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302540 2026 설특집
21 | 생성일 2026-02-12 09:27
  • 민주, 지방권력도 싹쓸이하나… 국힘, 영남黨 우려 씻어내리나[2026 설특집]

    민주, 지방권력도 싹쓸이하나… 국힘, 영남黨 우려 씻어내리나

    6·3 지방선거를 110일 앞둔 13일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여야 후보군의 발걸음도 빨라진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을 앞세운 데 더해 ‘지역 통합’ 등 정책 의제를 선점하며 지방 권력까지 ‘싹쓸이’하겠다는 태세다. 국민의힘은 ‘영남 지역 정당’으로의 몰락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 격전지이자 현역 단체장이 있는 서울, 부산 지역에서의 사수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에 맞서 7명 이상의 여당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모양새다. 본선만큼이나 치열한 내부 경선이 예상되는 배경이다

    서종민 기자 외1명 | 2026-02-13 09:40
  • 부산 호박인절미·익산 생크림찹쌀떡… 명절엔 ‘떡지순례’[2026 설특집]

    부산 호박인절미·익산 생크림찹쌀떡… 명절엔 ‘떡지순례’

    정선=이성현·안동=박천학·화순=김대우·부산=이승륜·익산=박팔령 기자, 전세원 기자 “정월 보름 달떡이요/ 이월 한식 송병이요/ 삼월 삼질 쑥떡이로다/ 떡 사오 떡을 사오, 사월 파일 느티떡에/ 오월 단오 수리취떡/ 유월 유두에 밀전병이라(후략)~” 우리 조상들이 매달 중요한 날에 먹는 떡의 종류를 정겹게 표현한 구전민요 ‘떡타령’의 일부다. 명절이나 절기별로 다른 떡을 먹을 정도로 떡에 ‘진심’이었던 선조들의 문화와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 최근 한식으로 대표되는 K푸드의 인기가 전 세계에 확산하며 우리 떡의 인기가 새롭게 조명되고

    이성현 기자 외4명 | 2026-02-13 09:40
  • 설 밥상머리 달굴 ‘교육 걱정’… 교육감 정치색·행정 통합 ‘화두’[2026 설특집]

    설 밥상머리 달굴 ‘교육 걱정’… 교육감 정치색·행정 통합 ‘화두’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3일 오전 기준으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54명으로 시·도지사 선거 36명보다 훨씬 많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 없이 지역에 따라 보수, 진보, 중도 진영으로 분류되는 후보가 나오고, 단일화가 전통적인 변수로 작용해 왔다. 출마 거론자 중 후보 단일화 등을 염두에 두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관망하는 인사들도 있다. 광주·전남, 대전·충청 등에서는 행정통합이 이번 선거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수도권… 현직 모두 출마, 다자

    김린아 기자 | 2026-02-13 09:28
  • 기초단체장도 ‘후끈’… 안산 김남국·영등포 허은아 등 靑 출신 거론

    수원 = 박성훈·포항 = 박천학·광주 = 김대우·창원 = 박영수 기자 6·3 지방선거가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시장·군수·구청장이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의 경우 후보가 난립하는가 하면, 전·현직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출마설과 전략공천설로 술렁이는 지역도 적지 않다. 1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등에 업은 청와대 출신들이 기초단체장 자리를 노리고 선거에 대거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안산시장에는 김남국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출마 가

    박성훈 기자 외3명 | 2026-02-13 09:27
  • 꿈틀 허벅지·매끈한 털… 금빛 신라의 땅 경주서 ‘전설의 적토마’를 만나다[2026 설특집]

