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202207 Leadership
353 | 생성일 2019-09-03 11:18
  • 위기대응 능력 뛰어난 경제통·국제통… 美 관세위협 맞설 해결사로[Leadership]

    위기대응 능력 뛰어난 경제통·국제통… 美 관세위협 맞설 해결사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캐나다 조기 총선에서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유당이 승리했다.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정책 실패로 참패가 예상됐던 자유당이 대역전승을 거두며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것이다. 극적인 승리를 이끈 이가 카니 총리다. 관세 압박과 영토 편입을 위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맞서 국민을 결집하고 위기에 대응할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 승리의 비결로 꼽힌다. ◇정계 진출 1년도 안 돼 집권당 대표 당선에 총선 승리까지= 카니 총리의 정치 경력은 1년이 채 안 됐다

    황혜진 기자 | 2025-05-12 09:19
  • 언론인 출신의 강단있는 리더십… 차기 총리감 떠오른 내무부 장관[Leadership]

    언론인 출신의 강단있는 리더십… 차기 총리감 떠오른 내무부 장관

    지난달 캐나다 총선에서 마크 카니 신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다수당 유지에 성공하면서 크리스티나 프릴랜드(사진) 교통 및 내무부 장관이 카니 총리 이후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을 지낸 그는 언론인 출신의 강단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프릴랜드 장관은 지난 3월 치러진 집권 자유당의 대표 겸 차기 총리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카니에게는 밀렸지만 2위(8%)를 차지하며 당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캐나다 사상 처음으로 여성 재무장관으로 발탁돼 사실상 정권 2인자였던 프릴랜드 장관은 부총리직과

    이종혜 기자 | 2025-05-12 09:14
  • 韓미담 전하고 청년 교류 힘쓰고… 소통·화해 ‘손짓’[Leadership]

    韓미담 전하고 청년 교류 힘쓰고… 소통·화해 ‘손짓’

    다이빙(戴兵·58) 주한 중국대사와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64) 주한 일본대사가 전임 대사를 뛰어넘는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이 대사는 전임 대사나 전랑외교(戰狼外交)로 비롯된 ‘비호감 이미지’를 덮으려는 듯 친근하고 신사적인 내용의 SNS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다. 반면,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예민한 발언은 삼가고 화해 및 교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글로 푸바오 근황 올리며 친근 이미지 = 다이 대사는 2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틀 전 청두(成都) 동료에게 한국 친

    권승현 기자 | 2025-04-28 09:39
  • ‘민감 국가 논란’ 때 빠르게 진화… 美대사 공백 잊게한 한국계 ‘대행’[Leadership]

    ‘민감 국가 논란’ 때 빠르게 진화… 美대사 공백 잊게한 한국계 ‘대행’

    조셉 윤(71·사진) 주한 미국 대사대리는 ‘대행’(Charge d’Affaires)임에도 정식 대사의 공백을 잊게 할 정도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국내 정치 여파로 한·미 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으며, ‘민감국가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 땐 “별일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빠르게 내보냈다. 정치권, 재계 등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미국 워싱턴DC 정가에선 아직 정식 주한 대사 임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윤 대사대리 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외교가

    권승현 기자 | 2025-04-28 09:36
  • “듣고, 사유하고, 변화하라”… 경청·섬김 실천한 ‘여성불자들의 길잡이’[Leadership]

    “듣고, 사유하고, 변화하라”… 경청·섬김 실천한 ‘여성불자들의 길잡이’

    불가의 제자 구도에서 언제나 비구니(여성) 스님은 비구(남성) 스님의 뒷자리다. 한국 불교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면서도 리더보다는 조력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전통적인 계율의 측면에서도 통념적으로 그렇다. 그런데 국내 비구니 스님은 전국비구니회에 가입한 수만 5500여 명에 이른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스님이 1만2000명이니, 거의 절반인 셈이다. 이들이 지난 2023년 가을, 만장일치로 이 조직의 수장을 뽑았다. 제13대 비구니회 회장 광용스님(72)이다. 선거 때만 되면 불교계에선 절차나 규정과 관련한 크고 작은 갈등이 불거지곤

