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민주콩고, 내전 엎친데 홍수까지 덮쳐 최소 30명 사망, 주요도로 마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지난 4일 시작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동부에서 시작된 내전이 킨샤사가 위치한 서부로 확산하는 상황에 홍수까지 덮치면서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게 됐다. 6일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트리시앙 곤고 아바카지 킨샤사 지방정부 보건장관은 폭우로 인한 킨샤사 지역 홍수 사망자가 현재까지 최소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바카지 장관은 해당 수치가 “잠정적”이라며 사망자 수가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홍수는 폭우로 1700 박상훈 기자 2025-04-07 11:52 민족갈등·권력투쟁 아프리카 內戰… 실상은 금·석유 걸린 錢爭 ■ Global Window - 민주콩고·수단·남수단… 끝나지 않는 내전 민주콩고 르완다서 지원 의심받는 M23 투치족 보호명분 콜탄 등 밀수 정부군은 美에 군사지원 요청 수단 아프리카의 3번째 金 생산국 군부와 RSF사령관 권력 투쟁 반군 금광 점령해 내전 장기화 남수단 2차례 내전 끝에 수단서 독립 주요 송유관 파괴되며 경제난 대통령·부통령 갈등 내전위기 전 세계 자원 경쟁이 치열해지 박상훈 기자 2025-04-01 09:15 수단 2년 내전 종식되나… 정부군 수장 “수도 탈환” 수단 군부 최고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으로부터 수도 하르툼 탈환에 성공했다고 26일 선포했다. RSF가 하르툼에 위치한 대통령궁과 국제공항 등을 점령하며 내전이 시작된 지 약 2년만으로, 150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을 발생시킨 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알자지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부르한 장군은 이날 하르툼 대통령궁에서 RSF의 수도 통제가 종식됐다며 “하르툼이 해방됐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현지 소식통은 수단 정부군이 이날 하르툼 중심부 동쪽에 있는 공항을 탈환해 “완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상훈 기자 2025-03-27 11:54 3500년전… ‘투탕카멘 6대조’ 무덤 발견 이집트 파라오 ‘투트모스 2세’ 이집트 남부 관광지인 룩소르에서 약 3500년 전에 살았던 18왕조 4대 파라오인 투트모스 2세의 무덤이 발견됐다.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무덤이 발견된 건 지난 1922년 투탕카멘의 무덤 이후 약 한 세기 만이다. 19일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이집트·영국 공동 유물발굴팀이 그간 ‘실종된 무덤’으로 여겨졌던 투트모스 2세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18왕조 마지막 파라오이기도 한 투트모스 2세는 역대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한 투탕카멘의 6대조로, 하트셉수트 여왕이 그의 이복 누이이자 부인이다. 박상훈 기자 2025-02-20 11:58 세계 최초 동성애자 이슬람 성직자, 괴한 습격으로 사망 성소수자 혐오 범죄 가능성 세계 최초의 동성애자 이맘(무슬림 예배를 인도하는 성직자)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은 동성애자 이맘인 무신 헨드릭스(58)가 전날 남아공 동부 도시 게베하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경찰은 얼굴을 가린 용의자 2명이 헨드릭스가 타고 있던 차를 가로막은 뒤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헨드릭스는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용의자들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성소수자 단체 등은 혐오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 김무연 기자 2025-02-18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