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2026 추석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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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보다 맛있는 ‘쾌락 독서’… 마음의 살 찌워볼까
무엇을 읽을지 고르는 것만으로도 연휴의 풍경은 조금 달라진다. 다가오는 4일간의 추석 연휴, 책장에 꽂아만 뒀던 책들을 다시 꺼낼 수도 있지만, 뜻하지 않게 새로운 책을 만나는 것도 책 고르기의 또 다른 즐거움. 이번 추석에는 서로 다른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문화일보 북리뷰면 필자들에게 ‘추석 연휴에 읽기 좋은 책’을 추천받았다. 안희연 시인·하지현 교수·장은수 평론가·장동석 평론가 등 기존 필자와 새로 ‘번역가의 서재’ 코너에 합류하는 김선형 번역가가 각 2권의 책을 꼽아 건넸다. 분주했던 일상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게 해 주는
문화일보 | 2026-09-22 09:40 -
겸재 그림부터 그리스 유물까지… 고향길이 ‘예술’이네요
올 추석 연휴엔 ‘미술관 옆 동물원’, 아니 ‘미술관 옆 박물관’ 어떤가. 모처럼 생긴 짧고 굵은 여유를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건 전시장이다. 서울, 대구, 경주, 광주, 그리고 인천. 고향 오가는 길에 들르면 발품, 기름값 절대 아깝지 않을 ‘미술관+박물관’ 전시를 가져왔다. 미술애호가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탁월한 미술관 전시와 지역에 가야만 접할 수 있는 특색 살린 박물관 전시를 ‘1+1’으로 묶었다. ◇서울… 내 고향 그리며, 북녘땅을 생각하며= 도시 출신이라도,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인 ‘마음의 고향’ 하나쯤은 있다. 아니,
박동미 기자 외1명 | 2026-09-22 09:29 -
보름달 아래 대취타…‘국악’에 취하는 서울·부산·진도
판소리에 뿌리를 둔 창극이 해외 무대에서 객석을 채우고, 스타디움을 메운 관객이 아리랑을 한국어로 함께 부르는 시대다. 올 추석 연휴에는 서울부터 부산, 전남광주 진도까지 전국의 무대에서 ‘K국악’의 흥을 느낄 수 있다. 22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진도 세 곳에서 추석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대표 무대는 서울의 ‘휘영청, 둥근 달’로, 25일 저녁 야외 공연장인 연희마당에서 열린다. 보름달 아래 대취타로 문을 열고, 달맞이·팔월가·방아타령을 잇는 민요 연곡에 강강술래와 장구춤이 어우러진 판굿, 줄타기가 더해진다. 정악
박세영 기자 | 2026-09-22 09:29 -
기다렸던 ‘신병4’ 화제의 ‘불량연애2’ … 귀성길 대신 정주행 달려볼까
◇ 신병4 : 사보타주(15세·티빙) ·주연/감독 : 김민호, 오대환 / 민진기 ·편성회차 : 12부작 관심병사에서 어느덧 상병이 된 박민석(김민호). 하지만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신병이 전입 오고, 부대 개혁을 내세운 새로운 대대장이 부임하면서 부대 내에는 또 다른 긴장감이 감돈다. 총기사고와 은폐 의혹, 외박 통제, 위수지역 상인들과의 문제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계급과 권력, 책임을 둘러싼 갈등 등을 그린다. 군대 이야기는 빤하다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준수한 웃음 타율을 보장하며 어느덧 시즌4까지 왔다. ◇ 지금 불륜
안진용 기자 | 2026-09-22 09:23 -
19금 사극 ‘아찔’ vs 오피스물 ‘무해력’ … 안방서 1열 직관
나흘간의 한가위 연휴가 시작된다. 그리 길지 않은 연휴, ‘집 밖’ 나들이보다 ‘집 콕’ 휴식을 택한 이들을 위한 풍성한 콘텐츠 상차림이 마련됐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한 ‘무해력’(자극 없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시청자부터 강한 자극을 원하는 ‘과몰입’(깊게 몰입하는 성향) 시청자들이 골라 볼 수 있는 콘텐츠 지도를 제시한다. ◇ ‘매운맛’을 선호하는 당신이라면? 2021년 9월 공개한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넷플릭스가 매년 추석에 맞춰 야심작을 내놓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2024),
안진용 기자 | 2026-09-22 09:23 -
가족과 ‘광화문연가’, 친구와 ‘드라큘라’, 연인과 ‘디어 에반 핸슨’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혼자만의 온전한 휴식을 즐기기에도 공연장 나들이만 한 선택이 없다. 누구와 함께하느냐, 무엇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감동은 천차만별. 이번 연휴 공연장을 채우고 있는 작품들을 ‘가족’ ‘스타’ ‘깊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는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제격이다.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과 가수 이문세의 목소리로 친숙한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등이 무대를 채운다. 부모 세대에게는 아련한 청춘의 추억을, 자녀 세대에게는 익숙한 멜로디의 친근
이정우 기자 외1명 | 2026-09-22 09:23 -
명절엔 한국영화 vs 롱런신화 ‘오디세이’… 스크린 대혈투