    박동미 기자 | 2025-04-21 09:09
  • “자유·자비의 자세 갖춰… 주변에 늘 공감하는 분”[Leadership]

    “자유·자비의 자세 갖춰… 주변에 늘 공감하는 분”

    ‘자유롭고 자비롭다’. 비구니회장인 광용 스님의 제자 조현 스님은 스승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비구니회 총무국장을 맡고 있는 조현 스님(왼쪽 사진)은 "불교 하면 흔히 ‘자비’부터 떠올리는데, 바로 그 ‘자비’를 대표하는 분이다"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제복, 즉 ‘같은 옷’을 입고 생활하는 조직일수록 규율이 까다롭다고 한다. 비구니회 역시 수행 강도가 세고, 생활 수칙이 엄격하다. 그 조직의 수장이라면 더욱 매섭지 않을까. 조현 스님은 "바깥에선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회장 스님은 굉장히 인자하시고 늘 열린 자세로 들어주신

    박동미 기자 | 2025-04-21 09:05
  • 비구니승가 자료 발굴…문화 콘텐츠화 사업도[Leadership]

    비구니승가 자료 발굴…문화 콘텐츠화 사업도

    106주년 3·1절이었던 지난달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는 조금 낯선 뮤지컬이 공연됐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와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가 함께 준비한 ‘비구니 스님들의 독립운동 이야기’(사진). 3·1절을 전후해 총 6회 공연한 뮤지컬에 대해 광용 스님은 "독립을 위해 소리 없이 헌신한 비구니 스님들이 적지 않다. 그분들의 활약을 재조명했다"고 의의를 전했다. 비구니승가는 1700년 한국불교의 단단한 한 축이지만, 관련 자료가 제대로 정리돼 있지 않다. 이에 비구니회 주도로 ‘비구니인물사전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이 진

    박동미 기자 | 2025-04-21 09:05
  • 1200명 만나 수첩 메모하며 소통… ‘사람’에게서 대학쇄신 해답 찾다[Leadership]

    1200명 만나 수첩 메모하며 소통… ‘사람’에게서 대학쇄신 해답 찾다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호(號)의 뱃머리엔 제21대 김동원 총장이 서 있다. 김 총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고려대를 2030년까지 ‘세계 30위권 대학’에 진입시키겠다고 공표했다. 장기적으로는 미래 사회에서 대학의 롤모델로 자리 잡는 게 목표다.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김 총장은 고려대 개교 120주년 슬로건으로 ‘넥스트 인텔리전스(Next Intelligence)’를 내걸었다. 인공지능(AI)과 인간 지성을 융합한 인재를 길러내 고려대를 차세대 ‘거대 지능망’으로 만들겠다는 김 총장의

    노지운 기자 | 2025-04-14 09:29
  • “공유하라, 참견하라, 포용하라”… 창조적 혁신 이끄는 ‘AI 전도사’[Leadership]

    “공유하라, 참견하라, 포용하라”… 창조적 혁신 이끄는 ‘AI 전도사’

    ■ Leadership - 허태수 GS그룹 회장 생성형 AI 도입해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비 친환경기술 투자 “큰 도전이자 놓칠 수 없는 기회” 과거 글로벌은행 근무경험 살려 ‘휴젤’인수 등 공격적 투자 행보 계열사 99개·자산 81조로 성장 회사 내 수평적 공유 문화 확산 큰 탁자 없애고 ‘오픈홀’ 회의 격의없는 소통·토론하기 즐겨 “창립 20주년을 맞은 만큼 ‘변화와 도전’이라는 창업 정신을 일깨워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GS그룹이 허태수 회장 체제에서 눈부신

    장병철 기자 | 2025-04-07 09:55
  • ‘동업자’ 구씨 집안 총수들과 친분 여전… ‘오픈 이노베이션’ 영감 얻은 해외 인맥도 탄탄[Leadership]

