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302062 2017 설특집
42 | 생성일 2017-01-25 10:33
  • <연휴 박물관·전시>액막이 비나리·지신밟기·축원… 판굿 한마당 벌여보세

    <연휴 박물관·전시>액막이 비나리·지신밟기·축원… 판굿 한마당 벌여보세

    - 가족·연인·친구와 우리 멋 찾아서 ■ 국립민속박물관 쌍륙·고누·투호 등 전통놀이 윷점·토정비결 해마다 인기 지역 ■ 국립박물관 경주, 떡국 만들기·떡메치기 전주, 한복 입고 가면 기념품 ◇국립민속박물관 민속 명절에 가장 바쁜 곳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이다. 보통 휴일엔 하루 1만여 명 정도인 관람객이 명절이 낀 공휴일엔 하루 약 3만5000명까지 늘어난다. 지난해 설 연휴(4일)에 방문한 관람객 수는 약 15만 명. 올해도 설 연휴 나흘(27∼30일)간 1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정유년 닭띠 해를 맞아 ‘설맞이 한마당-새벽을 여는 닭’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크게 설맞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행사로 나뉘어 열린다. 설맞이 한마당에선 전북 임실 필봉농악과 경기 광명농악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액막이 비나리(고사 노래)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소원성취 축원, 판굿 등 참여자와 함께하는 마당놀이를 꾸민다. 설 풍속 체험도 있다.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는 설 차례상 차리고 세배하기, 예쁜 설빔 입고 사진 찍기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김인구 기자 | 2017-01-26 14:31
  • <연휴 박물관·전시>훈데르트바서 색채의 마술속으로…

    <연휴 박물관·전시>훈데르트바서 색채의 마술속으로…

    140점 전시… 설날 60세이상 무료 르누아르의 여인들 47점 한국에 지난해 국내에 번역 소개된 저서 ‘미술관 100% 활용법’에서 기획자이고 작가이며 문화 기업가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요한 이데마는 ‘미술은 벽에 걸려 있는 사물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사람과 만날 때만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단언했다. 매년 그렇지만 이러저러한 사정 때문에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 이들에게 설이나 추석 연휴는 이데마가 권했듯이 미술관을 찾아 ‘사건’ 같은 미술작품과의 만남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설 연휴에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등 서울시내 주요 미술관들은 쉬는 날 없이 미술애호가들을 맞는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아 교통 접근성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꼽히는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1928∼2000)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훈데르트바서는 회화와 건축, 환경보호운동을 넘나든 종합 예술가다. 특히 이번에는 화려하고 대담한 컬러로 ‘색채의 마술사’란 호칭을 그에게 안겨준 회화작품이 대거 전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경택 | 2017-01-26 14:20
  • <연휴 볼만한 영화>설 ‘극장民心’ 선택은… 더 킹 “통쾌한 정치풍자” vs 공조 “따뜻한 코믹액션”

    <연휴 볼만한 영화>설 ‘극장民心’ 선택은… 더 킹 “통쾌한 정치풍자” vs 공조 “따뜻한 코믹액션”

    - ‘더 킹’ 정우성 VS ‘공조’ 유해진 올해도 어김없이 설 연휴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풍성한 상을 차렸습니다. 한국 영화 ‘더 킹’과 ‘공조’가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강력한 액션이 담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잔잔한 드라마도 관객을 찾아옵니다.또 애니메이션 라인업도 막강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러시아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일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바른 기성세대라면 불합리에 목소리 내야” “관객들이 연휴 동안 영화 한 편만 보는 건 아니잖아요.” ‘더 킹’ 주연배우 정우성(사진)은 설 연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더 킹’은 메시지가 명확한 작품이기 때문에 시대의 주인공이 되려면 꼭 봐야 한다”며 “코믹 액션물인 ‘공조’를 보며 느끼는 즐거움에 대한 향유도 중요하다”고 여유를 보였다. ‘더 킹’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메시지를 무겁지

    김구철 | 2017-01-26 14:12
  • <연휴 볼만한 영화>아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미니카형 변신생명체의 환상모험

    <연휴 볼만한 영화>아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미니카형 변신생명체의 환상모험

