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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LPGA 주목할 선수로 뽑힌 임진희 “목표는 단연코 우승”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승을 정조준한다.임진희는 14일(한국시간) 2025 LPGA투어 개막을 앞두고 미국 매체 골프위크가 뽑은 ‘주목할 만한 우승 없는 선수’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골프위크는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6승을 거뒀으며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는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준우승했다”고 소개했다.이 매체는 임진희 외에 지난해 LPGA투어 신인상 수상자 사이고 마오(일본·33위), LPGA투어 최초 러시아 국적 선수 나탈리아 구세바(75위),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은·동메달리스트 에스더 헨젤라이트(독일·31위)와 린시위(중국·22위), 재미교포 앨리슨 리(35위),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54위),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47위), 세라 슈멜젤(미국·68위),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71위)를 올해 LPGA투어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골프위크는 “이들은 신인은 아니지만 아직 L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다만 우승에 근접한 성적을 냈거나 미국 외 지역에서 열린 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을 했던 선수들이라 올해는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32위인 임진희는 KLPGA투어를 거쳐 지난해 LPGA투어에 합류했다. 데뷔 첫해 2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를 포함해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LPGA투어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첫 승 분위기가 제대로 무르익은 임진희는 문화일보에 “올해 목표는 단연코 우승”이라며 “지난해 LPGA 무대를 밟은 것은 내 커리어에 있어 큰 변화였다. 준우승을 경험하며 그동안 부족했던 점과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을 모두 찾았다. 올해는 반드시 LPGA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굳은 2025년 각오를 전했다.골프위크는 우승 없는 2025년 기대주 10명을 꼽으며 올해 우승 경쟁은 앞선 시즌과는 다를 수 있다는 예상도 곁들였다. 골프위크는 “LPGA투어는 2022년과 2023년에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를 많이 배출했으나 2024년은 달랐다”면서 “하지만 2025년은 다시 생애 첫 우승을 거둘 선수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승 없는 실력파 10인 외에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하는 신인의 기량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우승자인 야마시타 미유(일본·13위)를 비롯해 윤이나(28위), 일본의 쌍둥이 자매인 이와이 아키에(30위), 이와이 치사토(49위)까지 네 명이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의 우승자 다케다 리오(일본·16위)도 올해 신인 자격으로 합류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LPGA투어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 오해원 기자
- 2025-01-15 11:23
쿠팡플레이, 2025 LIV 골프 전 경기 생중계 2025 LIV 골프의 국내 생중계는 쿠팡플레이가 맡는다.쿠팡플레이는 15일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2025시즌 LIV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5월 2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릴 한국대회의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쿠팡플레이는 올해 LIV 경기를 중계하는 동시에 아시아 선수들이 주축으로 만들어진 아이언헤드 GC의 핵심파트너도 맡았다. 아이언헤드 GC는 재미교포 케빈 나가 주장을 맡아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3승의 고즈마 진이치로(일본)까지 아시아계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 2024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4관왕에 빛나는 장유빈이 한국인 최초로 LIV 소속 선수로 아이언헤드 GC에서 경기한다.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는 "최정상급 골프 선수 라인업과 세계적인 골프 대회 명성을 자랑하는 LIV의 파트너로 함께하게 됐다. 스포츠 팬이 열광하는 세계적인 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온 것에 이어 LIV도 최고의 경험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오해원 기자
- 오해원 기자
- 2025-01-15 11:09
KLPGA 6승 이소영, 팜스프링스와 2025 재도약 도전 이소영은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네오피에스 본사에서 골프웨어 브랜드 팜스프링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18년 한 해에만 3승을 하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이소영은 새로운 의류 후원사와 함께 새 시즌 재도약의 채비를 마쳤다.이소영은 "팜스프링스의 기능성 의류가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 새 시즌에는 좋은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원 팜스프링스 대표는 "통산 6승이라는 성적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갖춘 이소영 프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소영 프로가 KLPGA투어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후원 배경을 전했다.오해원 기자