    ‘동업자’ 구씨 집안 총수들과 친분 여전… ‘오픈 이노베이션’ 영감 얻은 해외 인맥도 탄탄

    ■ Leadership GS그룹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범LG가 구광모·구자은 등 참석 美 스탠퍼드대 교수들과도 인연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동업자였던 범LG가(家) 소속 구씨 집안 인사들과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허 회장의 재계 인맥으로는 동문수학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구본걸 LF그룹 회장이 있다. 구자균 회장은 중앙고를 다니다 고려대 법학과까지 함께 진학한 인연이 있다. 또 구본걸 회장은 중앙고 동기 동창이자 LG투자증권에서 함께 근무하며 친분을 쌓았다. 중앙고 동기 동창생 3명이 LG그룹 내에서 각자 경력을 쌓은 후

    장병철 기자 | 2025-04-07 09:55
  • 獨 강경보수에서 ‘타협의 리더’로… 안보강화 위해 ‘법안 딜’ 성사[Leadership]

    獨 강경보수에서 ‘타협의 리더’로… 안보강화 위해 ‘법안 딜’ 성사

    ■ Leadership - 내달 차기 獨 총리에 취임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메르켈에 밀려 입지 좁아졌지만 세번째 도전끝 2021년 당대표로 차기연정 주도하며 진보 손잡아 경제부양책 수용하고 안보 강화 국방비 무제한 늘릴 수 있게 돼 트럼프 리스크에 방위독립 깃발 佛·英과 안보 협력 논의하기도 獨, 유럽의 리더 역할 수행 이목 내달 차기 독일 총리에 취임할 것으로 알려진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 대표가 자신의 경제적 이념보다 국가 안보에 주력하면서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정 매파인 그가 부채 한도 규정을 면제하며

    이현욱 기자 | 2025-03-31 09:17
  • 獨 극우 새 간판된 AfD 바이델… 유연한 이미지로 외연확장[Leadership]

    獨 극우 새 간판된 AfD 바이델… 유연한 이미지로 외연확장

    ■ Leadership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의석 자유시장경제 바탕 중도 공략 동성애로 젊은층 끌어들이기도 지난달 23일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극우성향인 독일을위한대안(AfD)이 2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1야당에 등극했다. 지난 2021년 총선 때보다 득표율이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극우정당이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창당 12년 만에 역사적 승리를 이끈 알리스 바이델(사진) AfD 공동대표가 극우 물결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그는 그간 극우 지도자들과 달리 유연한 이미지를 내세워 극우세력의 외연

    이종혜 기자 | 2025-03-31 09:17
  • “듣고, 사유하고, 변화하라”… 경청·섬김 실천한 ‘여성불자들의 길잡이’[Leadership]

    “듣고, 사유하고, 변화하라”… 경청·섬김 실천한 ‘여성불자들의 길잡이’

    불가의 제자 구도에서 언제나 비구니(여성) 스님은 비구(남성) 스님의 뒷자리다. 한국 불교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면서도 리더보다는 조력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전통적인 계율의 측면에서도 통념적으로 그렇다. 그런데 국내 비구니 스님은 전국비구니회에 가입한 수만 5500여 명에 이른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스님이 1만2000명이니, 거의 절반인 셈이다. 이들이 지난 2023년 가을, 만장일치로 이 조직의 수장을 뽑았다. 제13대 비구니회 회장 광용스님(72)이다. 선거 때만 되면 불교계에선 절차나 규정과 관련한 크고 작은 갈등이 불거지곤

    박동미 기자 | 2025-04-21 09:09
  • “자유·자비의 자세 갖춰… 주변에 늘 공감하는 분”[Leadership]

    “자유·자비의 자세 갖춰… 주변에 늘 공감하는 분”

    ‘자유롭고 자비롭다’. 비구니회장인 광용 스님의 제자 조현 스님은 스승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비구니회 총무국장을 맡고 있는 조현 스님(왼쪽 사진)은 "불교 하면 흔히 ‘자비’부터 떠올리는데, 바로 그 ‘자비’를 대표하는 분이다"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제복, 즉 ‘같은 옷’을 입고 생활하는 조직일수록 규율이 까다롭다고 한다. 비구니회 역시 수행 강도가 세고, 생활 수칙이 엄격하다. 그 조직의 수장이라면 더욱 매섭지 않을까. 조현 스님은 "바깥에선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회장 스님은 굉장히 인자하시고 늘 열린 자세로 들어주신

