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인공수정으로 임신했는데…내 아이 아니었다 호주의 한 산모가 체외인공수정(IVF·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배아가 바뀌어 다른 부모의 아기를 대신 출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대형 IVF 서비스 기업 모내시IVF는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성명과 호주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있는 모내시IVF의 병원에서 다른 부모의 배아를 잘못 이식받은 산모가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지난 2월 산모의 요청으로 남은 배아를 다른 IVF 기관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록에 없는 배아가 하나 더 김무연 기자 2025-04-11 22:43 ‘침식 전후’ 호주 모래사장 13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서퍼스 파라다이스 모래사장이 지난 8일 상륙한 사이클론 알프레드의 여파로 침식돼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모래사장이 침식되기 전의 모습. EPA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5-03-14 12:01 "기도하면 나아" 당뇨 딸에게 인슐린 투여 거부한 호주 부모 딸 사망 직전에도 기도하고 노래 불러 사이비 종교를 맹신해 당뇨병을 앓던 8살 딸에게 인슐린 투여를 중단해 사망에 이르게 한 부모 등 가족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호주 ABC 뉴스에 따르면 이날 호주 동부 퀸즐랜드주 대법원은 사망한 엘리자베스 로즈 스트루스(사망 당시 8세)의 아버지 제이슨 스트루스와 어머니 케리 스트루스에게 살인죄로 각각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이들을 부추긴 사이비 종교 지도자 브렌던 스티븐스에게는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엘리자베스의 오빠 재커리 스트루스와 스티븐스의 가족 등 신도 11명도 각각 김무연 기자 2025-02-28 00:12 "여기에 앉힐게요" 옆자리에 시신 둔 항공사, 악몽된 부부여행 카타르 항공 소속 비행기서 발생 승객에 다른 좌석으로 이동 권유도 안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휴가를 가던 호주인 부부가 여객기 안에서 숨진 승객 옆에 앉아 4시간 동안 비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미첼 링과 제니퍼 콜린 부부는 호주 멜버른에서 이탈리아로 가기 위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는 카타르 항공편을 탔다가 이 같은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한 여성 승객이 기내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오다가 부부의 좌석 옆 통로에 쓰러졌다. 승무원은 쓰러진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살리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숨졌다. 김무연 기자 2025-02-26 21:33 17살에 27kg? 딸에게 야채만 먹인 호주 부모, 감옥행 영양실조 상태…9살 아이와 비슷한 수준 홈스쿨링 하면서 유아용 프로그램만 시청 8살 때부터 딸에게 채식 식단을 제공해 만성 영양실조에 걸리도록 방치한 호주의 40대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호주 퍼스 지방법원은 아동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징역 6년 6개월을, 그의 아내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부모)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딸이 심각한 영양실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딸을 사랑했으나 신체적·정서적으로 딸의 발달을 도와야 하는 부모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재판 과정에서 아버지는 딸이 8살 때 채식주의자가, 10대 초반에 비건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딸이 하루 세 끼를 먹었고 간식도 먹을 수 있었다”며 딸이 영양실조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딸이 영양실조로 성장이 더디자 아버지가 출생증명서를 위조해 2살 어리게 만든 곳으로 조사됐다. 딸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머리카락이 부서지고 피부가 벗겨지는 상태였다고 한다. 17살인 그의 키는 147.5㎝, 몸무게는 27 김무연 기자 2025-02-20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