    키코리키, 무엇이든 변신 신비한 황금모자 ◇자녀와 함께 한·미·일·러 애니메이션 골라보기= 한국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감독 홍헌표·18일 개봉)은 2015년 KBS 2TV를 통해 첫선을 보인 ‘터닝메카드’시리즈의 첫 극장판으로, 주인공들이 미니카형 변신 생명체를 만나 다른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며 환상적인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메카니멀과 친구들은 부활한 악의 무리에 맞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최후의 배틀에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 ‘러시아의 뽀로로’로 불리는 ‘키코리키: 황금모자의 비밀’(감독 데니스 체르노프·25일 개봉)은 무엇이든 무한 변신이 가능한 신비한 황금모자를 둘러싸고 키코리키 섬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을 보여준다. 전 세계 60개국, 20여 개 언어로 방영된 러시아의 인기 TV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이밖에 운명적인 만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12세 이상 관람가)과 폴리네시아 원주민 소녀의 모험을 담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감독 론 클레먼츠·존 머스커)도 큰 인기를 모으며 상영 중이다. ‘너의 이름은

    김구철 | 2017-01-26 13:59
  • <연휴 볼만한 영화>감동의 드라마… 재키, 재클린 눈으로 본 케네디 암살

    <연휴 볼만한 영화>감동의 드라마… 재키, 재클린 눈으로 본 케네디 암살

    매기스 플랜, 연애·결혼 이후의 남녀 로맨스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 드라마= 미국 제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의 부인인 재클린 케네디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재키’(감독 파블로 라라인·25일 개봉)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한 1963년 11월 22일 이후 일주일 동안 그가 느낀 불안정한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 재클린이 살아온 과정과 선박왕 오나시스와의 재혼 등 그의 일대기는 접어두고, 남편의 암살 순간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집중했다. 재클린 역을 맡은 내털리 포트먼은 기사와 영상 등을 철저히 조사해 재클린의 말투와 표정 등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15세 이상 관람가. ‘매기스 플랜’(감독 레베카 밀러·25일 개봉)은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와는 달리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한 남녀의 다음 이야기를 펼친다. 대학 교직원인 매기는 결혼을 안 한 채 아기를 갖길 원하지만 유부남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고 결혼에 골인한다. 하지만 남편이 전처와의 인연을 끊지 못하자 매기는 남편을 ‘반품’할 계획을 세운다. ‘프란시스 하’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그레타 거위그가 매기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김구철 | 2017-01-26 13:59
  • <연휴 볼만한 영화>화끈한 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 여전사 요보비치 ‘마지막 전쟁’

    <연휴 볼만한 영화>화끈한 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 여전사 요보비치 ‘마지막 전쟁’

    딥 워터 호라이즌, 사상최악 해양 원유유출 영화화 ‘걸크러시’ 매력과 재난 실화로 무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5일에는 할리우드 영화 2편이 관객과 만난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은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이 세상을 뒤덮은 가운데 여전사 앨리스가 해독 백신을 손에 넣기 위해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렸다. 밀라 요보비치가 여전사로 나와 고강도 액션을 보여준다. 요보비치는 최근 방한해 이 영화에 출연한 이준기와 함께 한국 관객을 만났다. 이준기는 이 영화에서 요보비치와 일대일 격투신을 선보인다. 청소년 관람 불가. ‘딥 워터 호라이즌’(감독 피터 버그)은 2010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사고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사고로 11명이 사망했으며 17명이 중상을 입었다. 석유업체 BP는 석유시추선 딥 워터 호라이즌호의 안전검사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작업을 벌이다가 결국 압력을 이기지 못한 시추선이 폭발해 화염에 휩싸인다. 무모하게 일을 밀어붙이는 고위층과 동료를 구하는 영웅이 나오는 등

    김구철 | 2017-01-26 13:59
  • <연휴 볼만한 공연>‘거친’ 男, ‘화려한’ 女… 총천연색 무대가 눈앞에!

    <연휴 볼만한 공연>‘거친’ 男, ‘화려한’ 女… 총천연색 무대가 눈앞에!