- 오해원 기자
- 2025-01-15 08:27
DP월드투어 뛰는 김민규, 종근당 모자 쓰고 필드로 김민규가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DP월드투어에서 ‘종근당’ 모자를 쓴다.김민규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김민규는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등 자신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 종근당의 기업 로고 등이 새겨진 모자, 상의를 착용한다.KPGA투어 3승을 기록 중인 김민규는 지난해 KPGA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2위에 올라 KPGA투어와 아시안투어는 물론, DP월드투어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민규는 "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준 종근당에 감사드린다. 종근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종근당은 김민규 외에 2024년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박정훈,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를 앞둔 강정현도 후원한다. 박정훈은 최근 2년 동안 5차례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강정현은 지난해 KLPGA 2부 드림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후원과 관련해 종근당 관계자는 "세 선수 모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골프 종목의 활성화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오해원 기자
- 오해원 기자
- 2025-01-15 08:06
LA 산불에… 내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최 고민 미국 골프계가 로스앤젤레스(LA)를 삼킨 대형산불로 다음 달 예정된 특급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의 정상 개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다음 달 14일(한국시간)부터 특급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PGA투어의 간판선수가 모두 출전할 이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재단이 주최하고 제네시스가 후원한다.하지만 대회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고민이 생겼다. 대회장이 최근 LA 지역을 뒤덮은 화마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탓이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LA 산불의 여러 발화지 가운데 한 곳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자리하고 있다. 화재의 영향으로 현재 인근의 도로 대부분이 폐쇄됐다. 지역 유력지인 LA 타임스에 따르면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대회장이 불타는 것은 피했으나 화재로 소실된 지역에서 골프 대회를 열고 선수와 골프팬을 모은다는 점, 그리고 이들이 묵을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올해 대회의 정상 개최를 고민하고 있다.14일 현재 LA 소방 당국은 강한 바람을 타고 지역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이번 산불로 1만2000여 채의 주택이 전소됐고, 여러 산불 가운데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산불은 14%가량만 진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조한 환경과 강한 바람으로 쉽게 진압되지 않고 있어 10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피해 지역은 서울 전체 크기의 4분의 1 이상으로 계속 커지는 상황이다. 크리스틴 크롤리 LA 소방서장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화재는 LA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이 때문에 PGA투어는 현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방안은 물론, 개최지 변경과 대회 연기 등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화재 후 PGA투어 소속 선수에게 “LA 지역의 파괴적인 화재를 지켜보고 있다”며 “다만 현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직접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가 당장 관심이다. 대회와 관련한 사항을 회원들과 즉시 공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1927년 개장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LA 지역의 대표 골프코스다. 1992년 우즈가 PGA투어에 데뷔한 장소이자 1999년부터 이 대회의 무대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의 무대였을 뿐 아니라 다양한 주니어, 시니어 대회가 열린 미국 대표 골프코스 중 한 곳이다. 오는 2028년에는 LA 올림픽의 남녀 골프 경기까지 열릴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 오해원 기자
- 2025-01-14 11:21
