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302021 2016 설특집
50 | 생성일 2016-02-04 11:30
  • <‘깔깔깔’ 인터넷 유머>北월급 받고 英음식 먹으며 日집에 살면서 韓남편 만나면 …‘최악’

    <‘깔깔깔’ 인터넷 유머>北월급 받고 英음식 먹으며 日집에 살면서 韓남편 만나면 …‘최악’

    설날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지친 도시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 어머니의 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청량제 같은 웃음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설날을 맞아 락카페 면의 ‘인터넷 유머’와 ‘골프 유머’ 가운데 화제가 됐던 것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친척들과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눌 때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는 유머 한두 개쯤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美연봉에 日아내 얻으면 ‘베스트’ △최고의 인생 미국 연봉 받고, 독일처럼 일하고, 프랑스 요리를 먹고, 영국 집에 살며, 일본 여자를 아내로 얻는 인생. △최악의 인생 북한 월급 받고, 한국처럼 일하고, 영국 음식을 먹으며, 일본 집에 살면서, 한국 남자를 남편으로 얻는 인생. ‘10분이상 해보기’… 마누라의 버킷리스트 마누라가 침대에 엎드려 노트에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이 물었다. 마누라 : 응, 버킷리스트 적고 있는 중이야. 남편 : 버킷리스트가 뭐야? 마누라 :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는 거야. ―해외

    문화일보 | 2016-02-05 14:54
  • <‘하하 호호’ 골프 유머>연립주택 한 채값 날린 ‘중간고수’… 단칸방 전세금 헌납한 ‘하수’… 캐디 먹여 살리는 ‘백돌이’

    △골프지존 클럽챔피언 수준의 골퍼들이다. 그들은 일반 평민들과 라운드를 해주지 않는다. 그들의 공통점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부드러운 인상에 완벽한 골프 매너와 단정하게 차려입은 단아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나이는 보통 50대, 각종 아마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으며, 열 번을 치면 아홉 번은 7자를 친다. 하수한테 온화하여 핸디도 많이 준다. 그들에게 있어서 골프는 자기 수양과 자아실현이며, 골프는 곧 그들의 인생이다. △절대고수 70대와 80대 초반을 반반 정도씩 친다. 골프동호회에 절대고수는 항상 몇 명은 있다. 그들은 수도권 일원의 골프장에서 서식하고 있다. 매너도 좋고 핸디도 후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한 골퍼들이다. 고수들이나 중간고수(중수)들과 라운드를 즐기며, 지존들과의 라운드를 지극히 꺼린다. 왜냐하면 백티에서는 좀 약해지는 약점이 있다. 이들은 안정된 드라이버샷에 3번, 5번 우드를 잘 다루며 퍼팅과 어프로치도 정교한 골퍼들이다. △고수(81∼85타) 우리 주변에 공 좀 친다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집주변의 연습장과 수도권 골프장에 서식하고 있다. 이들도 골프에 관한 한 수?

    문화일보 | 2016-02-05 14:54
  • < TV가이드 >그린 플래닛… 우산이끼 등 기이한 생물의 삶

    < TV가이드 >그린 플래닛… 우산이끼 등 기이한 생물의 삶

    - 신비로운 북해 북방가넷·회색물범 서식지 걸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해온 EBS는 설 연휴에 맞춰 숲의 사계를 담은 ‘그린 플래닛’과 북해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신비로운 북해’ 등 명품 자연 다큐멘터리 2편을 편성했다. 두 편 모두 EBS 1·2TV를 통해 두 차례 방송된다. 8일(낮 12시 10분 EBS 1TV·오후 10시 40분 EBS 2TV) 방송되는 ‘그린 플래닛’에는 지구 육지의 30%를 차지하는 숲을 1년 동안 관찰한 영상이 담겨 있다. 숲과 나무,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아한 붉은사슴, 영리한 여우, 우직한 멧돼지 등 동물들의 이야기가 계절의 변화에 맞춰 펼쳐지며 최첨단 기법으로 촬영한 오색나비 애벌레, 우산이끼, 사슴벌레, 코리달리스 등 기이한 생물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겨우내 쌓인 눈을 뚫고 나오는 새싹의 모습과 새로 태어난 새끼들을 돌보는 어미 여우의 굴속 풍경, 호박벌 개미 등 작은 곤충들의 세계도 들여다본다. 이밖에 바람에 날리는 가문비나무 씨를 비롯해 발정기에 들어선 수사슴들이 힘겨루기, 수컷 사슴벌레들이 암컷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결투,