    박동미 기자 | 2025-04-21 09:05
  • 비구니승가 자료 발굴…문화 콘텐츠화 사업도[Leadership]

    비구니승가 자료 발굴…문화 콘텐츠화 사업도

    106주년 3·1절이었던 지난달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는 조금 낯선 뮤지컬이 공연됐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와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가 함께 준비한 ‘비구니 스님들의 독립운동 이야기’(사진). 3·1절을 전후해 총 6회 공연한 뮤지컬에 대해 광용 스님은 "독립을 위해 소리 없이 헌신한 비구니 스님들이 적지 않다. 그분들의 활약을 재조명했다"고 의의를 전했다. 비구니승가는 1700년 한국불교의 단단한 한 축이지만, 관련 자료가 제대로 정리돼 있지 않다. 이에 비구니회 주도로 ‘비구니인물사전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이 진

    박동미 기자 | 2025-04-21 09:05
  • 위기대응 능력 뛰어난 경제통·국제통… 美 관세위협 맞설 해결사로[Leadership]

    위기대응 능력 뛰어난 경제통·국제통… 美 관세위협 맞설 해결사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캐나다 조기 총선에서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유당이 승리했다.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정책 실패로 참패가 예상됐던 자유당이 대역전승을 거두며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것이다. 극적인 승리를 이끈 이가 카니 총리다. 관세 압박과 영토 편입을 위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맞서 국민을 결집하고 위기에 대응할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 승리의 비결로 꼽힌다. ◇정계 진출 1년도 안 돼 집권당 대표 당선에 총선 승리까지= 카니 총리의 정치 경력은 1년이 채 안 됐다

    황혜진 기자 | 2025-05-12 09:19
  • 언론인 출신의 강단있는 리더십… 차기 총리감 떠오른 내무부 장관[Leadership]

    언론인 출신의 강단있는 리더십… 차기 총리감 떠오른 내무부 장관

    지난달 캐나다 총선에서 마크 카니 신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다수당 유지에 성공하면서 크리스티나 프릴랜드(사진) 교통 및 내무부 장관이 카니 총리 이후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을 지낸 그는 언론인 출신의 강단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프릴랜드 장관은 지난 3월 치러진 집권 자유당의 대표 겸 차기 총리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카니에게는 밀렸지만 2위(8%)를 차지하며 당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캐나다 사상 처음으로 여성 재무장관으로 발탁돼 사실상 정권 2인자였던 프릴랜드 장관은 부총리직과

    이종혜 기자 | 2025-05-12 09:14
  • 韓미담 전하고 청년 교류 힘쓰고… 소통·화해 ‘손짓’[Leadership]

    韓미담 전하고 청년 교류 힘쓰고… 소통·화해 ‘손짓’

    다이빙(戴兵·58) 주한 중국대사와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64) 주한 일본대사가 전임 대사를 뛰어넘는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이 대사는 전임 대사나 전랑외교(戰狼外交)로 비롯된 ‘비호감 이미지’를 덮으려는 듯 친근하고 신사적인 내용의 SNS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다. 반면,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예민한 발언은 삼가고 화해 및 교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글로 푸바오 근황 올리며 친근 이미지 = 다이 대사는 2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틀 전 청두(成都) 동료에게 한국 친

    권승현 기자 | 2025-04-28 09:39
  • ‘민감 국가 논란’ 때 빠르게 진화… 美대사 공백 잊게한 한국계 ‘대행’[Leadership]

    ‘민감 국가 논란’ 때 빠르게 진화… 美대사 공백 잊게한 한국계 ‘대행’

    조셉 윤(71·사진) 주한 미국 대사대리는 ‘대행’(Charge d’Affaires)임에도 정식 대사의 공백을 잊게 할 정도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국내 정치 여파로 한·미 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으며, ‘민감국가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 땐 “별일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빠르게 내보냈다. 정치권, 재계 등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미국 워싱턴DC 정가에선 아직 정식 주한 대사 임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윤 대사대리 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외교가

    권승현 기자 | 2025-04-28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