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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남편상 비보 후 근황… “슬퍼할 겨를 없이 가장돼”
실종 8세 여아, 숨진 채 발견됐는데 부모·오빠 등이…공모 살해 가능성
외국인 요금 더 받은 택시…면허 취소되자 “팁이었다”
104일 연속 근무, 딱 하루 휴가…중국 30대 결국 사망
지적장애 친딸 성추행한 아버지 1심 ‘무죄’였지만…2심은 징역6년 왜?
“빚쟁이된 20대 6.6만명” 3년새 신불자 25% 급증
50대女 몰던 벤츠 상가로 돌진…운전자 “급발진” 주장
금주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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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9건
생성일 2005-07-02
“어떤 일보다 이 일에 에너지를 쏟고 싶다”
▷“어떤 일보다 이 일에 에너지를 쏟고 싶다” ―미국 여배우 브룩 실즈,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5만 명이 넘는 조합원을 보유한 미국 배우조합협회(AEA) 회장으로 뽑힌 소감을 밝혀. 실즈는 1980년대 빼어난 미모로 할리우드에서 각광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책받침 여신’으로 불려. 올해
문화일보
2024-09-06 09:02:59
“8년이 긴 터널 같았다. 견딘 보람이 있다”
▷“8년이 긴 터널 같았다. 견딘 보람이 있다” ―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 2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익 신고 포상금을 받은 후 소감을 밝혀. 김 씨는 지난 2016년 보이스피싱을 당한 뒤 범행 조직에 관한 증거를 직접 모아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 경찰은 김 씨에게 포상�
문화일보
2024-08-30 09:15:20
“울지 마라, 내가 가는 곳에서 나는 행복할 것”
▷ “울지 마라, 내가 가는 곳에서 나는 행복할 것” ―세계 최고령 생존자였던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20일(현지시간) 117세로 세상을 떠난 그가 전날 자신의 X 계정에 남긴 글. 그는 “나는 약해지고 있다. 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울지 마라. 나는 눈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를 위해 걱정하지 마라
문화일보
2024-08-23 09:06:52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나를 지금 꼭 안아주셨을 것”
▷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나를 지금 꼭 안아주셨을 것” ―역도 선수 박혜정, 11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 초과급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딴 후 밝힌 소감. 8년간의 암 투병 끝에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그의 어머니는 투병 중에도 딸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직접 운전을 해
문화일보
2024-08-16 09:20:00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미국 육상 선수 개브리엘 토머스, 6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승에서 우승한 후 “도쿄 이후 정상만 바라보고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왔다”며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토머스는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번에 메달 색
문화일보
2024-08-09 08:59:12
“액션 영화에 섭외해야 한다”
▷“액션 영화에 섭외해야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지난달 30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로 대한민국 사격 선수인 김예지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 출전했을 당시의 영상에 대한 소감. 영상 속에서 김예지는 태극기가 달린 검은 �
문화일보
2024-08-02 08:59:47
“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길”
▷“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길” ―배우 유지태,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 공동 주최로 열린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에서 영어 연설을 통해 이렇게 말해.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인 그는 “북한 주민들의 고통에 눈을 감지 말고, 등을 돌리지 말고, 행동해�
문화일보
2024-07-26 09:02:14
“즐기지 못한 채 끝났다”
▷“즐기지 못한 채 끝났다” ―아사다 마오 전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17일 보도된 요미우리(讀賣)신문 인터뷰에서 현역 시절 김연아 선수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는 밴쿠버동계올림픽을 앞둔 18세 때 처음으로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고 회고. 아사다는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
문화일보
2024-07-19 08:57:22
“넘어지고 다쳐도 멈추지 않는 것이 비결”
▷“넘어지고 다쳐도 멈추지 않는 것이 비결” ― 앤디 맥도널드 영국 국가대표, 51세로 파리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출전 선수 중 최고령인 그는 8일 미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50대에도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해. 그는 “내 나이엔 물론 넘어지면 더 아프고, 낫는 데에도 더 오래 �
