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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주택에서 70대 흉기로 죽이고 스스로 사망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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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34건
생성일 2001-03-28
어른의 영향력 등
데이비드 예거 지음. 이은경 옮김. 젊은 세대를 향한 어른들의 조언은 왜 실패할까. 심리학자인 저자에 따르면 10세부터 25세까지 젊은 세대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은 재미나 호기심, 위협이 아니라 지위와 존중이다. 사춘기부터 사회초년생까지 세대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담겼다. 어크로스. 61
신재우 기자
2025-01-10 09:27:26
코발트 레드 등
싯다르트 카라 지음. 조미현 옮김.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코발트. 코발트 채굴이 콩고민주공화국의 국민과 환경에 끼친 큰 타격을 최초로 폭로한 책. 몇 푼이 절실한 아이들이 유독한 작업 환경에서 코발트를 채취하는 현실에 대해 가슴 아픈 증언을 들려준다. 에코리브르. 368쪽, 2만3000원. 한�
김유진 기자
2025-01-03 09:19:02
잉여향유 등
슬라보예 지젝 지음. 강우성 옮김. 세계적인 헤겔주의 철학자인 저자가 철학의 논쟁 속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지난 몇 년간 팬데믹 위기에 관해 이야기해오던 그가 자신의 이론적 기반인 헤겔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억압 자체를 즐기는 이유에 관해 탐구했다. 북스힐. 534쪽, 2만7000원. 직관의 폭발 이와다테
신재우 기자
2024-12-27 09:33:24
호라이즌 등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저자가 생전 마지막으로 집필해 남긴 논픽션. 북극에서 태평양, 갈라파고스, 아프리카, 호주, 남극까지. 땅끝과 바다 끝, 마침내 빙하 끝까지 두 발로 직접 밟은 뒤 발견한 경이로운 인생의 의미를 담았다. 북하우스. 928쪽, 3만5000원. 시간 불평등 가이
문화일보
2024-12-20 09:41:26
귀족시대
임승휘 지음. 웹툰과 웹소설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귀족’. 어딘가 익숙하면서 때로는 낯선 그 귀족의 실제 삶에 관해 다뤘다. 서양사를 전공한 저자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2000년 넘는 역사 속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거쳐 에티켓까지 그 세계를 설명한다. 타인의사유. 296쪽, 1만9800�
신재우 기자
2024-12-13 10:05:27
이제 제대로 지읍시다 등
함인선 지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 명인 저자가 사회과학과 인문학, 예술과 공학을 넘나들며 한국의 도시, 건설, 안전의 문제에 대해 말한다. 관련 현안이 있을 때마다 기고한 주요 일간지의 칼럼을 골자로 현재의 상황과 심층 분석을 더했다. 글씨미디어. 284쪽, 1만7000원. 김경식의 홍보 오디세이
장상민 기자
2024-12-06 10:07:36
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 등
임상수·강은호 지음. 다가오는 은퇴와 부모의 죽음, 자녀의 독립으로 이별과 상실의 길에 접어드는 오십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강은호 원장과 언론사에서 34년간 일한 저자가 2년 동안 나눈 편지와 대화는 두 번째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문학동네. 348쪽, 1만9000원. 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
장상민 기자
2024-11-29 09:16:12
찰나의 승부사 등
한국보도사진가협회 지음.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시대 속 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단단히 붙잡았던 사진기자 19명의 사진과 삶을 한 권에 묶어 담았다. 4·19 혁명, 5·16 군사정변 등 카메라로 불의에 저항했던 이들이 지녔던 마음의 온도가 전해져 온다. 페어퍼앤북. 216쪽, 2만8000원. tsmc, 세계
장상민 기자
2024-11-22 09:19:50
우리를 방정식에 넣는다면 등
조지 머서 지음. 김소정 옮김. 2024 노벨물리학상은 뇌의 정보전달 체계인 뉴런을 본떠 만든 인공지능(AI) 인공신경망을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저자는 이러한 현대 물리학의 맥락 속에서 신경과학을 접목시켜 뇌와 마음의 작동 방정식을 구해낸다. 현암사. 428쪽, 2만3000원. 브레인 밸런스 커밀라 노드
장상민 기자
2024-11-15 09:09:51
스포츠 영화로 보는 한국 사회 등
임정식 지음. 스포츠와 영화가 결합한 대중문화로서 정치, 경제, 사회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스포츠 영화. 책은 그 역사를 정리한다. 2000년대 흥행작인 ‘말아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20여 편의 스포츠 영화를 통해 스포츠와 정치, 젠더, 돈, 교육의 문제를 탐색한다. 더로드. 312쪽, 1만8800원. 자연
신재우 기자
2024-11-08 09:15:21