    김구철 | 2016-02-05 14:46
  • < TV가이드 >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이 펼치는 달콤한 멜로

    < TV가이드 >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이 펼치는 달콤한 멜로

    - 분노의 질주… 짜릿한 스피드·강렬한 액션 - 차이나타운 김혜수 열연… TV 최초 방영 - 成龍 HD무비 특집 다시보는 ‘쾌찬차’ ‘취권’ 영화전문 케이블채널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영화를 편성했다.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물을 연속으로 방영하며 한국 영화 흥행작과 코미디, 멜로, 판타지, 액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OCN은 ‘오늘부터 우리는’이라는 제목의 설 특집을 마련했다. 연휴 첫날인 5일 오후 4시 20분부터 ‘미이라’ 1, 2편을 연속으로 내보낸다. 이날 오후 9시 30분에는 ‘본’ 시리즈 4편 격인 ‘본 레거시’가 방영된다. 6일에는 오전 11시 40분부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1∼4편이 연속 방영되고, 같은 날 오후 10시에는 ‘300:제국의 부활’이 TV 최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7일에도 오전 8시 50분부터 ‘액스맨’ 시리즈 1∼3편이 연이어 방영되며 오후 9시 10분에는 하정우, 강동원 주연 ‘군도:민란의 시대’를 보여준다. 8일 편성표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과 판타지물로 채워졌다. 오전 11시 ‘쿵푸팬더’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김구철 | 2016-02-05 14:44
  • < TV가이드 >오늘 뭐 먹지?… ‘명절에 먹고 싶은 느끼한 요리’ 특집

    < TV가이드 >오늘 뭐 먹지?… ‘명절에 먹고 싶은 느끼한 요리’ 특집

    - 시그널 지난 1∼5회 연속 방송 -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남자들을 위한 2016년’ 주제 - 랑야방 왕위 놓고 다투는 中정치사극 연휴는 길다. 지상파에서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을 찾지 못한 당신이라면 채널을 돌려라. 케이블채널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풍성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표방하는 tvN은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했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시그널’ ‘치즈인더트랩’과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와 ‘명단공개’ ‘오마이갓’과 ‘고성국의 빨간 의자’ 등 예능, 교양 프로그램 또한 특별 편성했다. ‘시그널’은 6일 오후 1시 40분부터 1∼5회를 만나볼 수 있다. 앞선 방송을 놓쳤다면 이날 하루 동안 ‘시그널’을 정복할 수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9일 오전 7시 10분부터 1∼10회가 연속 방송된다.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1∼6회를 볼 수 있다.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도 설을 맞아 새롭게 편집된 특집으로 꾸며진다. 7일 오후 11시에는 시청?

    안진용 기자 | 2016-02-05 14:40
  • < TV가이드 >미래일기… ‘80세’로 시간여행 떠난 안정환

    < TV가이드 >미래일기… ‘80세’로 시간여행 떠난 안정환

    - 로스타임 생애 마지막을 보내는 사람들 - 영주 영주에 사는 배우지망생 ‘영주’ 참신한 소재와 기발한 포맷으로 무장한 드라마도 설 연휴 시청자들과 만난다. 특히 예능과 드라마를 접목시킨 드라마가 연이어 전파를 타며 트렌드 변화를 예고한다. KBS 2TV는 예능형 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을 10일과 17일 2부작으로 편성한다. 이 드라마는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게 됐지만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바라보면서 따뜻함과 웃음을 전한다. 축구경기 전후반 45분이 끝난 후 주어지는 로스타임과 인생을 결합한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의 생중계라는 포맷이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KBS 관계자는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밝고 유쾌하게 풀어내지만 역설적으로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MBC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래일기’를 8일 선보인다. ‘미래일기’는 시간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

