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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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한영섭“매일 100회씩 팔굽혀펴기·턱걸이”…“자세를 낮추라” 평생 좌우명 실천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한영섭 6·25종군기자동우회장 6·25전쟁 시작과 휴전 알리고 ‘흥남 철수’현장서 유일 보도 대한민국 최초 방송종군기자 실내 자전거 타고 산책까지 워낙 식사량 많아 체중 늘어 최근 아침식사 줄여 다이어트 글·사진=박현수 기자 ‘한 손에는 마이크, 다른 한 손에는 총’ 대한민국 최초의 방송 종군기자 겸 6·25참전군인인 한영섭(96) 6·25종군기자동우회장은 한국전쟁의 시작과 끝을 세상에 알린 유일한 증언자다. “38선에서 대규모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귀향 중인 장병들은 속히 귀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시작한 1950년 6월 25일 오전 6·25전쟁 발발뉴스가 당시 유일한 방송국이었던 서울중앙방송국(현 KBS)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됐다. 당시 국내 언론에서 보도한 최초의 전쟁소식으로, 이 기사를 작성한 주인공은 한영섭 기자였다. 그리고 그해 11월 북한 전 지역 함락을 눈앞에 둔 시점에 중공군 개입으로 함경북도 청진에서 철수작전이 떨어지자 장진호전투에 투입됐다가 후퇴하는 미군과 흥남에서 합류해 그 유명한 ‘흥남철수작전’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면서 보도한 유일한 기
박현수 | 2023-06-01 09:29 -
날마다 걷고 31년째 매주 등산 “느긋·너그러워지면 마음 편해져”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 김영수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인생 중반 이후 스포츠에 헌신 2002년 한·일월드컵 유치해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도 “꾸준한 운동과 소식,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건강에 도움을 줘” 잠자기 前 누워 발목펌프 운동 매일 아침 사과·당근 갈아 마셔 체중 64kg 평생 유지, 무릎 튼튼 당구는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 글·사진=박현수 기자 사법부, 입법부에 이어 행정부 요직까지 경험한 검사 출신 김영수(81)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그는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장,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1차장, 제14대 국회의원(민주자유당), 김영삼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제33대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가진 그는 인생 중반 이후부터 스포츠에 헌신하고 있다. 1995년 문체부 장관 재직 시 대한민국 스포츠를 세계화하는데 큰 업적을 남겼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유치에 성공한 그는 스키장 재산세 면제 정책으로 스키를 대중화시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이어지는 기틀을 마련했다. 프로농구 출범을 인가했고, 이후 프로농구연맹(KBL) 총재를 두 차례
박현수 | 2023-05-18 09:07 -
하루 20분씩 빨리 걷고 아령 150회들기… 운동 전 ‘벨트 마사지’로 혈액순환 도와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공에 엉덩이·허리 대고 뒤로 5분 정도 누워 눈·귀 마사지 귀 주변 지압 청각 건강 유지 북한군 총탄 맞고도 구사일생 전두환 처삼촌 면담 거절 해직 재기성공…신한·외환은행장에 글·사진=박현수 기자 phs2000@munhwa.com 이용만(90) 전 재무부 장관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1933년 북한 땅인 강원 평강군에서 자수성가한 부농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자 전 재산을 몰수당했다. 18세 때 6·25전쟁이 터진 후 가족들과 함께 산에 숨어 살다 9·28 서울수복 이후 국군이 북진해오자 국군이 조직한 학도대에 자원입대했다. 그러다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다시 밀려 혈혈단신 남쪽으로 내려와 대구에서 훈련을 마친 후 곧 전선에 투입됐다. 1951년 5월 춘천 가리산 전투에서 북한군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명예 제대했다. 전역하고 나니 갈 곳이 없었다. 북한에 있던 가족들은 폭탄을 맞아 모두 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에서 유일한 혈육인 6촌 형의 도움으로 중앙우체국에서 일하며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한
박현수 | 2023-04-13 09:09 -
이종찬 “스트레스 받는 일은 빨리 잊어…숙면·소식·절제가 건강 비결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이종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주 1회 골프장 찾아 건강관리 타고난 건강 체질에 절제 생활 기분 좋으면 소주 2병도 마셔 회고록 ‘한국 현대사’ 집필 중 “책 읽고 글 쓸 때가 가장 행복” 독립운동 역사 알리는 데 앞장 “가해자 일본 이젠 용서해야” 초대 국가정보원 원장과 서울 종로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종찬(87)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이다. 우당 선생의 6형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문가 출신의 희생적인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1910년 만주로 망명할 당시 전 재산을 처분해 마련한 600억 원(현재 시세)을 독립군 산실인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 독립운동에 쏟아붓는 바람에 가족들은 끼니를 잇기 어려울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했다. 광복 후 5남 이시영 초대 부통령만 살아 돌아오고 나머지 형제들은 순국하거나 일제에 체포돼 옥사했다. 이처럼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독립운동사를 기리는 데도 각별한 애정을 쏟아온 이 이사장은 국회의원 시절 독립기념
