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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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권위는 학생의 신뢰에서 나오죠”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교사란 직업은 정말 어렵습니다. 누군가 쉽다고 말한다면 그 본질적인 영향력을 과소평가한 것입니다.” 스승의날(5월 15일)을 보름여 앞둔 지난달 30일, 문화일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의 메건 셰이퍼 교장을 만났다. 미국·브라질·태국·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의 학교에서 10년 넘게 학생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그에게 ‘좋은 교사’는 어떠해야 하는지 물었다. 그는 “교사의 진정한 힘은 권위가 아닌 신뢰에서 나온다”고 답했다. 셰이퍼 교장은 “우리가 가르치는 일을 포
지건태 기자 | 2025-05-15 09:02 -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100만 자족도시’ 도약 청신호”
파주=김준구 기자 kimjunku@munhwa.com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파주시가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최적의 수단이 될 것입니다.” 김경일(사진) 파주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파주시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선정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최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파주시가 수원·의정부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구상 실현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시
김준구 기자 | 2025-05-15 08:59 -
기후편지 쓰고 천체교실 체험… 구청 일대가 ‘환경교육 캠퍼스’
오는 15∼17일 서울 양천구청 일대가 큼직한 환경교육 캠퍼스로 변한다. 서울 양천구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의 방향과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청 일대에서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Y교육박람회는 기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더해 교육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급 교육박람회로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2년간 총 8만5000여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6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천구
김성훈 기자 | 2025-05-13 09:18 -
야화 · 야경 ‘7夜’ 프로그램… 정동의 밤길서 미래를 꿈꾼다
근대문화유산인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를 야간에 둘러볼 수 있는 서울 중구의 대표 역사문화축제 ‘정동야행’이 열린다. 올해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미디어파사드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정동의 밤을 한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구는 23∼24일 정동 일대에서 정동야행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정동야행 주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개화기 정동은 서양 문물이 전통과 교차하던 미래를 품은 공간이었는데, 여기에 빛을 비추며 미래를 꿈꾼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구에 따르면 △야화(
김군찬 기자 | 2025-05-13 09:18 -
“대학로를 다시 ‘핫플레이스’로… 6·8·9·10월 車없는 거리 축제”
“대학로만이 가진 젊음의 감성, 자유로운 분위기를 되살리겠습니다. 누구나 길거리에서 버스킹하고 공연하는 서울의 대표 문화 해방구로 변모할 것입니다. 과거 명성처럼 대학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곳으로 탈바꿈하리라 자신합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로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다시 한번 서울의 최고 핫플레이스로 평가받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8일 종로구에 따르면 대학로는 종로5가교차로에서 혜화동로터리까지 잇는 도로와 주변 일대 거리를 말한다. 1980년
김군찬 기자 | 2025-05-08 09:11 -
“살기좋은 도봉, 출생아도 늘어… 복지·안전 등 14개 항목 1위”
“최근 통계청이 실시한 ‘2024 지역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30개 항목 중 거의 절반인 14개 항목에서 도봉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만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재 거주 지역 만족도 평가에서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주민들이 도봉구를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오 구청장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신뢰도(6.57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7.65점) △교통사고(6.14점) △범죄위험(5.92점) △수질(6.61점) 등
이승주 기자 | 2025-05-08 09:11 -
철쭉 가득한 불암산… 책 읽고 나비 보며 힐링하세요~
“참 잘 해놨네요. 노원구민이라서 너무 행복합니다.” -공릉동 주민 이모(여·78) 씨 “우리 지역에 이런 시설이 있는 게 자랑스러워요.” -중계동 주민 조혜경(여·50) 씨 지난 21일 낮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불암산 힐링타운 내 철쭉동산은 철쭉과 나비,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봄날’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 ‘불암산 철쭉제’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4회째. 지난해에는 13일 개최 기간 중 2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평일에도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성
김윤림 기자 | 2025-04-24 10:01 -
개나리·아카시아·야생화… 걷기 좋은 꽃길로 초대합니다
서울 송파구가 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까지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꽃길 4곳을 소개한다. 송파구는 △오금공원 △탄천 둘레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사진) △성내천 등을 봄에 걷기 좋은 꽃길로 24일 꼽았다. 오금공원은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철쭉에 둘러싸여 장관을 이룬다. 4월 중순이 지나면서 오금역부터 개롱역까지 2㎞ 구간에 활짝 핀 개나리길이 아름다운 절경을 연출한다. 황톳길을 따라 걸으며 개나리·진달래·철쭉 등도 만날 수 있다. 오금공원은 서울시가 올해 꼽은 ‘서울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탄천
