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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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미루고 경제비전만 제시한 리창 중국 총리, ‘권한 축소’ 여실히 증명
기자회견서 국방질문 등 거부 ‘새총리의 한계 드러냈다’ 평가 ‘경제’ 지나치게 낙관적 비판도 중, 관광비자 발급 전면 재개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번째 임기 ‘경제사령탑’으로 임명된 리창(李强) 신임 총리가 13일 첫 내외신 기자회견에서부터 비판에 직면했다. 축소된 총리 권한이 명확하게 엿보인 데다, 제시한 경제전망도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셰진허(謝金何) 대만 차이신(財信) 미디어그룹 회장은 이날 에포크타임스에 “리 총리는 ‘민영기업 발전 환경이 더 좋아
박준우 기자 | 2023-03-14 12:00 -
헝가리가는 에코프로, 한국외대와 산합협력 MOU
에코프로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헝가리어과와 이차전지 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과 양성 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오후 3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본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해외 투자·진출에 대비한 글로벌 인재 확보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외대 헝가리어과는 1988년에 설립된 이래 헝가리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고 공부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이다. 에코프로와 한국외대는 앞으로 이차전지 산업 분야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재학생들의 취업·경력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
황혜진 기자 | 2023-02-13 11:21 -
반려 토끼 어때요? 주인과 친해지면 ‘래빗키스’… 무서울땐 ‘귀 쫑긋, 발 콩콩’
■ 우리가 몰랐던 토끼의 특징 낯가림 탓 신뢰 쌓는데 노력필요 당근이 주식? 많이 먹이면 毒 그루밍 · 배변 잘해 냄새 안 나 목욕 금물…감기·구더기증 우려 임신 중 임신 가능한 ‘중복자궁’ 25~28일만에 4~6마리씩 출산 짧은 교미시간, 나름의 생존전략 “다산과 풍요의 상징 토끼를 직접 보니 올 한 해 운수대통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지난 12일 오후 경기 안성 공도읍의 ‘토끼 마을’.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간 봄날 같은 날씨에 이 마을 토끼 90여 마리가 일제히 나와 야생 동물 보호용 울타리 안 2502㎡(약 756평) 동산
이예린 기자 | 2023-01-23 07:18 -
ESFP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INTP는 ‘킬 빌’ ‘성향 저격’ 작품 정주행하다보니 나흘 연휴 순삭~!
■ 5가지 성격유형 가진 기자들… 볼 거리를 추천하다 MBTI 없이 ‘나’를 말하기 어려워졌다. 자기소개 필수 요소다. 복잡다단한 존재인 인간을 16개 성격유형지표로 나눌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 자꾸 분석한다. 같고 다름을 구분하기보다 닮은 점을 찾고 싶어서가 아닐까.‘너’를 더 알고, 이해하기 위해. 문화부 기자들이 MBTI 테스트를 했다. ‘사교적인 외교관(ESFJ)’부터 ‘논리적인 사색가(INTP)’까지, 작당한 것도 아닌데 다섯 명이 모두 달랐고, 아주 조금씩 닮아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MBTI별 설 연휴에 볼 만한 드라마, 영화, 음악, 책을 소개한다. MBTI가 다르면 사람은 얼마나 다를까. 그건, 기사를 읽어보시면 되겠다. 기자들 각자의 취향이 온전히 드러난 목록은, 비슷한 성향의 독자들을 위한 추천이기도 하니까. 그런데, MBTI가 같으면 문화 소비 스타일과 감응도 같을까. 그건, 잘 모르겠다. 시험해 보시고 알려주시길. MBTI 검사 결과를 보고 ‘허걱’ 했다. 추진력 강하고 아랫사람에게 엄격한 경영자라니. 조직 관리에 집중하느라 타인의 감정엔 무?
