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생후 2개월 남아, 과다출혈로 사망…집에서 ‘이것’하다가 생후 2달이 채 안된 남자아이가 집에서 포경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알메리아주에서 한 아기가 가정에서 포경수술을 받은 후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는 100유로(약 16만원)을 지불하고 수술을 할 사람을 고용했다. 그는 ‘불법 시술자’였고, 필수적인 위생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로 수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술 이후 아기에게 과다출혈 증상이 나타났다. 부모는 황급히 근처 보건소로 향했으나, 끝내 아기를 구하지 못했다. 시술 집도인 김무연 기자 2025-04-17 20:17 러 공습 피해서… 지하철서 숙제 16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인근 지하철역으로 피신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관련 뉴스를 확인하고 있고, 학생들은 책을 펴고 숙제를 하고 있다. 이날 러시아가 키이우에 두 차례 공습을 가했으나 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P 연합뉴스 AP 연합뉴스 2025-04-17 11:51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감기?’…치솟는 물가에 허리띠 졸라매는 프랑스인들 치솟는 물가에 생활비가 걱정돼 샴푸, 치약, 세탁세제 등 생필품 소비를 줄이는 프랑스인이 10명 중 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만큼 자주 머리를 안감거나 세제 없이 세탁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화장실 휴지를 아껴 쓰고 빨래 횟수를 줄이기도 했다. 14일(현지시간) 국제여론조사 기관 IFOP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49%는 한 달 생활비가 부족할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41%는 빈곤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드러냈고 21%는 식량 구입을 위해 자선 단체에 의지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 곽선미 기자 2025-04-16 05:40 ‘말 다툼 때문에’…대낮 지하철서 흉기 살해 독일 베를린의 지하철 안에서 대낮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공원 등 시내 우범지역 3곳에 지정했던 무기 소지 금지구역을 대중교통에까지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14일(현지 시간)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15분쯤 베를린 지하철 12호선 열차에서 43세 시리아 국적 남성이 29세 독일인 남성을 흉기로 3차례 찔렀다. 피해자는 베를린 서부 조피샤를로테플라츠역에 열차가 정차하자 스스로 내렸으나 곧 숨졌다. 지하철 역사를 벗어나 도주하던 용의자는 출동한 곽선미 기자 2025-04-15 23:23 ‘아동보호’위해 헌법 개정한 헝가리, “성별은 오직 남·녀뿐” 극우 성향 정부가 집권 중인 헝가리가 성소수자 권리를 제한하는 내용을 헌법에 명문화했다. 성소수자 억압을 잇달아 법제화했던 헝가리 정부가 헌법까지 개정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A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가리의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찬성 140표, 반대 21표로 의결 정족수(3분의 2)를 넘겨 가결했다. 개정된 헌법에는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발달에 대한 권리가 생명권을 제외한 다른 모든 기본적인 권리보다 우선한다”고 명시했다. 아동 보호 명분으로 성소수자의 표현 및 집회의 자유를 제 이종혜 기자 2025-04-15 15:34 아야 소피아 보강 작업 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야 소피아에서 복원 및 보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튀르키예 당국은 537년에 건축된 아야 소피아를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돔을 강화하고 강철 틀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원 작업 중에도 신도들의 예배와 관광객의 출입은 허용된다. 신화통신 뉴시스 연합뉴스(외신) 2025-04-15 11:52 러, 공격 근처서 軍행사?…우크라 “왜 명분 줬나” 논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이날 예정된 군 행사로 러시아에 공격 명분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수미주 코노토프시의 아르템 세메니힌 시장은 볼로디미르 아르티우흐 수미주지사가 이날 117여단 시상식을 계획했었다고 비난했다. 세메니힌 시장은 이것이 민간인과 군인들에게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종려주일(부활절 일주일 전 일요일)인 이날 오전 수미주를 탄도미사일로 폭격해 어린이 이종혜 기자 2025-04-14 15:22 미 특사 방문 직후… 러, 우크라 도심 폭격 기독교 주요 기념일인 종려주일(부활절 일주일 전 일요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도시 중심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34명이 사망했고, 117명이 부상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한 지 이틀 만에 벌어진 데다,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인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의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착상태에 빠진 휴전 협상에서 서방 제재 해제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운 러시아 입지가 주목된다. 13일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오전 10시 15분쯤 러시아가 두 발의 탄도미사일로 도심을 공격했다. 이종혜 기자 2025-04-14 11:49 러 전설적 로커 빅토르 최 벽화 훼손 ‘발칵’ 고려인 2세로 러시아에서 전설적인 로커로 추앙받고 있는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벽화가 낙서로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인 텔레그램 뉴스 채널 샷, 매시 등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의 관광 명소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빅토르 최의 음악을 기리는 유산이자 순례지인 벽화에 스프레이 페인트가 뿌려졌다. 러시아 언론들은 ‘충격적인 반달리즘’이 발생해 빅토르 최의 팬은 물론, 대중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훼손 행위는 이달 초 사망한 러시아 래퍼 파샤 테흐니크(본명 파벨 이블레프)의 팬들이 저지른 것 이종혜 기자 2025-04-14 11:41 식민지형 괴롭힘?... 美, 이번엔 우크라에 “러 가스관 넘겨라” 반발 확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광물 협정’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러시아 가스관을 넘기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반발이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유럽으로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보내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제권을 넘길 것을 요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광물 협정의 가장 최신 제안에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IDFC)가 우크라이나를 지나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의 가스관을 통제하겠다는 일종의 독소조항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박정경 기자 2025-04-13 14:05 일하는 척 키보드만 ‘딸깍’…얌체 여형사, 결국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일하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특정 키보드를 반복해서 누른 여형사가 해고됐다. 1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영국 서머셋에 근무하던 여형사 바스윅이 재택근무를 하는 것처럼 보이게 고의로 노트북 키보드에 특정 키를 2100만 번 이상 입력한 것이 적발돼 해고됐다고 밝혔다. 부서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장기간에 걸쳐 비정상적인 입력 횟수가 감지돼 조사가 진행됐다. 바스윅이 특정 키를 반복해서 눌러 생산적으로 일하는 것처럼 보이게 속인 것이다. 조사 결과, 그녀는 근무 시간 동안 업무용 노트북을 사용해 총 210 김무연 기자 2025-04-13 11:43 매일 챙겨 먹었는데, 사망 위험 높인다고? 건강을 위해 종합 비타민을 매일 챙겨먹는 것이 오히려 조기 사망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8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아시프 아메드 박사를 인용해 “매일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 메릴랜드 주 국립 암 연구소에서 주요 질환이 없는 미국 성인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면 사망 위험이 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경 기자 2025-04-13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