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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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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초대석>“주요 경제정책, 시장 논리 아닌 정치 논리에 입안돼 韓경제 위기”
박 고문이 진단한 한국경제 박종규 KSS 해운 고문은 주요 경제 정책이 시장 경제 논리가 아닌 정치 논리에 따라 입안돼 한국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박 고문은 정도경영을 통해 균형 잡힌 시장경제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가진 기업인들과 각계 전문가의 모임으로 알려진 ‘바른경제동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등은 대표적인 이념형 정책”이라며 “인간 본능에 저촉되는 경제 정책을 쓰면 시장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이익 동기가 굉장히 커 사람들은 이익이 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주 52시간 근로제는 수당과 일자리가 필요한 직원들의 노동 욕구를 저해한다”고 덧붙였다. 생산성이 높아지는 만큼 임금이 올라가야 하는데 최근 강성노조의 파업과 최저임금 인상 등 인위적인 요인이 임금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기업 경영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박 고문은 “최저임금을 무리하게 올리고 주 52시간 근로제를 시행하면 저소득층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정부는 판단했지만 결국 저소득층 일자리를 빼앗아버리는 ?
권도경 기자 | 2019-07-22 12:07 -
<경제인 초대석>“‘뒷돈’ 없애니 계약·대출 딱 끊겨… 투명경영 포기할까 생각도”
출범 50주년 맞은 KSS해운 박종규 고문 첫 외항 석유화학 운반선 도입 1969년 창업 1년만에 ‘기적’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도화선 이익공유제로 창의성 극대화 ‘회사의 주인’이라는 인식심어 부도 직전 직원들 돈모아 해결 ‘리베이트 없는 회사’로 운영 아들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 강소기업으로 성장 밑거름 돼 “사람 쓰는 것을 투자로 봐야” 국내에 석유화학산업이 태동하지 않았던 지난 1970년 7월. 서울 중구 무교동 광일빌딩에 있던 33㎡(약 10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창업한 지 갓 1년 된 KSS 해운에 일본으로부터 ‘제1호 선박 도입 계약 성공’이란 전문(電文)이 날아들었다. 한국 최초로 외항 석유화학 화물 운반선을 도입한 순간이었다. 이때 들여온 배는 700t급 소형 운반선이었다. 작고 초라한 중고선이었지만 위험한 적재물을 옮기는 만큼 당시 한국 조선 기술로는 엄두를 못 내던 배였다. 1969년 KSS 해운을 세운 박종규(84) 고문은 첫 배를 들여오기 위해 석유화학산업이 번창하던 일본을 7개월간 누비고 다녔다. 하지만 자본금 300만 원짜리, 이름도 낯선 한국 해운사를 아무?
권도경 기자 | 2019-07-22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