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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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이끈 황희찬 결승골, FIFA 카타르월드컵 '7대 명장면' 선정
황희찬(울버햄프턴)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에서 넣은 역전 결승골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꼽은 대회 ‘7대 명장면’에 선정됐다. FIFA는 26일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할 만한 7가지 순간’을 선정했다. FIFA는 황희찬이 지난 3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넣은 역전 결승골을 포함했다. 한국은 당시 황희찬의 역전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챙겼고, 조 2위에 올라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FIFA는 "H조 최하위로 흔들리는 한국의 월드컵 불에 불을 붙일 불꽃이 필요했다. 김영권(울산)의 동점골로 반격이 시작됐고, 황희찬이 극적
정세영 기자 | 2022-12-26 20:00 -
축구인 아닌 셰프가 월드컵 트로피 만지고 입맞추고… 무슨 특권?
셰프 솔트 배, SNS에 사진 올려 우승선수·국가원수만 터치 허용 FIFA,부적절한 행동 조사 착수 축구인이 아닌 유명 셰프가 어떻게 월드컵 트로피를 만질 수 있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BBC는 23일 오전(한국시간) FIFA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유명 셰프인 솔트 배가 경기장에 들어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FIFA 대변인은 BBC에 “FIFA는 12월 19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 이후 특정인이 어떻게 경기장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검토 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역대 우승 경험 선수 및 국가 원수, FIFA 관계자 등 극히 제한적인 이들만 만질 수 있다. 월드컵의 첫 우승 트로피였던 쥘리메컵의 도난 이후 마련한 엄격한 규정이다. 이 때문에 지난 8월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았을 때도 브라질 출신 히바우두가 동행해 트로피를 들었다. 함께 했던 차범근 전 감독과 박지성,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도 대
오해원 기자 | 2022-12-23 11:34 -
김문환, 월드컵 브라질전서 최고시속 34.8㎞
한국대표중 가장 빠른 스피드 황인범은 4경기서 45㎞ 뛰어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한국대표팀 중 김문환(전북 현대)이 가장 빠른 스피드를 뽐냈다. 활동량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으뜸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3일 오전 공개한 카타르월드컵 리포트에 따르면 김문환은 브라질과 겨룬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로 질주했다. 한국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에서 기록한 순간 속도 중 가장 빨랐다. H조 조별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작성한 34.4㎞가 한국 선수 중 1위다. 카타르월드컵 ‘스피드왕’은 H조에
이준호 선임기자 | 2022-12-23 09:49 -
‘월드컵 16강’ 한국, FIFA 랭킹 3계단 상승한 25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가 됐다. 한국은 FIFA가 22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10월 발표된 랭킹에서는 28위였다. 하지만 카타르월드컵에서 FIFA랭킹이 높은 우루과이와 비기고, 포르투갈을 꺾으며 순위가 상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는 20위 일본, 24위 이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호주가 27위, 사우디아라비아가 49위, 카타르가 60위로 뒤를 이었다. FIFA 랭킹 1위는 변함없이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 패해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으나 1위를 지켰다.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르헨티나는 한 계단 상승해 2위다. 둘의 랭킹 포인트는 브라질이 1840.77, 아르헨티나가 1838.38로 불과 2.39 차다. 준우승한 프랑스도 3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벨기에는 2위에서 4위로 밀렸다.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이 톱10의 남은 자리를 채웠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국가 최초 4강 진출의 기적을 썼던 모?
오해원 기자 | 2022-12-23 07:44 -
“월드컵 우승한 메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연장 결정”
프랑스 르파리지앵 보도…“3개월간 논의해 월드컵 중 합의” ‘구두 합의’로 공식 계약은 아직…“최고 전력에 가족도 파리 생활 만족”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21일(현지시간) “메시와 PSG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르파리지앵은 에이전트 역할을 맡은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팀 수뇌부가 정기적으로 교류해왔으며 3개월가량의 논의 끝에 월드컵 기간인 이달 초 양측이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가 중인 메시가 복귀하는 대로 구단과 만나 정확한 계약 기간과 규모가 정하면 협상이 최종 타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PSG가 유럽 최고 수준의 전력을 보유한 데다 가족이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점을 메시가 동행을 이어가기로 한 사유로 봤다. 미국 CBS방송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인용, 양 측이 2022-2023시즌까지
연합뉴스 | 2022-12-22 09:55 -
황인범 ‘있고’ 황의조 ‘없다’…올림피아코스 듀오의 엇갈린 희비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친 뒤에도 황인범과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한국시간) 그리스 이오안니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PAS 야니나와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하는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브라질 출신 측면 수비수 마르셀루와 교체될 때까지 81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 동료 황의조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둘은 2022∼2023시즌에 나란히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했다. 하지만 현재 입지는 완전히 반대다. 황인범이 주전 입지를 굳혀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한 반면, 황의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결국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조규성(전북 현대)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해서도 황인범은 경기에 나섰으나 황의조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에 두 골을 넣고 앞섰다가 후반에 연속 실점하며 승리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7승 5무 2패(승점 26)가 된 올림피아코스는 선두를 달리는 파나티나이코스(12승 2무·승점 38)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3위다. 2위 AEK 아테?