    안진용 기자 | 2016-02-05 14:35
  • <2016 재테크 기상도>“美펀드·달러貨 투자 유망… 국내는 바이오·제약株 주목”

    <2016 재테크 기상도>“美펀드·달러貨 투자 유망… 국내는 바이오·제약株 주목”

    66%가 “선진국 펀드” 꼽아 신흥국 자금이탈 지속 탓 유럽·日보다는 美가 유리 달러 강세 지속 가능성 커 관련된 ‘先物 상품’도 추천 바이오·제약 꾸준한 성장 국내업체 매력 상당히 높아 ‘재테크 빙하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진 중국발 악재로 국내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중위험·중수익’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은 홍콩 증시와 국제유가 폭락에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유망한 투자처를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는 ‘선진국 주식형 펀드’, 그중에서도 ‘미국 펀드’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5일 문화일보가 국내 주요 증권사 소속 프라이빗뱅커(PB) 12명을 대상으로 ‘2016년 유망 재테크 상품을 2개씩 꼽아달라’고 요청한 결과, 3분의 2에 해당하는 8명(66.7%)이 ‘선진국 주식형 펀드’를 꼽았다. 중국발 악재와 유가 하락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PB들의 설명이다. 이경아 대신증권 수지지

    장병철 기자 | 2016-02-05 14:31
  • <2016 재테크 기상도>“中경기·低유가에 변동성 심화… 상반기까진 방어적 투자 하라”

    자산관리 전문가인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들은 올해 상반기 자산 배분 전략 키워드로 ‘안전’을 제시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일보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참여한 천세일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올해 상반기는 중국 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흐름 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자산 배분의 목적이 수익 증대보다는 위험 관리에 있음을 더욱 명심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산 배분 시 채권혼합형 펀드인 공모주 펀드를 중심으로 주요국의 주가와 국제 유가 등의 방향성을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위험 부담 비율을 낮추는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이진혁 하이투자증권 PB 역시 “중국의 성장률 및 경기 부양 이슈에 따라 부침이 심한 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박스권 흐름이 예상돼 특정 투자 대상에 이미 가입된 상태라면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면 경기가 안

    장병철 기자 | 2016-02-05 14:31
  • <2016 재테크 기상도>“저가 매수 기회”… 국내 주식형 펀드 노릴만

    올들어 1조1113억원 유입 작년 4조원 이탈과 대조적 평균수익률 아직 회복안돼 올 들어 중국발 악재와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투자 자금들이 속속 주식형 펀드로 유입되고 있다. 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새해 들어 1월 25일까지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1조1113억 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지난해 중국 증시 폭락과 미국 금리 인상 이슈 등으로 4조4295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는 대조적이다.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기타에 5280억 원이 유입됐고, 코스피200 인덱스에 1935억 원, 배당주식에 1721억 원, 일반주식에 1657억 원이 각각 들어왔다. 해외주식형 펀드에도 722억 원 상당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중국 펀드에 가장 큰 규모인 414억 원이 몰렸다. 이는 중국 증시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펀드에 이어 글로벌 펀드(249억 원)와 북미 펀드(142억 원), 일본 펀드(133억 원) 등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주식형 펀드에 이처럼 자금이 몰리고 있음에도 수익률은 여전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

