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202250 2010’s Best 10
6 | 생성일 2019-12-02 10:55
  • <2010’s Best 10-한국소설>‘82년생 김지영’ 페미니즘 담론 불붙이고, ‘채식주의자’ 세계에 한국문학 알렸다

    <2010’s Best 10-한국소설>‘82년생 김지영’ 페미니즘 담론 불붙이고, ‘채식주의자’ 세계에 한국문학 알렸다

    사회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학 장르는 소설이다. 소설이 다루는 주제를 살펴보면, 소설이 단순한 창작물을 넘어 사회와 시대정신을 읽을 수 있는 매개임을 알 수 있다. 소설은 결국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나 징후를 소재로 삼아 창작되기 때문이다. 2010년대는 대한민국에 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문화일보는 지난 10년 사이에 문학계에 의미가 있었던 이슈 및 그와 관련한 중요한 한국소설 10개를 선정하고 의미를 살폈다. 선정에는 출판사 편집자 및 관계자, 출판·문학평론가 등 전문가 27명의 도움을 받았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201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소설로 꼽은 전문가들이 가장 많았으며 한강 작가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정유정 작가의 장편소설 ‘7년의 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82년생 김지영 (2016) : 한국의 여성 차별·불평등 고발 ◇조남주 ‘82년생 김지영’(2016)-페미니즘 담론 본격화의 신호탄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은 2010년대 중반 국내에 페미니즘 담론이 본격화하던 시점과 맞물려 출간돼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

    정진영 | 2019-12-30 10:31
  • <2010’s Best 10 - 뮤지컬 배우>‘여왕’이 된 아이돌·흥행괴물 ‘지킬박사’…뮤지컬 韓流 이끌다

    <2010’s Best 10 - 뮤지컬 배우>‘여왕’이 된 아이돌·흥행괴물 ‘지킬박사’…뮤지컬 韓流 이끌다

    ■ 문화일보 - 한국뮤지컬협회 공동선정 한국 뮤지컬은 2010년대에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형 창작물이 앞다퉈 나와 흥행 경쟁을 했고, 스타마케팅이 치열해졌다. 아시아 각국 팬들이 우리 뮤지컬을 보기 위해 찾아왔으며 뮤지컬 배우들도 한류 스타의 한 축으로 자리했다. 이런 과정에서 준비 안 된 아이돌 가수를 대형 뮤지컬 무대에 세우는 부작용도 발생했으나, 질과 양 면에서 일본에 필적하는 아시아 최고 시장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이는 제작자와 스태프 모두가 애쓴 결과지만, 탁월한 배우들이 무대를 빛나게 하지 않았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이었다. 문화일보는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와 함께 2010년대를 빛낸 뮤지컬 스타 10명(남 5, 여 5)을 선정했다. 뮤지컬 관련 상(賞), 즉 한국뮤지컬대상, 더뮤지컬어워즈, 한국뮤지컬어워즈,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의 수상 실적을 우선 참고했다. 실적이 비슷해 경합하는 경우엔 배우의 전문성과 스타성을 따져 결정했다. 그 결과, 남자 배우는 조승우를 필두로 정성화, 홍광호, 박은태, 김준수가 뽑혔다. 여자 배우는 옥주현에 이어 김선영, 정선아, 전미도, 차지연이 ?

    장재선 전임기자 | 2019-12-16 10:23
  • <2010’s Best 10-가요>글로벌 시장 향해 ‘으르렁’… K-팝 ‘DNA’ 심었다

    <2010’s Best 10-가요>글로벌 시장 향해 ‘으르렁’… K-팝 ‘DNA’ 심었다

    2010년대 K-팝은 큰 변화의 물결을 지나왔다. 1990년대 중반 H.O.T와 젝스키스 등으로 대표되는 1세대 아이돌 그룹이 출현하며 K-팝의 단초를 제공했다면,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까지는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2NE1 등이 국내를 넘어서 본격적으로 한류를 전파했다. 그리고 2012년 데뷔한 엑소와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3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로서 지금까지 전 세계적인 K-팝 신드롬을 이끌어왔다. 그러고 보면 2010년대는 K-팝이 변방에서 중앙으로, 비주류에서 주류로 도약하는 터닝포인트였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정복, 블랙핑크의 유튜브 조회 수 기록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되지 못할 정도다. 문화일보 대중문화팀은 연말이면 벌어지는 국내 주요 시상식과 가온차트를 중심으로 2010∼2019년 그해 최고의 아티스트와 곡을 선정했다. 10년의 10곡을 뽑는 작업은 만만치 않았다. 버릴 곡이 하나도 없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가까스로 추렸다. 이제 K-팝은 새로운 10년(decade)을 맞아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빌보드가 꼽은 K-팝은? 미국 빌보드는 지난 10년간을 통틀어 어떤 K-팝에 주목?