    꿈틀 허벅지·매끈한 털… 금빛 신라의 땅 경주서 ‘전설의 적토마’를 만나다

    경주 = 김지현 기자 “함가, 달리자!” 지난 5일 오전 경북 경주시의 한 승마장. 관리자의 외침에 올해 10살, 사람으로 치면 30대 전성기를 맞이한 함가의 허벅지 근육이 꿈틀거렸다. 함가가 속력을 내자 땅 위로 10㎝가량의 모래바람이 일었다. 매끈한 꼬리털은 함가가 달리는 내내 90도로 바짝 세워졌다. 30분간의 질주 후에도 함가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다가왔다. 카펫처럼 부드러운 콧등에 손을 대자 손난로처럼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말은 사람보다 신체 온도가 약 2도 높다. 함가는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동탁, 여포, 관

    김지현 기자 | 2026-02-13 09:04
  • 700억 들인 나홍진 SF· 전지현 출연 좀비 대작…  올 ‘천만 영화’ 주인공은?[2026 설특집]

    700억 들인 나홍진 SF· 전지현 출연 좀비 대작… 올 ‘천만 영화’ 주인공은?

    연중 영화관에는 크게 네 번의 대목이 있다. 설 명절, 여름 휴가철, 추석 명절, 그리고 연말이다. 2026년 첫 번째 분기점인 설 연휴의 그림은 그려졌다. 하드보일드 액션 멜로 장르의 ‘휴민트’(감독 류승완·배급사 NEW), 휴머니즘 감성이 충만한 사극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쇼박스)의 2파전, 모자지간 사랑을 그린 ‘넘버원’(감독 김태용·바이포엠스튜디오)까지 크게 3파전이다. 지난해 극장가에서 1000만 관객이 든 작품이 전무한 데다, 그중에서도 한국 영화가 특히 부진했기에 2026년 ‘전환점’을 이끌 작품이 등장하기를

    이민경 기자 | 2026-02-12 11:45
  • 구워봐도… 끓여봐도… 튀겨봐도… 가래떡이 딱이네![이우석의 푸드로지]

    구워봐도… 끓여봐도… 튀겨봐도… 가래떡이 딱이네!

    설이 목전에 있어 떡방앗간이 문전성시다. 뜨거운 김을 뿜는 가래떡이 물 흐르듯 줄줄 흘러나온다. 설날 떡국을 차리기 위함이다. 저절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흐뭇한 풍경이다. 요즘 여러 가지 떡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래떡은 우리 떡의 기본이다. 빵으로 따지자면 식빵(loaf bread)이다. 식사용으로 먹는 식빵 역시 원래 소금 간을 한 밀반죽만으로 만든다. 가래떡은 디저트나 간식이 아니라 밥으로 먹는 떡이다. 씹을 때 느끼는 쌀 향기와 이외에 특별한 맛이 없어 오히려 다른 양념이나 국물과 잘 어울린다. 대중적이긴 하지만

    문화일보 | 2026-02-12 09:54
  • ‘이름값’하는 킹키부츠·데스노트… ‘돈값’하는 물랑루즈·비틀쥬스[2026 설특집]

    ‘이름값’하는 킹키부츠·데스노트… ‘돈값’하는 물랑루즈·비틀쥬스

    설 연휴 공연계에는 검증된 명작들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가 부럽지 않은 라인업을 소개해본다. ◇국내 공연만 10년 넘은 스테디셀러= 흥행불패 신화의 ‘킹키부츠’(샤롯데씨어터·사진)는 어느덧 국내 공연만 10년을 넘게 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폐업 위기에 처한 신발 공장을 물려받게 된 ‘찰리’가 ‘롤라’를 비롯한 드랙퀸(여장남자)들을 위한 부츠를 제작하면서 공장을 살려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랙퀸이라는 낯선 소재에도 ‘랜드 오브 롤라’ ‘레이즈 유 업’ 등 신

    김유진 기자 | 2026-02-12 09:41
  • 당신 MBTI는 뭔가요? 성향맞춰 ‘알잘딱깔센’… 꿀잼 콘텐츠 골라드려요[2026 설특집]

