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202204 별별 구독경제
282 | 생성일 2019-09-02 13:07
  • 요리 매연 잡는 에어후드·환기청정기까지… 경동나비엔, 주방가전으로 구독서비스 강화[별별 구독경제]

    요리 매연 잡는 에어후드·환기청정기까지… 경동나비엔, 주방가전으로 구독서비스 강화

    경동나비엔이 주방가전 구독 시장 확대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기존 보일러·온수기 중심 사업이 국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야심 차게 가전 전반에서 수익화 전략을 모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4월 주방 환기장치 ‘3D 에어후드’, 집 안 전반 환기장치 ‘환기청정기’, 그리고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매직플러스’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월 보일러 등 기존 사업 외에 전기 및 가스레인지·레인지후드·전기오븐·전자레인지 등의 제품을 포함한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나비엔매직’을 출범시킨 경동나비엔이 구독

    이예린 기자 | 2025-07-14 09:13
  • “‘프리미엄 AI’ 즐기세요”… 최신모델 앞다퉈 서비스[별별 구독경제]

    “‘프리미엄 AI’ 즐기세요”… 최신모델 앞다퉈 서비스

    최근 퍼플렉시티가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고급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 서비스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AI 개발사들은 최신 기능을 선공개하거나 자체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하며 전문가들의 수요에 발맞추고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며 사용량을 대폭 확대해 기존 요금제의 사용량 제한 문제를 해소한 기업도 있다. 7일 퍼플렉시티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월 200달러(약 27만 원) 수준의 ‘퍼플렉시티 맥스’ 요금제가 출시된다. 자체 데이터 분석 도구 ‘랩스’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노유정 기자 | 2025-07-07 09:18
  • 초고화질에 가격 저렴… ‘나눠쓰는’ OTT 활성화[별별 구독경제]

    초고화질에 가격 저렴… ‘나눠쓰는’ OTT 활성화

    ‘나눠쓰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활성화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최근 디즈니플러스까지 계정 공유에 요금을 받기 시작했고, 토종 OTT 티빙도 다음 달부터는 같은 방식의 요금 부과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인 OTT 요금 자체도 오르면서 구독권 물가는 대폭 오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4일 한국에서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독권을 ‘다른 집에 사는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선 ‘추가 회원 자리’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기존처럼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

    이예린 기자 | 2025-06-30 09:22
  • ‘건강과 즐거움 동시에’ … ‘건기식’ 서비스 확대[별별 구독경제]

    ‘건강과 즐거움 동시에’ … ‘건기식’ 서비스 확대

    즐겁게 건강을 챙긴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정기 구독하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는 1년 사이 구독 건수가 폭증했으며, hy 또한 건기식 정기구독 제도를 개편해 새롭게 출시했다. 23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05년 1조2000억 원에서 지난해 6조440억 원으로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건강기능식품 구독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는 자사 대표 브랜드 ‘드시모네’의 정기구독 건수가 최근 1년 사이 150% 증가했

    노유정 기자 | 2025-06-23 09:33
  • 영양은 ‘쑥’·가격은 ‘뚝’… 가성비로 밥상 공략[별별 구독경제]

    영양은 ‘쑥’·가격은 ‘뚝’… 가성비로 밥상 공략

    유통업체들의 ‘밥상 구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값싼 반찬을 제공해 구독자를 묶어두는 ‘록인(Lock In·잠금)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압구정 본점을 비롯한 6개 점포에서 ‘현대식품관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식품관에서 당일 조리한 반찬을 근거리 배송을 통해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회당 약 4만 원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제철 식재료 가격은 물론 외식 물가도 치솟자 ‘가성비’ 있는 구독 서비

    이예린 기자 | 2025-06-16 09:02
  • 전문가가 추천하고 구매 부담 없는 ‘동화책 구독’[별별 구독경제]

