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203034 소비자 리포트
6 | 생성일 2026-03-18 09:22
  • 中로보락 과장광고 논란… 흡입력 3만6000㎩이라더니 실제 756㎩[소비자 리포트]

    中로보락 과장광고 논란… 흡입력 3만6000㎩이라더니 실제 756㎩

    “파스칼(㎩)로 로봇청소기의 흡입력을 표기하는 건 정말 소비자를 기만하는 겁니다.” 지난달 28일 경기 부천시에 있는 국내 유일의 청소기 흡입력 계측장비 전문업체 대경엔지니어링의 김용희 부사장은 “KS 규격에서도 로봇청소기의 흡입력을 와트(W)로 표기하라고 하는데,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며 이처럼 말했다. 1990년 설립된 대경엔지니어링은 국내 가전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정부 기관에 청소기 흡입력을 측정하는 규격화 장비를 공급하는 곳이다. 문화일보는 이날 대경엔지니어링에 의뢰해 중국의 ‘로보락 S10 맥스V 울트

    김호준 기자 | 2026-05-06 09:44
  • “㎩은 진공을 만드는 모터의 힘 표현… 흡입 성능 나타내는 지표 아냐”

    “KS 규격으로 올바른 로봇청소기의 흡입력 표기를 정했으니, 이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임성수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업체들의 파스칼(㎩) 흡입력 표기가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다는 식의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임 교수는 지난해 전기·전자 기술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로봇청소기 흡입력 표준화 작업 당시 워킹그룹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임 교수는 “㎩은 진공을 만들어내는 모터의 힘을 표현하는 숫자”라며 “청

    김호준 기자 | 2026-05-06 09:44
  • ‘헉! 기본 점검만 114만원?’…‘오메가’ 찼다가 ‘오마이갓’[소비자 리포트]

    ‘헉! 기본 점검만 114만원?’…‘오메가’ 찼다가 ‘오마이갓’

    “일생에 한 번이라고 생각하며 큰맘 먹고 구매한 명품 시계가 애물단지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한 번 구매했다고 끝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거액’의 관리비가 들어가더군요.” 직장인 박모(38) 씨는 수년 전 약 70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주고 구매한 스와치그룹의 유명 시계 브랜드 ‘오메가’ 시계 때문에 고민이 깊어졌다. 최근 오토매틱 시계(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기계식 시계)의 시간이 눈에 띄게 느려져 백화점 매장을 찾았더니, 오버홀(시계를 완전 분해해 점검·수리하는 서비스)을 권유하고선 기본 비용으로 114만 원을 안내했기 때

    최준영 기자 | 2026-04-01 09:32
  • ‘명품 N차 인상’은 뉴노멀… 반클리프, 두달만에 또 가격 올려[소비자 리포트]

    ‘명품 N차 인상’은 뉴노멀… 반클리프, 두달만에 또 가격 올려

    올해 연초부터 국내에서 명품 업계의 ‘N차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소비자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주얼리·시계·가방 등 품목을 망라하고 주요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면서, 가격 인상이 사실상 연례화되는 양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은 지난달 5일 일부 제품 가격을 2~5% 인상했다. 이는 올해 1월 약 6% 인상에 이은 두 번째 가격 조정이다. 대표 제품인 프리볼 펜던트 스몰(다이아몬드)은 1650만 원에서 1730만 원으로 약 4.8% 상승했으며, 빈티지 알함브라 브레이슬릿 5모티브 역시

    노유정 기자 | 2026-04-01 09:32
  • 교복 다 갖추려면 60만원…진짜 ‘등골 브레이커’[소비자 리포트]

    교복 다 갖추려면 60만원…진짜 ‘등골 브레이커’

    올해 3월 서울 마포구 소재 고등학교에 입학한 황모(16) 양은 교복 가격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겨울용 정장형 교복만 구매했는데 20만 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황 양은 “재킷과 조끼, 와이셔츠, 치마, 리본 등 동복 가격이 거의 30만 원에 달했다”며 “이 외 체육복과 여름용 교복까지 살 경우 교복값이 배로 뛰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 학기를 맞은 가운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등골 브레이커’라고 언급한 교복값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아이비클럽·스마트학생복·스쿨룩스 등 이른바 ‘4대

    노유정 기자 | 2026-03-18 09:22
  • 상품명에 ‘에코 레더’… 무늬만 친환경[소비자 리포트]

    상품명에 ‘에코 레더’… 무늬만 친환경

    패션·유통 업계에서 석유화학 기반 소재인 인조가죽을 근거 없이 ‘에코 레더’ ‘자연 친화’ 등으로 표시했다가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으로 지적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 같은 유형의 제품 부당 광고가 의류·가방·가구 등 업종을 막론하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주요 6개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인조가죽 상품의 그린워싱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당 광고 사례 53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워싱은 실질적으로는 친환

    최준영 기자 | 2026-03-18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