    당신 MBTI는 뭔가요? 성향맞춰 ‘알잘딱깔센’… 꿀잼 콘텐츠 골라드려요

    닷새간에 걸친 설 연휴가 시작된다. 매체도 많고 선택지도 풍족하다. 하지만 정작 시간은 한정적이라는 점. 그래서 내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고르기 위해서는 가이드북을 활용한 ‘똘똘한’ 선택이 필수적이다. 이를 돕기 위해 MBTI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한다. ‘오징어 게임’‘중증외상센터’ 등 명절 때마다 강력한 콘텐츠를 선보였던 넷플릭스의 올해 설 선물은 배우 신혜선, 이준혁이 주연을 맡은 ‘레이디 두아’다. 명품 브랜드 아시아 지사장이지만 과거와 행적이 모두 베일에 싸여 있는 사라킴(신혜선)과 그녀가 가진 욕망의 진실을 밝

    안진용 기자 | 2026-02-12 09:38
  • 10부작 ‘불량연애’부터 24부작 ‘모래시계’까지… 연휴엔 역시 ‘몰아보기’[2026 설특집]

    10부작 ‘불량연애’부터 24부작 ‘모래시계’까지… 연휴엔 역시 ‘몰아보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등장은 대중의 콘텐츠 시청 행태를 바꿔놓았다. ‘빨리빨리’를 외치며 쇼트폼에 몰두하는가 하면, 아예 밤을 지새워가며 ‘몰아보기’에 빠진다. 5일간의 설 연휴엔 역시 몰아보기가 대세일 듯. 한숨에 몰아서 볼만한 긴 호흡의 콘텐츠를 제안한다. 배우 현빈, 정우성이 출연한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는 6부작이 모두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24일 포문을 연 후, 지난달 14일 마무리됐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낮에는 중앙정보부 요원, 밤에는 마약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쫓

    안진용 기자 | 2026-02-12 09:38
  • 12t 돌덩이도 ‘화폐’였다…돈의 변천사, 오복 중 하나인 ‘富’[2026 설특집]

    12t 돌덩이도 ‘화폐’였다…돈의 변천사, 오복 중 하나인 ‘富’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병오년 새해, 인사를 건넨다. 의례적인 부분도 있지만 복 많이 받으시라고…. 복, 동아시아 전통 사상에서 복은 ‘오복(五福)’을 꼽는다. 먼저 ‘수(壽)’, 오래 사는 것. 단순히 장수가 아니라,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 다음은 ‘부(富)’, 재물의 풍족함이다. 이어 강녕(康寧·몸과 마음의 평안), 유호덕(攸好德·덕을 좋아하고 실천함), 고종명(考終命·편안한 죽음)을 이른다. 우리는 동서양이 교차하는 세계에 산다. 오복 중에서 생명과 삶에 대한 자세, 인생의 말미는 다를지라도 ‘부(富)

    김지현 기자 | 2026-02-12 09:35
  • 충주선 ‘신경림 인생찬가’… 포항가는 길 ‘정보라 로드무비’[2026 설특집]

    충주선 ‘신경림 인생찬가’… 포항가는 길 ‘정보라 로드무비’

    설 연휴, 우리는 고향으로 향한다. 자주 잊고 살지만 예상보다 따뜻하기도, 오랜만에 찾아 낯설기도 한 그곳. 그렇다면 각 지역의 기억과 향취를 품은 책 한 권 챙겨간다면 어떨까. 인천을 배경으로 소설은 한국 근현대사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품고 있고, 충주를 대표하는 시인의 시집에선 농촌의 애환과 삶에 대한 긍정이, 천안에서 포항까지 이어지는 로드무비 같은 소설에선 경북의 역동성이 느껴진다. 전국 각지의 특색이 묻어나는 문학 작품 7편을 꼽았다. 더 풍성한 귀성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 기록자’라 불리는 정이현의 소설 속 서울

    신재우 기자 외1명 | 2026-02-1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