈살 찌푸리게 하는 플레이 동반자 속은줄 안다면 오산 위어, 스스로 1벌타 받기로 골퍼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 골프는 매너 게임이다. 골프에서 매너를 강조하는 이유는 많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동반자의 행동에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라운드 중이나 라운드 후 기분이 상하는 것은 미스 샷이나 그날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동반자의 행동에 의한 경우가 더 많다. 상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쉴 새
문화일보 | 2018-04-23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