최경주재단, 재단 장학생들에게 시력 교정 수술 후원 최경주재단이 재단 장학생들의 시력 교정 수술을 후원했다.14일 최경주재단은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와 함께 재단 장학생들의 시력 교정 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명의 장학생이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다.최경주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시력이 좋지 않은 재단 장학생들에게 시력 교정 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밝은세상선물’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46명이 후원을 받았다.한편 최경주재단은 2월에 2025년 최경주재단-SKT 희망장학생 선발 공고를 내고 다음 세대 인재를 꿈꾸는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허종호 기자
- 허종호 기자
- 2025-01-14 10:21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 우승마다 구매 고객에 선물 테일러메이드가 소속 선수의 우승마다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테일러메이드는 13일부터 자사의 골프볼인 TP5와 TP5x를 사용하는 선수가 10승을 합작할 때까지 고가의 선물을 경품으로 주는 ‘2025 TP5 위닝 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네바 블루투스 스피커를 시작으로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와인셀러와 스탠바이미,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 등 가전은 물론, 사우스 스프링스 CC 4인 라운드 이용권, 가민 어프로치 S70, 공식 온라인몰 할인쿠폰과 한정판 볼, 템퍼 폼 매트리스 등 골프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내걸었다. 이벤트 참가는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구매 후 스티커 응모번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우승자가 나온 뒤 첫 번째 수요일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10승 달성 시 총 137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테일러메이드 TP5, TP5x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사용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대표적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정찬민과 LPGA투어 유해란 등이 사용한다.이와 동시에 다음 달 28일까지 전국 골프존, 골프존파크에서 사우스 스프링스 코스를 경험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홀인원, 최다 라운드 등을 통해 총 155명에게 TP5, TP5x 골프볼 뿐 아니라 P7CB아이언, 스탠드 백 등 골프 용품도 준다.오해원 기자
- 오해원 기자
- 2025-01-14 09:22
임희정, 2025년 PXG 입고 KLPGA투어 출전 임희정이 2025년 PXG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를 밟는다.PXG어패럴을 국내에 전개하는 로저나인은 13일 임희정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임희정은 2019년 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임희정은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중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PXG어패럴과 후원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PXG어패럴과 함께 하는 2025시즌에는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XG 관계자는 "귀여운 외모 뒤에 카리스마를 갖춘 임희정 선수의 반전 매력이 PXG어패럴과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한다. 후원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치고 더욱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전했다.PXG는 2013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골프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클럽과 의류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출시하고 있다.오해원 기자
- 오해원 기자
- 2025-01-14 07:05
짜릿한 18번 홀 이글… 닉 테일러, 소니오픈 기적 우승 닉 테일러(캐나다·사진)가 짜릿한 이글샷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테일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따돌리고 우승했다. 테일러는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아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테일러가 18ｍ 거리에서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이 홀컵에 그대로 빨려 들어간 것.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도 선두에는 1타가 부족했던 테일러는 한꺼번에 2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4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는 에차바리아가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놓았다. 반면 테일러는 세컨샷을 홀 42ｍ 앞에 볼을 떨궜다. 하지만 테일러는 기가 막힌 웨지샷으로 홀 옆 90㎝ 거리에 볼을 붙였다. 에차바리아는 버디를 놓쳤고, 테일러는 버디를 잡았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 정세영 기자
- 2025-01-13 12:05
