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202426 MZ편집자를 만나다
3 | 생성일 2022-11-15 09:12
  • “배움에 목마른 독자 위해 뉴스레터·책 구독 서비스”[MZ편집자를 만나다]

    “배움에 목마른 독자 위해 뉴스레터·책 구독 서비스”

    MZ편집자를 만나다 - (3) ‘책 만드는 법’ 사공영 유유출판 과장 동녘·김영사 거쳐 유유 5년차 “1년 한두권 읽는 독자 아닌 ‘헤비 리더’ 떠올리며 기획해” “책 읽는 사람들 점점 줄지만 구독 덕분에 독자와 가까워져” 광고없는 뉴스레터‘보름유유’ “책 관련 업종 인터뷰 등 인기 3개월만에 구독 2000명 돌파” “1년에 베스트셀러 한두 권만 읽는 독자가 아니라 늘 책을 곁에 두는 ‘헤비 리더’를 생각하며 일합니다. ‘종이책 구독 서비스’와 뉴스레터 역시 헤비 리더를 위한 콘텐츠입니다.” 여러 출판

    나윤석 기자 | 2023-03-17 09:02
  • “책 한 권으로 기대넘는 경험… 힘있는 이야기 찾는 게 제 역할” [MZ편집자를 만나다]

    “책 한 권으로 기대넘는 경험… 힘있는 이야기 찾는 게 제 역할”

    ■ MZ편집자를 만나다 - (2) ‘82년생 김지영’ 편집한 박혜진씨 영화·연극·담론 만들기까지 책의 시간·생명력 더 길어져 특정작가 섭외·출판여부 결정 비문학 못지 않은 기획력 필요 서사의 힘, 스타신인 만들기도 평론가로서 좋은 책 맘껏 얘기 후배들도 ‘쓰는 사람’이 되길 “사람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들 하는데, 책이 하는 일을 한번 보세요. 한 권의 책이 나와서 사회적 논쟁거리와 새 담론을 만들어내고, 영화도 되고 연극도 되고…. 거기까지 모두 ‘책의 시간’이죠. 책의 생명이 오히려 길어진 시대라고 생각해요.” 2016년 출간돼, 한국 여성주의 문학과 성 담론에 뜨거운 불을 지핀 조남주 작가의 대표작 ‘82년생 김지영’(민음사).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하고, 해외 수십 개국에서 출간돼 ‘문학 한류’를 이끌었다는 평을 듣는다. 입사 7년 차에 이 책을 만든 박혜진(37) 민음사 편집자. 벌써 6년이 흘러 지금은 한국문학팀 팀장이 됐다. 최근 서울 강남구 민음사 본사에서 만난 박 팀장은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긴 시간이었다”고 ‘82년생 김지영’ 출간 후 이 책과 함께 겪고 지?

    박동미 기자 | 2022-12-28 08:58
  • “내 청춘·마음 다 빼앗아간 ‘편집의 세계’…16년째 설레고 있죠”

    “내 청춘·마음 다 빼앗아간 ‘편집의 세계’…16년째 설레고 있죠”

    ■ MZ편집자를 만나다 - 이연실 이야기장수 대표 소설가 꿈 접고 문학동네 입사 유명 편집자로 사내브랜드 론칭 ‘가녀장의 시대’ 등 베스트셀러 “종이책에 쏟아지는 영상화 제안 또 다른 이야기가 돈이 되는 일 이런 게 출판의 미래 아닐까요” 책 읽는 사람이 줄고, 종이책이 점점 자리를 잃어도 여전히 한 땀 한 땀 책을 짓고, 묵묵히 작가와 독자 사이를 잇는 편집자들이 있다. 빠르고 가벼워야 하는 시대라는데, 이들은 여전히 묵직하게 그 원형을 간직한 책이 좋다. 느리고 고집스럽게 여겨지는 책 동네.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편집하는 마음’을 다지고 있는 젊은 편집자들을 만나본다. “출판사 처음 입사할 때요? 솔직히, ‘내 청춘 이제 망했다!’ 이 생각뿐이었어요, 하하.” 책이 마냥 좋았고 오랫동안 소설가를 꿈꿨다. 하지만 혼자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일에 지쳐 갔고, 스스로 직장생활이라는 ‘형벌’을 내렸다. 1년만 눈 딱 감고 돈 벌자. 그 ‘청춘’, 무려 16년을 일하게 된다.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이슬아의 ‘부지런한 사랑’ 등 100여 권을 만들며 책 동네 손꼽

    박동미 기자 | 2022-11-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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