문화일보 | 2023-01-21 09:41 -
강수연의 유작 SF ‘정이’… 색다른 분위기 ‘유랑의 달’
■ 영화·OTT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았던 설 극장가가 심기일전한다. △처연한 일제강점기 배경이 질렸다면 영화 ‘유령’은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 ‘유령’을 색출하는 전반부와 유령의 정체가 밝혀지며 일본군을 소탕하는 후반부로 나뉜다. 원작인 중국 마이지아 작가의 소설 ‘풍성’이 추리에 방점을 뒀다면, 영화는 액션에 보다 공을 들였다. 기관총에 쌍권총을 든 유령의 활약에 일본군은 초토화된다.18일 개봉. △실화가 아니면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황정민·현빈 투톱의 영화 ‘교섭’은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이 아프가니스
이정우 기자 | 2023-01-21 09:41 -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 ‘골때녀’ 들의 올림픽 경기
■ TV 예능 길지 않은 설 연휴, 따뜻한 아랫목에서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각 방송사들은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기존 인기 예능의 스핀오프 콘텐츠 등 선택의 폭도 넓다. 포문은 한국 록 역사의 산증인인 송골매가 연다. 그동안 명절마다 가수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TV쇼를 기획했던 KBS는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을 선보인다. 지난해 송골매의 주역인 배철수와 구창모가 약 40년 만에 손잡고 펼쳤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안진용 기자 | 2023-01-21 09:41 -
“현행 대입제도 만족” 10%뿐… “특목·자사고 유지해야” 65.2%
■ 설 민심 여론조사 - 교육 개혁 “입시 제도 불만족” 35.2% “그저 그렇다” 48.4%로 최다 특목고 ‘정치성향’따라 차이 보수 75% 수월성 교육 찬성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 현행 대학입시제도 만족도는 불과 1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고·과학고 등 특목고·자사고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65.2%로 폐지 의견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아 수월성 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 ‘현행 우리나라 대입제도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0.0%,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이은지 기자 | 2023-01-19 11:54 -
“교육감선거 현행대로” 56.0% “시도지사와 러닝메이트” 25.8%
1 ■ 설 민심 여론조사 “시장·도지사가 임명해야” 10.6% ‘사회적 논의 미흡’ 민심 반영된 듯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 결과, 4년마다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시장·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 교육감이 짝을 이뤄 선거를 치르는 이른바 ‘러닝메이트제’ 도입에 대해 찬성보다는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는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러닝메이트제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 교육감 선거 제도와 관련, ‘유권자의 관심도를
최지영 기자 | 2023-01-19 11:54 -
“윤 대통령 잘하고 있다” 37.2%… 지지율 석달새 3.3%P 올라
■ 설 민심 여론조사 “국정 운영 잘못한다”는 55.3% 국힘 지지 36.7%, 민주 35.3%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7.2%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9∼30일 진행한 문화일보 창간 기념 여론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3.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1.4%포인트 앞섰다. 19일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2%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5.3%, 모름·무응답이 7.5%였다. 지난해 10월 본보 여론조사에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9%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9.4%, 모름·무응답이 6.7%였다. 응답자의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62.5%→67.8%)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중도층(28.5%→31.6%), 진보층(9.3%→14.1%)에서도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령별로 18∼29세(19.5%→32.2%), 30대(24.6%→25.7%), 40대(19.4%→21.8%), 50대(32.8%→39.6%), 60대 이상(56.3%→53.4%)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7%, 민주당 35.3%, 정의당 4.8% 등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무?
이해완 | 2023-01-19 11:54 -
“노동시간 유연화 적절한 정책” 51.4% > “부적절”42.4%
■ 설 민심 여론조사 - 노동·연금 개혁 20·40대 연령층은 반대 많고 30·50·60대는 찬성 응답 높아 ‘노조 재정 투명성 강화’ 찬성은 60대가 가장 높고 40대가 최저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의 노동조합 재정 투명성 강화방안 추진에 대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61.1%로 나타났다.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에 대해서는 ‘적절한 정책’이라는 응답이 51.4%로 과반이었으며 ‘부적절한 정책’이라는 응답도 42.4%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높은 반면에 진보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19일 문화일보 여론
이후민 기자 | 2023-01-19 11:49 -
“기초연금 10만원 상향 찬성” 59.2%… 보수층도 과반 지지
■ 설 민심 여론조사 40대 남성 찬성여론 가장 높고 50대 여성 유일하게 반대 많아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 결과, 노인 기초연금을 4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 여론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 성향·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특히 높았지만, 보수 성향·국민의힘 지지층도 과반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19일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 노인 기초연금을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0만 원 상향하는 안에 대해 59.2%의 응답자가 ‘노인 빈곤 해소를 위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국가재정에 부담이 크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조재연 기자 | 2023-01-19 11:49 -
2030 “연금 덜 내고 덜 받아야”… 60대 “더 내고 더”
■ 설 민심 여론조사 20대 59%… 30대 60%가 선호 향후 기금 고갈 우려 반영된 듯 60대 이상 연령층 30%만 찬성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 국민연금 개혁 방향에 대한 시각이 세대별로 확연히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덜 내고 덜 받는 방식’을 선호한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58.3%가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다. 젊은 세대에서는 연금 고갈에 대한 우려가 더 큰 반면, 이미 연금을 받고 있거나 곧 연금을 수령하게 될 세대에서는 소득보장성을 높이는 방향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민병기 특파원 | 2023-01-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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