    김인구 기자 | 2019-12-11 10:46
  • <2010’s Best 10-책>‘정의’를 열망하고… ‘페미니즘’ 깃발을 들다

    <2010’s Best 10-책>‘정의’를 열망하고… ‘페미니즘’ 깃발을 들다

    ■ 출판인 44명에게 물었다 출판인들은 지난 10년간 가장 주목할만한 책으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꼽았다. 또 지난 10년을 상징할 키워드로 ‘페미니즘’과 ‘정의’를 맨 앞에 놓았다. 문화일보가 2010년대(年代)를 보내며 국내 대표적인 출판사 대표와 편집자, 출판평론가 등 출판인 44명을 대상으로 2010년대의 ‘책 베스트 10’과 ‘키워드’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사회 저변의 변화를 포착하는 능력이 남다른 출판인들이 선정한 도서와 키워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2010년대 한국 사회의 초상을 보여준다. 10년간 가장 주목받은 책 ‘정의란 무엇인가’ 첫손 꼽아 ‘페미니즘·정의’키워드 1·2위 ‘90년대생·불안·소수자’ 이어 ‘4차혁명’도 2010년대 상징어 차별·성과주의 문제 드러낸 ‘미생’ ‘피로사회’ 조명 경제적 불평등 다룬 경제書로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자유주의와 평등주의, 공리주의를 대립시켜 정의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따지는 마이클 샌델의 책은 지난 10년간 200만 부가 넘게 팔린 초베스트셀러였다. 김소영 문학동네 대표는 “?

    엄주엽 | 2019-12-09 11:24
  • <2010’s Best 10-드라마>‘별에서 온’듯 ‘시크릿’한 재미… 글로벌 팬까지 ‘응답’

    <2010’s Best 10-드라마>‘별에서 온’듯 ‘시크릿’한 재미… 글로벌 팬까지 ‘응답’

    대한민국은 ‘드라마 공화국’이다. 매주 20여 편의 드라마가 방송되고, 언제 어느 때 TV를 켜도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누군가는 미소를 짓고, 또 다른 누군가는 눈물짓는다. 2010년대도 예외는 아니다. 숱한 드라마가 명멸했고, 그 속에서 수많은 스타가 탄생했다. 문화일보 대중문화팀이 시청률, 화제성, 전문가 추천 등을 고려해 2010∼2019년을 뜨겁게 달군 베스트 드라마 10편을 선정했다. ■ 시크릿 가든(SBS·2010) : 남녀 몸이 바뀌는 판타지 현실적으로 그려낸 운명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유행어를 낳은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 자체 최고인 35.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0년대 ‘드라마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남녀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는 방송 전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김은숙 작가가 만들어낸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신우철 PD의 뛰어난 연출력과 현빈,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 등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최고의 작품을 완성했다. 현빈은 독특한 대화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극의 재미를 이끌었고, 하지원은 고난도 액션을

    김구철 | 2019-12-04 11:11
  • <2010’s Best 10-영화>한국영화  100주년… 풍성하고 찬란했던 그 마지막 10년

    <2010’s Best 10-영화>한국영화 100주년… 풍성하고 찬란했던 그 마지막 10년

    2019년의 달력도 이제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한 달 있으면 올해도, 2010년대도 영원히 작별을 고하게 된다. 지난 10년(Decade)을 마감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2010년대, 10년의 베스트’를 마련했다. 영화, 드라마, 가요, 책, 공연 등 장르별로 ‘2010년대 베스트 10(2010’s Best 10)’을 꼽았다. 첫 순서는 영화다. 문화일보 대중문화팀이 직접 선정했다. 우리의 2010년대를 함께한 가장 기억나는 작품을 꼽고 그 이유와 의미를 살폈다. ■ 기생충(2019) 칸의 선택 ‘봉 신드롬’ 베스트 10에 별도의 순위가 있는 건 아니지만 대중문화팀 기자들이 한결같이 첫손에 꼽은 작품이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인 올해를 반짝반짝 빛나게 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영화사를 새로 썼다. 봉준호 감독의 남다른 연출력과 송강호·최우식·박소담 등 출연배우들의 연기 하모니가 이뤄낸 결과였다. 봉 감독이 가슴에 트로피를 품고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후 그는 전 세계 영화제에 앞다퉈 초청장을 받았고, ‘봉 신드롬’을 불러일으?

    김인구 기자 | 2019-12-02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