이승주 기자 | 2025-04-24 09:59 -
악기연주·코딩… 다양하게 배워요
서울 마포구에서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인 마포구평생학습센터가 서울 서북권 평생교육의 대표시설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평생학습센터는 서울 최대 규모의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 5층 전체를 활용해 2017년 개관했다. 이후 저렴한 비용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2분기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생활체육 등 총 39개 강좌, 120개 반을 운영한다. 780여 명의 수강생이 주 1~3회 수업을 받고 있다. 마포구 외의 지역에서 배우는 수강생은 220명(28%
이정민 기자 | 2025-04-24 09:59 -
“현금보다 인프라… 공공산후조리원 짓는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출산장려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모들이 출산 시기부터 느끼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인프라 지원, 즉 공공산후조리원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임기 후반기 역점 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박 구청장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출생이 주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역할을 다하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의 전문성과 보건소의 관리 감독을 통한 공공성을
이승주 기자 | 2025-04-22 09:20 -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개장… ‘고덕비즈밸리’ 완성 단계로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조성 중인 산업 복합단지 ‘고덕비즈밸리’가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 대형 종합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도 개장하면서 비즈니스, 쇼핑,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고루 갖춘 서울 동부권의 미래 성장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을 넘어 동부 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2일 강동구에 따르면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총 23만4523㎡ 규모의 산업 복합단지 고덕비즈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총면적 30만1337㎡ 규모에 업무시설과 64개 점포 등이 입점한 강동 아
김군찬 기자 | 2025-04-22 09:19 -
전국 첫 공공 반도체교육원 내년 완공… “1만명 인재양성”
원주 = 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강원 원주시가 반도체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 및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가 잇따르며 반도체 생산 도시로서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학성동 옛 원주역 일원에서 반도체 전문인력 1만 명 양성의 거점이 될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이 열렸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반도체 실습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교육시설이다.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 등 434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이성현 기자 | 2025-04-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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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권위는 학생의 신뢰에서 나오죠”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교사란 직업은 정말 어렵습니다. 누군가 쉽다고 말한다면 그 본질적인 영향력을 과소평가한 것입니다.” 스승의날(5월 15일)을 보름여 앞둔 지난달 30일, 문화일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의 메건 셰이퍼 교장을 만났다. 미국·브라질·태국·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의 학교에서 10년 넘게 학생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그에게 ‘좋은 교사’는 어떠해야 하는지 물었다. 그는 “교사의 진정한 힘은 권위가 아닌 신뢰에서 나온다”고 답했다. 셰이퍼 교장은 “우리가 가르치는 일을 포
지건태 기자 | 2025-05-15 09:02 -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100만 자족도시’ 도약 청신호”
파주=김준구 기자 kimjunku@munhwa.com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파주시가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최적의 수단이 될 것입니다.” 김경일(사진) 파주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파주시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선정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최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파주시가 수원·의정부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구상 실현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시
김준구 기자 | 2025-05-15 08:59 -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개장… ‘고덕비즈밸리’ 완성 단계로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조성 중인 산업 복합단지 ‘고덕비즈밸리’가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 대형 종합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도 개장하면서 비즈니스, 쇼핑,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고루 갖춘 서울 동부권의 미래 성장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을 넘어 동부 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2일 강동구에 따르면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총 23만4523㎡ 규모의 산업 복합단지 고덕비즈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총면적 30만1337㎡ 규모에 업무시설과 64개 점포 등이 입점한 강동 아
김군찬 기자 | 2025-04-22 09:19 -