박현수1 | 2023-04-06 09:20 -
낙천적 생각·봉사활동이 건강비결…주 4회 1시간30분 걸어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이민섭 초대 문화체육부 장관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주인공 경복궁 복원…한류 초석 다져 2002 한·일월드컵 유치 기여 젊어서부터 꾸준히 수영·골프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잘 먹어 중동지역에서 선교활동 계획 글·사진=박현수 기자 이민섭(83) 초대 문화체육부 장관은 경복궁을 ‘정치 1번지’에서 ‘문화 1번지’로 만든 주인공이다. 1993년 김영삼 문민정부가 출범하면서 문화부와 체육부가 문화체육부로 통합되고 초대 장관에 발탁되면서 맡은 첫 사업이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경복궁 복원 추진이었다. 용산 미군기지 내에 33만㎡를 환수해 국립중앙박물관을 건립하는 데 토대를 마련한 것도 그의 작품이다.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요즘 한류 문화가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데 대해 이 전 장관의 감회는 남다르다. 장관 재직 시 문화선진국을 지향하며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고 우리 문화의 세계화와 한류 문화 조성을 위해 30여 개국 한국대사관에 문화홍보원을 처음으로 설립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기 때문이다. 이때 만든 문화홍보원이 한류의 전초기지가 된 셈이
박현수 | 2023-03-16 09:17 -
“안 좋은 일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반려견과 매일 6km 8000보 걸어”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 정진우 한국영화복지재단 이사장 25세 최연소 영화감독 데뷔 후 54편 연출, 135편 제작 ‘전설’ 집·사무실 반려견 18마리 키워 50년 넘게 친 골프 홀인원 3번 베스트스코어, 이븐파 프로급 마음 편하게 가져야 건강해져 “돈은 없으면 안 쓰면 되는 것” 글·사진 = 박현수 기자phs2000@munhwa.com 한 분야 최고의 명장을 우리는 ‘전설’이라 일컫는다. 영원한 영화인 정진우(87) 한국영화복지재단 이사장은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끌어 온 전설적인 감독으로 불린다. 1962년 최연소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후 지난 60여 년간 한국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총 54편을 연출했고,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 우진필름을 통해 총 135편을 제작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K-시네마 기초를 닦았다. 그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정통성을 온몸으로 견인해 온 강골 영화인이다. 정 이사장은 데뷔작 ‘외아들’에 최무룡·김지미·황정순·태현실 등 당대 톱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키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듬해 ‘배신’을 감독해 ‘청춘콤비’ 신성일·엄앵란 시대의 서막을 열어
박현수 | 2023-02-09 09:52 -
매일 아침 팔다리 운동 100번씩… 수천보 걷고 그림수집 취미 즐겨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양재천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 매일 9시 정시 출근, 6시 퇴근 각종 조찬강연회 빠지지 않아 주말엔 갤러리서 미술품 감상 최근 11번째 책 ‘양재천’ 출간 글·사진=박현수 기자 phs2000@munhwa.com 이번 주 명사의 건강법 주인공은 유상옥(90)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이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추천했다. 유 회장을 만나기 위해 지난달 23일 집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스페이스 씨(C)’를 찾았다. 스페이스 씨의 ‘C’는 코리아나(Coreana)와 문화(Culture), 공동체(Community)의 공통된 머리글자 C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와 창조를 위한 문화경영을 상징한다. 이 건물의 설계자는 프랑스에서 16년간 활동한 유명한 정기용 건축가다. 집무실 입구와 내부는 갤러리 그 자체였다. 삼국시대 토기에서부터 미인도, 프랑스 조각가 샤를 고티에가 1890년에 제작한 ‘르 마르탱(Le Martin, 아침)’에 이르기까지 수십 점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그가 어렵게 모은 유물들이다. 그는 일찍이 1970년대부터 감성을 키우고 마음과 정
박현수 | 2023-01-05 09:08 -
변주선 “열정적으로 즐기며 일하세요” 봉사·감사가 건강한 삶 원천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 변주선 한국걸스카우트 지원재단 이사장 50년 넘게 ‘걸스카우트’ 활동 “클래식 음악 들으면 활력 솟아” 요일별 필라테스·아쿠아 레슨 피곤해 누워본 적 한 번도 없어 아픈 곳 없고 약은 먹지도 않아 싫은 것 그자리에서 바로 표현 안될일 매달리지 않고 빨리 포기 글·사진 = 박현수 기자 1970년대 군청색 제복을 입은 ‘걸스카우트’와 ‘보이스카우트’는 초등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가정 형편이 비교적 넉넉한 집안의 자녀들이 가입해 활동했던 이유 때문이다. 소녀들이 세계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길러주는 교육단체인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1990년대 회원 수가 3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최고 전성기였다. 그러나 지금은 걸스카우트 존재감이 예전 같지만 않다. 교내 활동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회원 수가 1만 명도 채 안 된다. 변주선(83) 한국걸스카우트 지원재단 이사장은 1971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대외분과위원으로 봉사하면서 걸스카우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4년 제18대 총재에 선출된 이후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지역 의장 및 세계이사, ?