    - 저렴한 가격에 완성도 높은 뮤지컬 설 연휴 맞아 20~30% 할인… 패키지·수능생 대상 반값도 4인4색 매력의‘영웅’안중근… 오페라·발레까지 섞은 ‘팬텀’ 800벌 화려한 의상의 ‘아이다’… 소름 돋는 가창력의 ‘보디가드’ 재기발랄한 추리극 ‘경성특사’… 왈츠·룸바 활기 가득 ‘청춘…’ 대체 휴일이 있지만, 어쩐지 주말을 끼고 있는 설 연휴가 짧게만 느껴진다. 이럴수록 촘촘하게, 알차게 보내는 게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도 개인에 따라 늘릴 수 있다. 기억의 밀도를 높이면,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설 연휴는 일 년 중 대형 뮤지컬의 표값이 가장 싼 때다. 보통 월요일엔 국내 극장이 전부 공연을 쉬지만, 설 연휴 마지막인 오는 30일엔 모두 문을 연다. 모처럼 문화생활도 즐기고 추억도 쌓자. 지난가을에 개막한 대형 뮤지컬과 설 연휴를 끼고 아주 잠시 공연되는 신선한 창작 뮤지컬도 있다. 심금을 울리는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 탁월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들의 노래를 듣고 싶은지, 아니면 젊은이들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보고 싶은지. 심사숙고해서 고르자. 이것저것 다 보면,

    박동미 기자 | 2017-01-26 13:50
  • <연휴 볼만한 공연>꽃의비밀, 장진式 코미디 ‘유쾌’… 도토리, 거장의 덕담에 ‘따뜻’

    <연휴 볼만한 공연>꽃의비밀, 장진式 코미디 ‘유쾌’… 도토리, 거장의 덕담에 ‘따뜻’

    - 속이 꽉 찬 연극 고전 재해석한‘벙커 트릴로지’ 감동섞인 프랑스 코미디‘톡톡’ 대학로를 가장 대학로답게 만들어 주는 건 바로 연극이다. 1년 365일 매일 무대가 열리는 이곳. 설날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연극을 소개한다. 혼자 봐도 좋다.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즐거운 공연도 있다. ◇어서 와, 이런 연극 처음이지?…20평 벙커 안에서 관람하는 ‘벙커 트릴로지’=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아서왕 전설-아가멤논-맥베스 등의 신화와 고전을 재해석한 옴니버스 3부작.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3편 ‘모르가나’ ‘아가멤논’ ‘맥베스’는 모두 약 20평 남짓한 밀폐된 ‘벙커’ 안에서 구현되며,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인간 군상을 다룬다. 설 연휴를 맞아 27∼30일에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02-541-2929 ◇온 가족 다 함께 유쾌하게 웃는 시간…‘꽃의 비밀’(사진)=갑자기 남편 없이 생계를 꾸려야 하는 네 명의 여자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한 후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이혼하자”는 말을 남편이 잘 때밖에 못하는 ‘자스민’ 역은 배종옥이, 한때

    박동미 기자 | 2017-01-26 13:50
  • <연휴 볼만한 공연>토요명품공연, 국악으로 ‘얼쑤’… 놀보가 온다, 마당놀이로 ‘신바람’

    <연휴 볼만한 공연>토요명품공연, 국악으로 ‘얼쑤’… 놀보가 온다, 마당놀이로 ‘신바람’

    - 흥겨운 국악공연 대금 탄생설화의‘만만파파…’ 국립국악원 광장선‘민속놀이’ 설 명절을 맞아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이 국악·마당놀이 공연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민속놀이 무료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국립국악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7∼29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가족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를 공연한다. 설 연휴 중에는 모든 관람료(S석 3만 원, A석 2만 원)를 30% 할인하고, 닭띠 관객은 1인 1장에 한 해 50% 할인한다. 공연 후 관객 모두에게 ‘김규흔 한과 명장’이 만든 유과도 무료로 나눠준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만파식적 설화를 소재로 우리 고유의 국악기 ‘대금’의 탄생 설화를 다룬 가족용 국악극이다. 극단 민들레의 송인현 대표가 연출을, 어린이 국악 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마고할매’ 등을 만든 작곡가 류형선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올해도 매주 토요일 공연될 ‘토요명품공연’은 설날 당일인 28일 오후 3시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우면당에서 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이 모두 출연해 국악의 정수를 전한다. 이날 관람료(A석 2만 원, B석 1만 원)는 전석 50% 할인한다. 정악 합주, 해금 산조와