    김충남 기자 | 2016-02-05 14:31
  • <콩트>우리들의 꽃과 나비의 세상 - 이순원

    <콩트>우리들의 꽃과 나비의 세상 - 이순원

    고향 마을 어귀에 다리가 있었다. 이쪽 마을과 저쪽 마을에서 흘러오는 두 개의 냇물이 합쳐지는 곳이었다. 그는 다리 앞에 자동차를 세웠다. 고향에 와서도 어머니와 형이 있는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동네 입구 자동차를 세워놓고 서성이는 것도 뭔가 마음에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었다. 지난가을 그는 고향에 있는 형에게 돈 5000만 원만 변통해달라고 말했다. 평생 고향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형은 시골에 갑자기 그럴 만한 돈이 어디 있느냐고 했다. 그때 그는 그러면 땅이라도 좀 팔아서 해달라고 말했다. 그 땅은 형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터전이었다. 나중에 돈 문제는 다른 곳에서 어떻게 해결했지만, 한번 그러고 난 다음 형제 사이가 알게 모르게 서먹해진 느낌이었다. 이럴 땐 명절도 반갑지 않았다. 어린 시절엔 설날이면 정말 축제처럼 즐겁고 기뻤다. 설날이 다가오면 긴 겨울밤, 모두 깊이 잠든 새벽에 어머니 혼자 일어나 불린 콩을 맷돌에 갈아 가마솥에 두부를 만들었다. 설이 되면 가장 먼저 만드는 것이 바로 두부였다. 어린 형제들에게 가장 신나는 것은 엿을 고는 날과 떡을 만드는 날이다. 쌀엿을 고기도 하고, 입에

    문화일보 | 2016-02-05 14:23
  • <명절에 읽을 만한 책>우주의 起源을 찾아서… 그런데 나 자신은 어디서 왔을까

    <명절에 읽을 만한 책>우주의 起源을 찾아서… 그런데 나 자신은 어디서 왔을까

    우주는 어디서 시작되었고 빅뱅론의 실체는 무엇이고 외계생명체는 진짜 있을까 알면 알수록 혼란스럽지만 인간 존재에 대한 탐사여행 색다른 지적 즐거움도 선사 몇 년 사이에 읽을 만한 과학책이 제법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다. 반가우면서도 한편 그 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당혹스러울 때도 있다. 그래서 책을 읽었던 경험을 공유하는 것, 나아가서는 책을 읽는 방식을 큐레이션하는 작업이 새삼 중요해졌다. 5권의 우주 과학책을 권하려고 한다. 역사적으로 최고의 가치를 갖고 있는 책을 권할 수도 있다. 가독성이 높은 재미있는 책만으로 5권을 채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내 편견과 느낌의 흐름을 담은 책 목록을 제안해보려고 한다. 먼저 권하는 책은 ‘코스믹코믹’(아메데오 발비 글, 로사노 피치오니 그림, 김현주 옮김/푸른지식)이다. 만화책이다. 단순한 교양 만화책이 아니라 그래픽 노블을 연상시키는 운치와 격조를 갖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만화책이다. 빅뱅우주론의 결정적인 관측적 증거인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담았다. 우리가 살고 있

    문화일보 | 2016-02-05 14:17
  • <명절에 읽을 만한 책>감동·비운·기적…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삶

    <명절에 읽을 만한 책>감동·비운·기적…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삶

    교양과학이 우리 시대 교양적 지식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가 인터넷·정보통신 같은 과학기술 문명에 기반을 둔 사회로 과학적 지식이 필수가 됐기 때문이지만 ‘문·사·철’로 대표되는 전통 ‘인문학’으로 풀리지 않는 의문에 대한 답을 새로운 분야, 바로 과학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최근 과학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학은 여전히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다. 이 어려움을 뚫고 핵심으로 도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사람 이야기, 바로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사람 이야기에 더해 과학, 과학역사는 물론 과학 정신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올해 초에 나온 ‘온 더 무브’(알마)는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로 유명한 정신의학자 올리버 색스가 지난해 타계 직전에 남긴 감동적인 자서전이다. 모터사이클과 속도에 집착했던 젊은 날에 대한 회고로 시작하는 자서전은 오랜 세월 세상으로부터 잊힌 질환과 그 환자들을 만나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고자 결정한 이후, 대륙과 대양을 넘나들면서 뇌, 의식, 정신의 비밀과 인간 존재의 본질을 파헤쳐나간 인생의 궤적이 오롯이

    최현미 논설위원 | 2016-02-0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