오해원 기자 | 2022-12-22 09:28 -
월드컵 마친 손흥민, 니스와 평가전 교체 출전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교체 출전으로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OGC 니스(프랑스)와 평가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앙투안 멘티에게 실점했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13일 출국해 토트넘에 복귀했다. 하지만 발열 증세로 이틀간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신해 2001년생 유망주 하비 화이트를 선발로 세워 브리안 힐, 데얀 쿨루셉스키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화이트를 대신해 투입됐다. 카타르월드컵 때 착용했던 안면 마스크를 착용했다. 토트넘은 공격수 해리 케인과 이반 페리시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카타르월드컵 이후 복귀 전이다. 공격수 히샤를리송은 월드컵 기간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
오해원 기자 | 2022-12-22 07:44 -
“영웅들 보자”… 쏟아진 400만 인파, 퍼레이드마저 중단
■ 아르헨 축구대표팀 금의환향 “손잡고 포옹하고 키스 나누며 우리나라는 오늘 하나가 됐다” 거리·가로등·지붕에 까지 인파 8시간 행사 3시간만에 끝내고 선수들 결국 헬기로 코스 이동 승부차기 실축 프랑스 선수들에겐 SNS로 인종차별 폭언 퍼부어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아르헨티나대표팀은 우승 기념 버스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퍼레이드가 중단되고 헬리콥터가 출동했다. 반면 결승전에서 패한 프랑스대표팀은 인종차별의 표적이 됐다. 아르헨티나대표팀은 전용기에 몸을 싣고 카타르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뒤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20일 오후 11시 45분) 버스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월드컵 우승을 기념해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대표팀 훈련장에서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까지 약 32㎞가 퍼레이드 코스. 퍼레이드는 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다. 우승의 기쁨을 대표팀과 함께 누리기 위해 도로로 인파가 쏟아져나왔다. BBC는 현지 언론을 인용, 약 400만 명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나
이준호 선임기자 | 2022-12-21 11:33 -
골잡이 벤제마, 프랑스대표팀 은퇴 시사
“우리의 이야기 끝내려고 한다” 결승전 패한 다음날 SNS에 글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사진)가 프랑스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벤제마는 20일 오전(한국시간) SNS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실수도 있었지만, 나는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써왔고, 우리의 이야기는 끝내려고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의 35번째 생일에, 프랑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패한 다음 날 벤제마는 더 이상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밝혔다. 벤제마는 A매치에 97차례 출장, 37골을 터트렸고 지난 10월엔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이준호 선임기자 | 2022-12-20 11:30 -
지금 세계는 ‘메시 홀릭’
■ 월드컵 우승에 인기 상한가 기내서 찍은 트로피 사진에 전세계 팬들 축하메시지 보내 아디다스 ‘10번’ 유니폼 매진 BBC, 올해 스포츠스타 선정 아랍 전통 의상 비슈트 착용 ‘스포츠워싱’ 논란도 불거져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화제다. 그의 SNS에는 전 세계 축구팬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으며, 서구권에서는 시상식에서 입었던 아랍 전통 의상인 비슈트(bisht)를 두고 스포츠워싱 논란을 제기했다. 메시는 19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비행기에 오른 사진을 공개했다. 표정이 환하다. 말 그대로 금의환향이다. 이 게시물엔 아르헨티나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은 전용기를 이용해 20일 오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 후엔 시내 중심지인 오벨리스크 광장에서 열리는 우승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카타르월드컵 결승이 끝난 뒤 우승을 축하하는 이들로 가득 찼던 광장이 다시 한 번 아르헨티나의 상징인 하늘색과 흰색 세로무늬 유니폼으로 메워질
오해원 기자 | 2022-12-20 11:30 -
10대 선수 10명, 20차례 선발 출장 신기록 … 64경기중 이변 15회 ‘언더독 반란’ 거셌다
숫자로 본 카타르월드컵 1458개 슈팅중 172골 터져 옐로카드는 총 227장 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났다. 중동에서, 겨울철에 열린 첫 월드컵은 새로운 트렌드를 여럿 제시했다. ‘삼촌과 조카의 경쟁’이 가장 눈에 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데이터·통계 분석업체 닐슨그레이스노트를 인용, 카타르월드컵에서 스페인의 가비(18·FC 바르셀로나) 등 10대 선수 10명이 20차례 선발로 출장해 이 부문 신기록이 작성됐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
이준호 선임기자 | 2022-12-20 11:30 -
FIFA “인상적 네 나라는 아르헨·크로아·모로코·일본”...16강에서 탈락한 일본 포함 눈길
일본, 독일·스페인 연파한 점 높게 평가 모로코,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4강 인구 400만 명 안되는 크로아 연속 4강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이었던 네 나라로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모로코, 일본을 꼽았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중동에서 11~12월에 처음 열린 이번 월드컵은 신선한 반전을 제공했다”며 자평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그동안 월드컵에선 한 도시에 (경기를 펼치는) 두 나라의 팬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32개국의 팬이 같은 장소에 모였다”며 콤팩트했던 대회 환경과 그에 따른 장점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 172골이 터져 역대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관중은 약 340만 명, 팬 페스티벌 관중은 약 180만 명, 자원봉사자는 150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와 함께 인상적이었던 네 나라를 꼽았다.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모로코, 일본이다. 일본을 제외하면 모두 4강에 오른 국가들이다. FIFA는 일본에 대해 “월드컵 4회 우승의 독일과 21세기의 강호 스페인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봤지만, 일본은 이들
조성진 기자 | 2022-12-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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