    엄주엽 | 2017-01-26 13:50
  • “정유년은 나의 해”… 꼬끼오~ 닭띠 스타, 날다

    “정유년은 나의 해”… 꼬끼오~ 닭띠 스타, 날다

    드라마에서… ‘도깨비’로 뜬 이동욱, 박보검과 함께 섭외 1순위 스크린에서… 조인성 ‘더킹’ 설 극장가 후끈… 김래원 2편 개봉 가요계에서… ‘래퍼’ 비와이 종횡무진·아이유 새앨범 본업복귀 뮤지컬에서… 최정원·유준상 ‘69 투톱’… 박효신도 흥행 수표 닭은 매일 아침을 깨운다. ‘붉은 닭의 해’라 불리는 정유년도 우렁찬 닭의 외침과 함께 새해를 열었다. 그래서일까? 2017년은 유독 닭띠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1969년생은 농익었고, 1981년생은 꽃을 피웠으며, 1993년생은 도약했다. ◇이동욱이 끌고 박보검이 미는 드라마 세상 = 안방극장에서는 유독 닭띠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해에는 박보검이 연초 tvN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연중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내달렸고, 이동욱이 연말 tvN ‘도깨비’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가 ‘섭외 1순위’로 급부상했다. 캐스팅에 성공한다면 방송사 편성 및 각종 제작지원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1981년생 이상윤은 SBS 새 월화극 ‘귓속말’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이 드라마는 ‘추적자’와 ‘펀치’ 등 남성?

    안진용 기자 | 2017-01-26 10:52
  • <스타 역사강사 설민석에게 듣는다>‘3大 변곡점’ 이해를 돕는 책

    <스타 역사강사 설민석에게 듣는다>‘3大 변곡점’ 이해를 돕는 책

    - ‘최후의 승자’ 신라, 전략부터 달랐다 신라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 푸른역사 설민석 태건에듀 대표가 말한 신라, 고려, 조선의 역사에서 세 개의 변곡점을 자세히 해설한 대표적인 책을 소개한다. 역사학자 이상훈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의 ‘신라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푸른역사)는 군사,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뒤처졌던 신라가 어떻게 최후의 승자가 됐는지를 지도자의 리더십과 전략전술, 시대 배경과 정치 상황, 위기 대처와 극복 방법, 전투와 전쟁 방식 등을 통해 두루 살펴본다. 김춘추는 신라의 목을 죄어오는 백제의 공세를 막기 위해 적국이었던 고구려로 목숨을 걸고 들어갔으며, 전통적으로 백제와 친밀했던 왜에도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 마지막으로 당을 설득해 나당동맹을 끌어냈다. - 동북아 거란도 떨게 한 고려의 힘은… 고려 북진을 꿈꾸다 / 플래닛미디어 역사학자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고려 북진을 꿈꾸다’(플래닛미디어)는 한때 수도 개경이 함락되고 국왕이 파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가 동북아의 강자 거란을 격퇴하고 승자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요인, 세계 최대

    엄주엽 | 2017-01-26 10:47
  • <스타 역사강사 설민석에게 듣는다>설민석 “삼국시대나 임진왜란때나 國難에 나라 지킨 건 늘 국민”

    <스타 역사강사 설민석에게 듣는다>설민석 “삼국시대나 임진왜란때나 國難에 나라 지킨 건 늘 국민”

    - 위기의 시대 … 역사 속 ‘3大 변곡점’서 해답 찾기 ■ 신라의 삼국통일 唐 힘 빌려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전략적 지혜 통해 첫 통일 완성 ■ 고려시대 몽골 침입 백성들 똘똘 뭉쳐 끝까지 항거 원나라 간접지배 속 나라 지켜 ■ 조선시대 임진왜란 임금 무능했지만 신하는 유능 희생의 리더십으로 조선 구해 “역사를 살펴보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된다’는 말을 깨닫게 됩니다.” 한국사 전문 강사인 설민석 태건에듀 대표는 시대별로 고난을 딛고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역사 속 ‘변곡점’으로 신라의 삼국통일과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꼽았다. 설 대표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재의 위치와 과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사 속에서 현재와 비슷한 패턴을 발견하고 그땐 어떻게 헤쳐 나갔었는지, 어떤 판단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살펴보면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 상황에서 국가적 연대를 모색한 신라 =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은 즉위 ?

    김구철 | 2017-0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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