    전문가가 추천하고 구매 부담 없는 ‘동화책 구독’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9년 만에 반등하면서 유아·아동을 위한 제품 판매도 늘고 있다. 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8000명가량 늘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394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이에 힘입어 동화책 구독 서비스도 크게 늘고 있다. 전문가가 어린이 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함으로써 학부모가 동화책을 고르는 시간을

    노유정 기자 | 2025-06-09 09:09
  • “도장 손상 막고, 차량 광택도” 세차 구독 뜬다[별별 구독경제]

    “도장 손상 막고, 차량 광택도” 세차 구독 뜬다

    한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자동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차 구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 등 날씨 변동이 심한 데다 장마철을 대비해 자동차 세차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설립된 노터치 자동 세차기 개발 전문기업 마크체인은 세차 서비스 ‘CITZA(씻자)’를 제공하고 있다. 씻자는 ‘월 무제한 구독형 세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월 정기 구독료는 5만9800원이지만, 28% 할인해 월 4만2900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마크체인은 세차기계의 ‘브러시(세

    장석범 기자 | 2025-06-02 09:11
  • “계절·시기 따라 여행계획 세워드려요”[별별 구독경제]

    “계절·시기 따라 여행계획 세워드려요”

    다음 달 조기 대통령 선거(3일)와 현충일(6일) 등 공휴일이 이어지는 데다 이른 여름 휴가 수요도 몰리면서 여행 구독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니어 여행’ 상품과 경남 남해지역 등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불황이 이어지면서 수수료 없이 원가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 ‘부럽’이 운영하는 시니어 여행 구독 서비스는 만 48세 이상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6만5000원씩 1년

    노유정 기자 | 2025-05-26 09:11
  • 가전 사용부터 수리까지… AI로 케어서비스[별별 구독경제]

    가전 사용부터 수리까지… AI로 케어서비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과 중국 업체들의 가성비 공세에 시달리는 국내 가전업계가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한 구독 경제를 내세우면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 구독은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최신 제품을 사용해 보려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전 성능뿐 아니라 구독료에 포함된 업체별로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도 주요 구매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구독 영역이 자연스레 넓어지고 있다. 주로 가성비를 무기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중국 업체와 달리 이들에게선 기대하기 힘든 ‘밀착 관리’로 경쟁력을 높

    이예린 기자 | 2025-05-19 09:06
  • “빵·과자 주문 걱정하지 마세요” ‘간식 구독’ 뜬다… 롯데엘포인트 신제품 집 배달  (주)삼백육십오 스낵바 무료 대여[별별 구독경제]

    “빵·과자 주문 걱정하지 마세요” ‘간식 구독’ 뜬다… 롯데엘포인트 신제품 집 배달 (주)삼백육십오 스낵바 무료 대여

    저렴한 가격에 빵을 먹고 싶어하는 수요부터 기업체 탕비실 먹거리를 매번 새로 주문하는 고충을 아우른 ‘간식 구독’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엘포인트는 지난 4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간식과 빵을 구독하는 서비스 ‘월간과자’와 ‘월간생빵’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신제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집 앞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독 비용은 월간과자·생빵 각각 월 2만2800원, 월 1만1900원으로 구독 횟수는 한 달 1회·6회·12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 시중가 대

    노유정 기자 | 2025-05-12 09:31
  • Z세대 독서 인증샷·문장 필사… ‘내 손안의 도서관’[별별 구독경제]

    Z세대 독서 인증샷·문장 필사… ‘내 손안의 도서관’

    독서 구독 시장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 젠지(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독서 인증샷을 공유하거나 필사를 통해 좋아하는 문장을 기록하는 등 ‘텍스트 힙’ 열풍이 번지면서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올해를 ‘독서 종합 플랫폼’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현진 KT 밀리의서재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서 시장의 모든 것을 아우르기 위한 전방위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T 밀리의서재는 일반 도서 중심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이예린 기자 | 2025-04-28 09:22
  • “알뜰족 잡아라”… 똘똘하게 골라주는 ‘나만의 옷’… 클로젯셰어 명품 브랜드 배달  인더웨어 옷 착용법도 제공[별별 구독경제]

