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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동문 새해 인사의 밤… 노벨문학상 한강 ‘연세인상’ 연세대 총동문회(회장 이경률 SCL헬스케어 회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5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동문이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박해권 한연홀딩스 회장, 황득규 삼성의료재단 이사장,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신지애 골프선수가 ‘연세를 빛낸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윤동섭(〃 여섯 번째) 연세대 총장을 비롯해 각계에서 활동하는 10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문화일보
- 2025-0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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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김동필·이규용·권태진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2024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김동필 넥스팜코리아 회장, 이규용 나자인 회장, 권태진 변호사 등 총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은 교학 정신인 인의예지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균관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연다. 김성집 총동창회장은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8만 성균 가족 모두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 2025-0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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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무원상’에 박수현 공정위 사무관 특판가구(빌트인) 업체들의 입찰담합 행위에 과징금 931억 원을 부과한 박수현(사진) 사무관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박 사무관은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가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입찰가격 등을 합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 원을 부과했다. 이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지속해온 특판가구 입찰담합을 최초로 제재한 사례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박 사무관은 “앞으로도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구축을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며 국민의 후생 증대를 위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기자
- 2025-01-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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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문화상’에 이석구·임대식·허달재·심상준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6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이석구 연세대 교수, 임대식 카이스트 교수, 허달재 의재문화재단 이사장, 심상준 고려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탈식민적 관점에서 서구 중심적 영문학 연구를 비판하고 해체하는 일관된 작업을 통해 한국 영문학의 길을 찾고 창의적 도전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이 인정돼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인 임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히포 신호전달경로’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통해 히포 신호 전달 체계가 다양한 줄기세포의 분열과 분화를 조절함으로써 조직의 발생과 재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국 화가인 허 이사장은 남종문인화의 예술적 본질을 현대적 시각 언어로 탐구·승화시키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예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공학상 수상자인 심 교수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및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고효율 광생물반응기를 최초로 제안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3·1문화상은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1959년 제정됐다. 1960년 제1회 시상식을 가졌으며 1966년 8월에 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운영되는 공익 포상 제도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 원이 주어진다. 김지은 기자 kimjieun@munhwa.com- 김지은 기자
- 2025-01-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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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전북인상’ 현숙·유균… 재경전북도민회장 곽영길 추대 가수 현숙(본명 정현숙·왼쪽 사진) 씨가 ‘자랑스런 전북인 상’을 받는다.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는 “제20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현숙 씨를, 언론부문 수상자로 유균(오른쪽) 극동대 석좌교수(전 KBS보도국장)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여는 ‘2025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진행한다.현숙 씨는 대중가요를 통한 국민 정서 함양과 함께 ‘사랑의 목욕차’ 기부 등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유 교수는 고향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도민회가 전북 출신 인사 중 국가와 고향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그동안 김원기 전 국회의장, 고건 전 총리, 김상하 전 삼양그룹 회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박권상 전 KBS 사장,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이길여 가천길대학 총장, 안숙선 국악인 등 42인이 영예를 안았다.한편, 전북도민회는 이날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을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한다.- 문화일보
- 2025-01-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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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관세인’에 박종호 사무관… 핵심가치 대상은 스마트혁신팀 외국에서만 할 수 있었던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혼합제조)을 국내 종합보세구역에서도 가능하도록 절차와 규정을 마련한 박종호(사진) 사무관이 ‘2024년 올해의 관세인’으로 뽑혔다. 7일 관세청은 “관세행정에서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직원과 업무수행팀에 수여하는 2024년 올해의 관세인과 핵심가치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해 12월 31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박 사무관은 여러 부처의 복잡한 규정과 세금 문제로 외국에서만 가능했던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을 국내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해 석유·항만산업의 신규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핵심가치 대상은 ‘스마트혁신팀’(허범석 사무관, 김병규 사무관, 정효정 주무관)이 차지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기자
- 2025-0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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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박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출판기념 세미나 AKU교수협회는 26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코리안드림과 통일한국을 향한 남북통합 추진전략’(서울: GDC Media) 출판기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 책은 통일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통일 실현을 위한 남북한 체제, 외교안보, 경제, 군사, 사회문화, 국토통합 추진전략 등을 모색하고 실행 추진 로드맵을 제안했다. 탈북민 정치학박사 1호인 안찬일(사진)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박성기·정경영·최용호·구필현·박동순·조병현 박사가 공동 집필했다.- 문화일보
- 2024-12-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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