스릭슨, ZXi 드라이버 출시… 커스텀 샤프트 무료 지원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의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이 비거리와 정확성, 감각까지 더해진 새로운 스릭슨 ZXi 드라이버를 출시한다.13일 던롭스포츠코리아에 따르면 스릭슨의 ZXi 드라이버는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과 퍼포먼스에서 모두 달라졌다. 스릭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 역대 모델 중 가장 빠른 볼 스피드와 늘어난 비거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승을 기록 중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ZXi 드라이버의 LS 모델을 테스트한 후 늘어난 볼 스피드에 만족, 곧바로 드라이버를 교체했다.ZXi 드라이버에 도입된 대표적인 신기술은 ‘아이 플렉스(i-FLEX)’와 ‘스타 프레임(Star Frame)’이다. 아이 플렉스 기술은 공을 임팩트할 때 최대한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드라이버 페이스의 힐과 토우 부분을 두껍게, 센터를 가장 얇게 설계하여 페이스 반발력을 극대화했다. 또 불필요한 진동을 줄여 실제 압도적인 볼 스피드를 실현했다. 로봇 테스트에선 전작 대비 스위트 스폿이 24% 확대됐고 볼 스피드도 1.3㎧ 증가했다.스타 프레임 기술력은 헤드 크라운 부분에 적용, 안정감 있게 높은 관성 모먼트와 관용성을 향상했다. 구조적 안정성을 갖춘 삼각형 구조를 베이스로 크라운 전체를 최대한 얇게 설계했고 남은 여분의 무게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임팩트 시 발생하는 충격으로부터 헤드의 흔들림을 최소화했다.ZXi 드라이버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다양한 특성에 맞춰 4종의 헤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콘트롤, 비거리 관용성 동시에 실현하는 올라운드 형태의 ZXi, 작은 헤드(450cc)와 날렵한 디자인으로 구질 컨트롤에 특화된 ZXi TR, 샬로우백 디자인과 저중심 설계로 맞바람에 강한 저스핀 ZXi L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MOI로 관용성과 직진성이 뛰어난 ZXi MAX까지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이 밖에도 ZXi 시리즈는 2종류의 아이언(ZXi7, ZXi5), 우드, 하이브리드,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구성돼 있다.스릭슨의 ZXi 드라이버엔 기본 스탁 샤프트 또한 OEM 샤프트가 아닌 한층 더 높은 안정성과 볼 스피드를 실현해주는 ‘VeloCore Plus’ 기술이 탑재된 ‘24 벤투스 블루’가 장착됐다. 또한 벤투스, 텐세이, 스피더 등 다양한 애프터 마켓 샤프트를 추가 금액 없이 빠르게 제작, 구매가 가능하다.스릭슨 ZXi 시리즈 출시 기념으로 무료 커스텀 샤프트와 제품의 자신감을 경험할 수 있는 ‘화끈한 개런티’ 이벤트가 1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스릭슨 ZXi시리즈 드라이버, 아이언 세트 구매 후 60일 이내 100% 환불을 보장하기에 부담 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허종호 기자
- 허종호 기자
- 2025-01-13 11:01
美, 코르다 7승 포함 ‘12승’… 韓, 세대교체 실패로 ‘고작 3승’[최우열의 네버 업-네버 인]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11월 24일 지노 티띠꾼(태국)의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2024년 시즌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LPGA투어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넬리 코르다로 출발해 리디아 고로 반환점을 돌아서, 지노 티띠꾼으로 끝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미국의 코르다는 지난해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무려 7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특히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월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여자골프 사상 3번째로 5연승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골퍼 리디아 고는 시즌 초반 부진을 겪다 8월 파리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금메달을 따고 난 뒤 반등했다. 세 번의 올림픽 출전 끝에 획득한 금메달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헌액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티띠꾼은 여자골프에서 400만 달러로 가장 상금이 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시즌 2승으로 공식 상금만 606만 달러(약 88억 원)를 벌어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경신하며 상금왕을 차지했다.지난해 LPGA 공식 대회는 모두 33개로 전체 상금액은 사상 최대인 1억1655만 달러(1692억 원)에 달했다. 상금으로 100만 달러(14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는 총 34명이었으며 200만 달러(29억 원) 넘게 번 선수도 10명이나 된다. 챔피언은 총 20명이 나왔다. 다승자가 많아 26명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6명이나 줄었다. 우승자 평균 연령은 25.97세로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었다. 국가별로 보면 총 8개국에서 우승자가 나왔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미국 천하, 태국 돌풍, 한국 몰락’이다. 2022년 14개국, 2023년 11개국이었던 것과 비교해 갈수록 특정 국가 편중이 심해졌다. 미국이 12승, 태국이 6승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양희영, 유해란, 김아림이 우승하며 3승을 올렸다. 중국, 뉴질랜드, 호주는 각각 인뤄닝, 리디아 고, 해나 그린이 혼자서 3승씩 거뒀다.