기후편지 쓰고 천체교실 체험… 구청 일대가 ‘환경교육 캠퍼스’
오는 15∼17일 서울 양천구청 일대가 큼직한 환경교육 캠퍼스로 변한다. 서울 양천구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의 방향과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청 일대에서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Y교육박람회는 기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더해 교육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급 교육박람회로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2년간 총 8만5000여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6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천구
김성훈 기자 | 2025-05-13 09:18 -
야화 · 야경 ‘7夜’ 프로그램… 정동의 밤길서 미래를 꿈꾼다
근대문화유산인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를 야간에 둘러볼 수 있는 서울 중구의 대표 역사문화축제 ‘정동야행’이 열린다. 올해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미디어파사드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정동의 밤을 한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구는 23∼24일 정동 일대에서 정동야행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정동야행 주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개화기 정동은 서양 문물이 전통과 교차하던 미래를 품은 공간이었는데, 여기에 빛을 비추며 미래를 꿈꾼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구에 따르면 △야화(
김군찬 기자 | 2025-05-13 09:18 -
“대학로를 다시 ‘핫플레이스’로… 6·8·9·10월 車없는 거리 축제”
“대학로만이 가진 젊음의 감성, 자유로운 분위기를 되살리겠습니다. 누구나 길거리에서 버스킹하고 공연하는 서울의 대표 문화 해방구로 변모할 것입니다. 과거 명성처럼 대학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곳으로 탈바꿈하리라 자신합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로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다시 한번 서울의 최고 핫플레이스로 평가받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8일 종로구에 따르면 대학로는 종로5가교차로에서 혜화동로터리까지 잇는 도로와 주변 일대 거리를 말한다. 1980년
김군찬 기자 | 2025-05-08 09:11 -
“살기좋은 도봉, 출생아도 늘어… 복지·안전 등 14개 항목 1위”
“최근 통계청이 실시한 ‘2024 지역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30개 항목 중 거의 절반인 14개 항목에서 도봉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만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재 거주 지역 만족도 평가에서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주민들이 도봉구를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오 구청장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신뢰도(6.57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7.65점) △교통사고(6.14점) △범죄위험(5.92점) △수질(6.61점) 등
이승주 기자 | 2025-05-08 09:11 -
철쭉 가득한 불암산… 책 읽고 나비 보며 힐링하세요~
“참 잘 해놨네요. 노원구민이라서 너무 행복합니다.” -공릉동 주민 이모(여·78) 씨 “우리 지역에 이런 시설이 있는 게 자랑스러워요.” -중계동 주민 조혜경(여·50) 씨 지난 21일 낮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불암산 힐링타운 내 철쭉동산은 철쭉과 나비,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봄날’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 ‘불암산 철쭉제’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4회째. 지난해에는 13일 개최 기간 중 2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평일에도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성
김윤림 기자 | 2025-04-24 10:01 -
개나리·아카시아·야생화… 걷기 좋은 꽃길로 초대합니다
서울 송파구가 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까지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꽃길 4곳을 소개한다. 송파구는 △오금공원 △탄천 둘레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사진) △성내천 등을 봄에 걷기 좋은 꽃길로 24일 꼽았다. 오금공원은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철쭉에 둘러싸여 장관을 이룬다. 4월 중순이 지나면서 오금역부터 개롱역까지 2㎞ 구간에 활짝 핀 개나리길이 아름다운 절경을 연출한다. 황톳길을 따라 걸으며 개나리·진달래·철쭉 등도 만날 수 있다. 오금공원은 서울시가 올해 꼽은 ‘서울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탄천
이승주 기자 | 2025-04-24 09:59 -
악기연주·코딩… 다양하게 배워요
서울 마포구에서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인 마포구평생학습센터가 서울 서북권 평생교육의 대표시설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평생학습센터는 서울 최대 규모의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 5층 전체를 활용해 2017년 개관했다. 이후 저렴한 비용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2분기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생활체육 등 총 39개 강좌, 120개 반을 운영한다. 780여 명의 수강생이 주 1~3회 수업을 받고 있다. 마포구 외의 지역에서 배우는 수강생은 220명(28%
이정민 기자 | 2025-04-24 09:59 -
“현금보다 인프라… 공공산후조리원 짓는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출산장려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모들이 출산 시기부터 느끼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인프라 지원, 즉 공공산후조리원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임기 후반기 역점 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박 구청장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출생이 주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역할을 다하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의 전문성과 보건소의 관리 감독을 통한 공공성을
이승주 기자 | 2025-04-22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