카오스, 카오스 에브리웨어 등
팀 파머 지음, 박병철 옮김. 이론 물리학자이자 기상학자인 저자가 ‘불확실성’을 파고든 책. 지금의 일기예보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으로 꼽히는 그는 원인과 결과가 정비례하지 않는 특성인 ‘비선형’을 가진 대표적인 사례인 바이러스, 경제, 국가 간 충돌 등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디플롯. 436쪽, 2만7800원. �
신재우 기자
2024-11-01 09:13:06
숲으로 간 여성들 등
오애리·구정은 지음. 두 저자는 역사적인 여성 환경운동가들을 사회, 경제, 정치,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망하며 활동가로 소개한다. 환경 파괴로 가장 먼저 피해와 고통을 겪는 이는 빈곤한 사람들, 원주민, 그리고 여성들. 그럼에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재우 기자
2024-10-25 09:27:34
원더풀 랜드 등
2036년, 두 나라로 분리된 미국에서 벌어지는 첩보전을 다룬 소설. 상대국 국민에게 총구를 겨눈 양국이 체제 경쟁의 장으로 활용하는 ‘중립지대’가 주요 무대. ‘빅 픽처’ 등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밝은세상. 520쪽, 1만9800원. 피, 생명의 지문 독일 신경심장학 및 심리심�
서종민 기자
2024-10-18 09:12:02
내일 또 만나, 깃대종 등
김명철 지음. 특정 지역의 생태·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동식물 중 특히나 사람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받는 종, 깃대종. 저자는 입에 구멍이 난 바다거북과 빙하에 위태롭게 선 북극곰의 모습을 기억하고 애정하는 사람들이 지구의 기후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찬 미래를 그린다. 북플랫. 316쪽, 2만 원.
장상민 기자
2024-10-11 09:27:00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두운 열정: 증오의 역습 등
라인하르트 할러 지음. 김희상 옮김. 유럽 최고의 범죄심리학자가 파헤치는 증오의 기원. 저자는 미디어와 정치가 증폭시키는 증오의 구조를 이해해야 개인과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파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한다. 책사람집. 288쪽, 1만7800원. 부다페스트 빅터 세베스티엔
장상민 기자
2024-10-04 09:37:58
신의 개입 등
송의달 지음. 6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칼럼니스트이자 미국 전문가인 송의달 서울시립대 교수가 트럼프와 미국 사회의 실상을 분석하고 트럼프 재집권 시 한국의 전략을 제시한다. 트럼프의 언행부터 세계관과 성공 비결, 정책 특성까지 낱낱이 해부하는 책. 나남출판. 340쪽, 2만4000원. 달러전쟁 살레하
문화일보
2024-09-27 09:38:13
전쟁과 평화의 커뮤니케이션 등
황근 지음.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다. 저자는 자원 확보와 지배, 정복 등 전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모든 전쟁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요구사항을 강요하는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전쟁을 바라볼 때 평화 또한 모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온샘. 520쪽, 5만 원. 존재의 저편 김�
문화일보
2024-09-20 09:14:08
재앙의 지리학 등
로리 파슨스 지음. 추선영 옮김. 인류는 기후변화가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기후합의’ 시대를 살고 있고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그린 워싱’을 시도한다. 책은 모든 물건의 이면에 감춰진 환경파괴를 역추적해 폭로하며 기후 논의를 확장한다. 오월의봄. 324쪽, 1만9800원. 사카나와 일본 서영찬 지음. 인�
문화일보
2024-09-06 09:32:47
검사의 추억, 그리고 검수완박 등
박찬록 지음.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산골 7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나 소를 키우던 소년이 희망의 사다리를 타고 검사가 돼 법과 함께 보낸 23년을 진솔하게 돌아봤다. 진정 ‘검수완박’이 실행된다면 책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경험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바른북스. 412쪽, 2만 원. 비판적 에코페미�
문화일보
2024-08-30 09:23:58
체공녀 연대기, 1931-2011 등
남화숙 지음. 남관숙 옮김. 일제강점기 평양의 을밀대에 올라 최초의 고공 농성을 벌인 강주룡부터 2011년 한진중공업의 35m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간 부산의 김진숙에 이르기까지 여성 노동운동 100년사를 꼼꼼히 짚었다. 후마니타스. 392쪽, 2만 원. 제국 일본의 프로파간다 기시 도시히코 지음. 정문주 �
문화일보
2024-08-23 09: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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