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시속 120㎞ 급강하서 안전벨트 풀려” 롤러코스터 공포의 순간 미국의 한 테마파크에서 최고 속도가 시속 120㎞에 달하는 놀이기구 탑승 중 안전벨트가 풀린 10대 소녀가 앞자리 부부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면했다. 부부는 연간 이용권을 소지하고 있어 해당 놀이기구에 익숙했고 급경사와 회전 구간 등 소녀가 좌석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는 순간을 예측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장 아찔한 구간에서 탑승객들의 모습을 담는 카메라에는 앞자리 부부와 소녀의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부부는 필사적으로 뒷좌석에 팔을 뻗어 소녀를 잡고 있었고 소녀는 극도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임정환 기자 2025-11-08 17:49 “아내인 줄 알았어요”…기내서 옆자리 12세 소녀 성추행한 남성의 황당 변명 비행기 안에서 어린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했다. 남성은 “아내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자베드 이남다르(34)는 인도 뭄바이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남다르는 비행 중 잠든 12세 소녀의 신체를 더듬었다. 자정 무렵 잠에서 깬 소녀는 소리를 지르며 승무원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렸다. 이에 승무원이 찾아오자 이남다르는 “아내와 착각해 잠든 채로 껴안았던 장병철 기자 2025-11-08 06:38 ‘혹시 또 탄저균?’···미군 기지에 날아든 소포 열어 본 뒤 고통 호소, 사람들 병원행 미국 워싱턴 D.C. 외곽에 위치한 미 공군 기지 앤드루스 합동기지(Joint Base Andrews)에 의문의 소포가 배달돼 다수의 인원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과 CNN 등은 7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 내 한 건물에 수상한 소포가 전달돼 이를 연 한 명이 병을 호소했고, 이후 여러 명이 유사한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기지 측은 성명을 통해 “한 개인이 의심스러운 소포를 개봉한 직후 건물과 인접 건물이 즉시 대피됐으며, 현장 주변에 통제선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부상 임대환 기자 2025-11-07 21:04 ‘합성같은 이 사진’···트럼프 옆에서 실신한 이 사람, 누구?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비만 치료제 관련 행사 도중 한 제약사 임원이 돌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 내 비만 치료제 발표 행사 도중 한 참석자가 갑자기 쓰러져 행사장이 한때 소동에 휩싸였다. 현장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박사 등 주요 인사들이 있었으며, 쓰러진 남성에게 즉시 달려가 도움을 제공하는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포착됐다. 엘리 릴리(Eli Lilly) CEO인 데이비드 릭스는 이 남 임대환 기자 2025-11-07 18:27 ‘실제, 눈앞에서 항공기가 폭발한다면?’···UPS 화물기 추락 옆에서 지켜본 트럭 운전자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 인근에서 UPS 화물기가 이륙 직후 폭발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상황이 담긴 사고 현장 인근 트럭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켄터키주 남부에 있는 루이빌 무하마드 알리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UPS 2976편 화물기가 비행 도중 불길에 휩싸이며 균형을 잃고 뒤집힌 채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숨졌으며, 인근에서 일하던 16가구가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트럭 한 대가 활주로 인근 임대환 기자 2025-11-07 17:59 [속보] 대통령실 “원잠 건조는 한국, 연료는 美서 공급”···정상간 논의된 사안 대통령실은 7일 “재래식 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은 한국에서 건조하고 거기에 넣을 농축 우라늄은 미국에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잠에 들어갈) 원자로도 우리가 개발해서 장착하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가 개발한 원자로에 맞는 농도의 농축 우라늄을 미국으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난 한미 정상간 논의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원잠의 건조와 관련해 “미국에서 건조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바 임대환 기자 2025-11-07 16:37 한·미 관세 ‘MOU 국회비준’ 갈등… 대통령실 “대상 아냐” 국힘 “오만한 정부” 김대영 기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이 관세 부과 정책에 대한 적법성 판단에 나서자 “우리가 진다면 미국에 파괴적인(devastating)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의 위법 여부를 놓고 심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타결된 관세와 안보 등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 설명자료(JFS·조인트 팩트시트) 발표는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글로벌 제약사와의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를 김대영 기자 외1명 2025-11-07 11:54 “테슬라는 머스크 없인 안돼”… 천문학적 인센티브로 성과 끌어올리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사상 최대 인센티브를 보장받게 되면서 사상 최초의 ‘조만(兆萬)장자’ 타이틀을 앞두게 됐다. 머스크 CEO의 숙원이었던 테슬라에 대한 강력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전기차 시장은 물론 우주항공 등에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더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빅 테크’ 기업 CEO들의 치솟는 급여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머스크 CEO가 한 차원 높은 인센티브 기록에 도전하면서 CEO 급여 및 보상 체계의 테이블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머스크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이은지 기자 2025-11-07 11:50 백악관서 ‘기절’ 6일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발표 중 갑자기 기절해 쓰러진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임원이 응급조치 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 릴리 CEO는 “해당 임원은 무사하다. 백악관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5-11-07 11:47 2.5개월에 시장 1명씩 피살 … 멕시코 치안 강화 요구 증폭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성추행 피해 사건에 정부가 성폭력 신고 활성화 캠페인을 발표했지만, 평균 두 달 반마다 현직 시장이나 당선인이 1명꼴로 피살된 통계가 공개되면서 멕시코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치안 불안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권력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확대되자 정부의 강경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틀라이 에르난데스 여성부 장관은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여성들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홍보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주(州)별로 다른 성폭력 가중처벌 규정을 재 정지연 기자 2025-11-07 11:47 트럼프 ‘아브라함 협정’ 박차 … “카자흐, 공식적 가입” 발표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이 이스라엘과 중동 무슬림 국가 간 외교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브라함 협정’에 합류했다. 가자 전쟁 휴전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속 가능한 중동 평화의 핵심 조건이자 자신의 대표 외교 성과로 내세우는 아브라함 협정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마친 뒤 만찬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공식적으로 박상훈 기자 2025-11-07 11:47 미국 최장 셧다운 피해 눈덩이… 공화 “7일 종료투표”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장기화에 7일부터 미국 전역 40개 공항에서 항공편 최대 10% 감축이 시작됐다. 대상 공항에는 뉴욕, LA, 시카고 등 3대 도시와 수도 워싱턴DC 인근 모든 공항이 포함됐고 애틀랜타, 덴버, 올랜도,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등 인기 관광지와 환승 허브 공항도 이름을 올렸다. 4일 지방선거에서 패한 공화당 상원은 7일 셧다운 종료를 위한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필리버스터 무력화 요구를 의회가 묵살하기도 민병기 특파원 2025-11-07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