올해 추석 연휴 극장가는 근래 유례없이 양과 질 모두 풍성하다. 영화 ‘오디세이’의 아성을 피해 수많은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여름 성수기를 마다하고 한가위로 피신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오디세이’는 여전히 극장가에 버티고 있다. 결국 ‘권토중래’를 노리는 한국영화와 ‘장기집권’ 중인 ‘오디세이’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재개봉 영화 및 독립·예술영화들도 틈새를 노리고 있다. 크고 작은 영화들의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관객으로선 취미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성찬이 마련됐다.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과 ‘타짜:
이정우 기자 | 2026-09-22 09:23 -
안세영 때리고, 오상욱 찌르고, 우상혁 넘고… ‘풍성한 金잔치’
나고야 = 정세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 기간에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태극전사들의 금빛 레이스는 멈추지 않는다. 추석 연휴와 일요일이 이어지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영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과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 펜싱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육상 우상혁(용인시청) 등 한국 하계 스포츠의 간판들이 잇달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도 결승에 오를 경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금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추석 연휴 기간 금빛 레이스의 중심에는 한국 경영의
정세영 기자 | 2026-09-22 09:20 -
다시 뜨는 ‘金테크’… 현물 계좌·ISA 활용땐 배당세 감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이 다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재정 불안과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맞물리면서 금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자 주식·채권과 함께 금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골드바와 골드뱅킹뿐 아니라 KRX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방법도 다양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실제 증권사 고객들의 KRX 금현물 잔고도 최근 반등했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KB증권 등 주요 증권사 4곳의 KRX 금현물 잔고는 1월 말 5조
이종혜 기자 | 2026-09-22 09:17 -
지출 관리는 ‘AI 핀테크’… 소비패턴·카드혜택 맞춤 분석
추석 연휴 동안 명절 선물과 가족 모임, 여행 등에 쓴 지출을 점검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핀테크업계가 ‘명절 자금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히 결제 내역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 습관을 분석하는 가계부부터 인공지능(AI)이 지출 관리법을 제안하는 금융 에이전트, 보유 카드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하고 있다. ◇추석 지출 한눈에… 맞춤형 가계부로 소비관리=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금융자산을 연결해 소비 내역을 1원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고, 지출 현황을 분석해 소비를 줄
최근영 기자 | 2026-09-22 09:17 -
우리 손주 ‘인생 목돈 씨앗’ 심어주세요… 10년마다 4회면 세금없이 1.4억
장난감이나 자전거 대신 손주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물하려는 조부모들이 늘고 있다. 성인이 됐을 때 주거비, 창업 자금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1억 원 시드머니(종잣돈)’를 만들어주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시간’을 토대로 ‘10년 주기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활용하면 세금을 내지 않고 든든한 자산을 형성해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치밀한 계획 없이 섣불리 돈만 이체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출생 직후부터 시작하는 ‘비과세 릴레이’… 합산 한도·정확한 날
김윤희 기자 | 2026-09-22 09:17 -
3×3농구·카바디 “우리도 있어요”… ‘신스틸러’ 꿈꾸는 태극전사들
나고야 = 정세영 기자 화려한 금메달 후보들만 한가위 아시안게임을 수놓는 것은 아니다. 추석 연휴 동안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하는 태극전사들도 있다. 이주영·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 등 대학생 4명으로 꾸려진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은 추석 당일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네 선수는 지난 4월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합작한 멤버들로, 당시의 호흡을 그대로 아시안게임 무대까지 이어간다. 여자대표팀은 송윤하(KB), 허유정(신한은행), 김정은(BNK), 최예
정세영 기자 | 2026-09-22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