문화일보
2024-07-12 08:58:09
“나는 이것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나는 이것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전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 제시카 캠벨, 4일(한국시간) 시애틀 크라켄 팀 수석코치로 선임돼 1917년 출범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사상 첫 여성 코치가 된 소감을 이렇게 밝혀. 캠벨은 “스포츠와 인생에서 그것이 무엇이든 여러분은 스스로 믿는 무엇이든 창조
문화일보
2024-07-05 08:51:18
“성공한 인생도 어떨 땐 지게 마련”
▷“성공한 인생도 어떨 땐 지게 마련”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미국 다트머스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 그는 “어떤 선수도 모든 포인트를 따내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완벽함이란 누구에게도 불가능하다. 그걸 인정하고 방법을 찾고 배워�
문화일보
2024-06-28 09:00:58
“세상에 알리지 말라”
▷“세상에 알리지 말라” ― 사업가이자 문화유산 애호가 손창근 씨가 지난 11일 타계했으나 고인 유지에 따라 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렀기 때문에 일주일 후에야 알려져. 고인은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연구 기금 1억 원을 쾌척했고, 2012년 경기 용인 일대의 임야 약 200만 평을 산림청에 기부. 2017년에는 카
문화일보
2024-06-21 08:57:53
“제발 살아 달라”
▷“제발 살아 달라”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돼 10일 상패를 받은 고교생 김은우 양, 지난달 12일 저녁 귀가하던 중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려는 40대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이 오기까지 이 남성의 한쪽 다리를 붙잡고 “제발 살아 달라”며 뛰어내리지 못하게 막아. 이 같
문화일보
2024-06-14 09:17:10
“익명으로만 남겠다”
▷“익명으로만 남겠다” ―고려대에 100억 원을 쾌척한 기부자, 성별과 연령대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일절 거부하고 익명으로 남겠다는 뜻을 대학 측에 수차례 밝혔다고. 이 기부자는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들어설 고려대 세종캠퍼스 건립 기금으로 써 달라며 기부. 그는 “고려대
문화일보
2024-06-07 09:01:41
“내가 죽으면 뼈 한 조각은 부산(고향) 앞바다에 뿌려달라”
▷“내가 죽으면 뼈 한 조각은 부산(고향) 앞바다에 뿌려달라” ―바둑 기사 조치훈 9단,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나의 이력서’라는 연재 칼럼을 통해 “강대국들 사이에서 슬픈 역사를 짊어졌던 한국이 너무도 애틋해 국적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다”고 밝혀. 조 9단은 자신이 몸담았던 일본기원 등에서 �
문화일보
2024-05-31 08:58:28
“포장마차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소주로 씻어내고 싶어요”
▷“포장마차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소주로 씻어내고 싶어요” ―가수 아이유의 ‘찐팬’ 미국인 제브 라테트 씨, 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난 21일 이렇게 답해.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 세계의 한국 ‘찐팬’(진짜 팬)들을 한국으로 초�
문화일보
2024-05-24 08:59:31
“자유세계가 여러분과 함께한다”
▷“자유세계가 여러분과 함께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의 한 바에서 깜짝 공연을 하며. 수준급 아마추어 기타 연주자인 블링컨 장관은 닐 영의 ‘록킹 인 더 프리 월드’(Rockin’ in the Free World)를 기타로 연주하며 불러
문화일보
2024-05-17 09:01:27
“적은 금액이지만 받아주세요. 많이 못 해 미안합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받아주세요. 많이 못 해 미안합니다” ― 폐지 판 돈 모아 기부한 부부, 6일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에 놓고 간 큰 박스 안에 옷과 과자, 라면, 천 원짜리 지폐 30장과 함께 있던 편지에 이렇게 적어. 부부는 편지에서 “저희 집은 기초수급가정, 세 아이 중 첫째가 장애 3급”이라고 밝힌 후 “
문화일보
2024-05-10 09:02:37
“마흔은 선물처럼 느껴진다”
▷“마흔은 선물처럼 느껴진다”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40대를 맞은 소회에 대해 “중년의 나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내가 이정표로 여기는 다른 많은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미제
문화일보
2024-05-03 08:59:12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보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적적으로 치료제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을 한편에 지니고서도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 중이라며. 그는 지난 2022년 12월 전 세계 환자가 8000명에 불과한 ‘강�
문화일보
2024-04-26 0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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