    “알뜰족 잡아라”… 똘똘하게 골라주는 ‘나만의 옷’… 클로젯셰어 명품 브랜드 배달 인더웨어 옷 착용법도 제공

    경기 침체로 의류 소비가 줄어들면서 의류를 대여해주는 서비스, 개인 맞춤형 옷을 판매하는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명품 가방을 배송받아 이용한 뒤 수거해 가도록 하는 서비스부터 맞춤 속옷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범위도 넓어졌다. 21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신발과 가방 소비가 8.7% 감소했다. 의류 소비도 1.7% 줄었다. 기후변화로 간절기가 줄어든 영향과 함께 경기 침체의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알뜰하게 생활하려는 소비자들이 의류 구독 서비스로 몰리고 있다. 더클로젯컴퍼니가 운영

    노유정 기자 | 2025-04-21 09:08
  • 요리 매연 잡는 에어후드·환기청정기까지… 경동나비엔, 주방가전으로 구독서비스 강화[별별 구독경제]

    요리 매연 잡는 에어후드·환기청정기까지… 경동나비엔, 주방가전으로 구독서비스 강화

    경동나비엔이 주방가전 구독 시장 확대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기존 보일러·온수기 중심 사업이 국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야심 차게 가전 전반에서 수익화 전략을 모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4월 주방 환기장치 ‘3D 에어후드’, 집 안 전반 환기장치 ‘환기청정기’, 그리고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매직플러스’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월 보일러 등 기존 사업 외에 전기 및 가스레인지·레인지후드·전기오븐·전자레인지 등의 제품을 포함한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나비엔매직’을 출범시킨 경동나비엔이 구독

    이예린 기자 | 2025-07-14 09:13
  • “‘프리미엄 AI’ 즐기세요”… 최신모델 앞다퉈 서비스[별별 구독경제]

    “‘프리미엄 AI’ 즐기세요”… 최신모델 앞다퉈 서비스

    최근 퍼플렉시티가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고급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 서비스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AI 개발사들은 최신 기능을 선공개하거나 자체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하며 전문가들의 수요에 발맞추고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며 사용량을 대폭 확대해 기존 요금제의 사용량 제한 문제를 해소한 기업도 있다. 7일 퍼플렉시티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월 200달러(약 27만 원) 수준의 ‘퍼플렉시티 맥스’ 요금제가 출시된다. 자체 데이터 분석 도구 ‘랩스’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노유정 기자 | 2025-07-07 09:18
  • 초고화질에 가격 저렴… ‘나눠쓰는’ OTT 활성화[별별 구독경제]

    초고화질에 가격 저렴… ‘나눠쓰는’ OTT 활성화

    ‘나눠쓰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활성화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최근 디즈니플러스까지 계정 공유에 요금을 받기 시작했고, 토종 OTT 티빙도 다음 달부터는 같은 방식의 요금 부과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인 OTT 요금 자체도 오르면서 구독권 물가는 대폭 오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4일 한국에서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독권을 ‘다른 집에 사는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선 ‘추가 회원 자리’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기존처럼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

    이예린 기자 | 2025-06-30 09:22
  • ‘건강과 즐거움 동시에’ … ‘건기식’ 서비스 확대[별별 구독경제]

    ‘건강과 즐거움 동시에’ … ‘건기식’ 서비스 확대

    즐겁게 건강을 챙긴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정기 구독하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는 1년 사이 구독 건수가 폭증했으며, hy 또한 건기식 정기구독 제도를 개편해 새롭게 출시했다. 23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05년 1조2000억 원에서 지난해 6조440억 원으로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건강기능식품 구독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는 자사 대표 브랜드 ‘드시모네’의 정기구독 건수가 최근 1년 사이 150% 증가했

    노유정 기자 | 2025-06-23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