박현수 | 2022-12-22 09:50 -
건강한 삶 원천은 사랑·나눔 실천…하고 싶은 말하며 마음 편안히 가져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봉두완 한미클럽 명예회장 ‘더듬이 촌철살인’1호 앵커맨 자서전 ‘앵커맨 삶’초판 완판 2년시한부 삶 선고받고 회복중 야채·샐러드·샌드위치가 主食 짜고 매운 음식은 일절 입 안돼 보청기 사용이 치매 예방 도움 글·사진=박현수 기자 ‘더듬이 촌철살인’. 1970년대 대한민국 방송계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1호 앵커맨 봉두완 한미클럽 명예회장을 지칭하는 말이다. 말투가 어눌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1969년부터 10년간 TBC-TV 저녁종합뉴스 ‘TBC 석간’, 일요특집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 TBC-라디오 ‘뉴스전망대’ 등을 진행하며 거침없는 언변으로 온 국민이 힘들어할 때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으로 TBC를 떠난 후 총선에 뛰어들어 11·12대 국회의원과 국회 외무위원장을 지냈다. 정계를 떠난 후에는 성라자로마을돕기 회장, 천주교한민족돕기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등을 맡아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 왔다. 특히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봉사에 매진했?
박현수 | 2022-12-15 09:27 -
매사에 무리 안하고 하루 8시간 숙면…반려견과 매일 산책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 -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직함앞에 늘 ‘여성 최초’수식어 크로스컨트리 폴을 이용해 걸어 바른 자세 만드는데 큰 도움 돼 치아도 튼튼, 청력도 매우 건강 無病은 유전자 건강한 조상님 덕 올해만 벌써 세 차례 해외여행 음식 안 가리고 하루 세끼 챙겨 이인호(86)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 여성계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직함 앞에 늘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 2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해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한국 여성 처음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원로 역사학자다. 미국 컬럼비아대, 럿거스대, 고려대·서울대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한국 최초 여성대사로 주핀란드, 주러시아 대사를 지냈다. 그 후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산정책연구원, KBS 이사장으로 일했으며 신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를 만난 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있는 바비엥에서 한강포럼(회장 김용원)이 주최한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초청 조찬 포럼 장소였다. 7시 30분에 시작, 질의 응답을 포함해 보통 9시에 끝나는 포럼은 이날 30분이나 늦게 끝났?
박현수 | 2022-11-24 09:24 -
89세에 ‘에이지 슈터’ 두 차례…골프 수준급, 44년째 주 6일 헬스클럽서 체력단련
■ 100세 시대 명사의 건강법-금진호 텔코웨어(주) 회장 신앙생활이 정신건강 큰 도움 운동·절제하는 삶이 건강비결 국내 1000m이상 山 거의 등정 에베레스트 5600m고지 올라 요즘도 청계산에 매주 다녀 담배와 커피는 입에도 안 대 100세에 拒食통한 웰다잉 준비 글·사진=박현수기자 금진호(91) 텔코웨어(주) 회장(전 상공부장관)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손아래 동서로 6공화국 시절 ‘재계의 대부’로 불릴 만큼 경제부처와 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다. 1988년부터 5년간 한국무역협회 상임고문과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앞두고 당시 민정계와 민주계가 치열한 경쟁을 하며 급기야 3당 합당 파열음까지 나왔을 때 노 대통령이 김영삼 후보를 지원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함으로써 군부 시대가 막을 내리고 김영삼 정권이 탄생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텔코웨어는 2004년 상장한 이동통신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종사촌 간인 노 전 대통령 장남 노재헌 씨와 금 회장 장남 금한태 씨가 상장한 회사로 당시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됐다. 현재 금?
박현수 | 2022-11-10 09:52 -
하루 8잔, 50년 넘게 茶에 푹 빠져…“분에 넘치는 욕심 버리는 것이 건강비결”
■ 100세 시대 名士의 건강법-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창립 15돌 문화지킴이 300명서 시작해 현재 1만 5천…10만 명 목표 문화계의 대표적인 마당발 84세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 은악양선이 福 부르는 방법 불교음악 청취로 하루 시작 글·사진=박현수기자 이번 주 명사의 건강법 주인공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다. 김소선 전 흥사단 이사장의 추천이 있었다. 출판계는 물론 문화계의 대표적인 마당발로 우리 나이 84세인데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추천사유다. 인터뷰는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한 삼성출판박물관에서 진행했다. 고서와 유물 등이 가득 찬 접견실은 박물관 특유의 냄새가 풍겼다. 그가 출판으로 모은 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오랜 꿈이었고, 그의 모든 출판 인생이 집대성된 곳이다. 1990년 개관 당시 이어령 문화부 장관과 소설가 김동리 선생 등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국보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13권을 비롯해 ‘월인석보’22·23권 등 보물급 고서 11권과 인쇄기계, 목판, 문방사우 등 출판유물 40여 만점이 전시
박현수 | 2022-1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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