한국이 LPGA투어에서 시즌 3승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세대교체에 실패한 탓이다. 최근 5년간 생애 첫 우승자를 라이벌 미국이 무려 13명이나 배출하는 동안, 한국은 2023년 유해란 외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코르다(셰브론 챔피언십), 일본의 유카 사소(US여자오픈)와 후루에 아야카(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양희영(KPMG여자PGA챔피언십), 리디아 고(AIG 여자오픈)가 각각 차지했다. 주요 개인상은 코르다가 올해의 선수상과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았고, 아야카는 시즌 최저 평균타수상인 베어 트로피를, 같은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신인상을 받았다.2024년에는 투어를 떠나는 선수가 유독 많았다. 잉글랜드의 로라 데이비스(20승), 스코틀랜드의 카트리나 매슈(4승), 미국의 앤절라 스탠퍼드(7승), 렉시 톰프슨(11승), 앨리 유잉(3승), 브리트니 린시컴(8승), 마리나 알렉스(2승) 등 모두 12명의 골퍼가 은퇴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시즌 중 투어를 떠난 한국의 유소연(6승)과 김인경(7승)도 포함된다.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새로 오는 사람도 있는 법. 2024년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는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와 이와이 치사토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투어에 새롭게 합류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13승의 야마시타는 2022년, 2023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실력자다. 지난해 8승으로 JL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다케다 리오도 일본에서 개최된 토토 재팬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관왕 출신의 윤이나가 8위로 Q시리즈 최종전을 통과해 이들과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 교수, 스포츠심리학 박사
- 문화일보
- 2025-01-13 09:22
헤드 페이스 열고 가파르게 백스윙한 뒤 간결한 임팩트[김송희의 페이스골프] 벙커 안에 놓인 공은 평범하게 있어도 어렵다. 하지만 간혹 모래가 부드러운 골프장에서는 벙커에 공이 박혀 골퍼를 더욱 난감하게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높은 탄도로 이동하던 공이 급격한 경사와 함께 벙커에 떨어지면 모래에 박혀버리는 이른바 ‘에그프라이’ 상황을 맞게 된다. 벙커 모래에 공이 박혔을 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할 수 있다.첫 번째는 사진 1처럼 헤드 페이스를 과도하게 닫은 상태에서 어드레스를 잡는다. 그리고 사진 2의 예시와 같이 일반적으로 벙커에서 샷을 할 때보다 오른쪽을 목표로 한다. 평소 벙커에서는 자신이 공을 보내려는 지점보다 약간 왼쪽으로 어드레스를 해야 한다. 하지만 공이 모래에 박혀 있을 때는 헤드 페이스를 닫은 상황에서 목표한 지점보다 2∼3m 정도 오른쪽을 겨냥한다.이때는 공을 직접 가격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 뒷부분 모래를 쳐야 한다. 혹시라도 공이 왼쪽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닫힌 헤드 페이스와 목표 지점보다 오른쪽을 겨냥하는 만큼 생각처럼 왼쪽으로 향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대신 공과 클럽 사이에 있는 많은 양의 모래를 쳐야 하는 만큼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샷을 하면 공을 모래 밖으로 꺼내기는 쉽지 않다. 과도하게 닫아 놓은 헤드 페이스가 많은 양의 모래와 만나 일반적인 벙커 상황에서의 페이스 각도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내려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벙커를 탈출하고도 공은 상당히 많이 구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반드시 계산해야 한다. 충분한 거리를 계산한 후 과감하게 모래를 쳐준다면 닫혀 있는 페이스 면을 활용해 생각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두 번째 방법은 반대로 사진 3에서 볼 수 있듯 헤드 페이스를 열어주는 방식이다. 이때 백스윙은 평소보다 조금 더 가파르게 올려야 하며, 임팩트 후 폴로스루까지 힘을 가져가지 않는다. 사진 4와 같이 공을 내려치는 동시에 강한 힘으로 임팩트에서 멈추는 동작이 필요하다. 많은 양의 모레를 골퍼의 힘으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힘과 간결한 임팩트가 특히 더 중요하다. 임팩트 순간 모래에 전달되는 힘에 의해 공은 모래를 빠져나갈 수 있다. 하지만 첫 번째 방법과 다른 것은 헤드 페이스를 닫고 탈출을 시도할 때만큼 공이 많이 구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벙커에 박힌 공을 꺼내는 위의 두 가지 방법은 핀 위치나 공의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명심할 점은 공이 모래에 박혀있는 상황에서의 벙커 탈출은 많은 프로골퍼도 애를 먹는다는 점이다. 공이 모래에 박혔는데 그린의 핀 위치까지 까다롭다면 이때는 탈출과 동시에 홀 가까이 공을 붙이려는 것보다는 탈출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LPGA 프로
- 문화일보
- 2025-01-13 09:22
펜드리스, 올 개막전서 앨버트로스… PGA 역대 142번째[Golfer & Record]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평균적인 골퍼가 라운드 중 파3홀에서 티샷을 홀에 넣는 ‘홀인원(-2)’을 경험할 확률은 1만2500분의 1이다. 투어 프로라고 할지라도 홀인원 확률은 3000분의 1이다. 이 홀인원보다 더 보기 드문 상황은 더블 이글, 흔히 앨버트로스(-3)라고 하는 파4홀에서의 티샷이 홀에 들어가거나, 파5홀에서의 두 번째 샷이 홀에 들어가는 경우다.PGA of America는 과거 통계를 인용해 앨버트로스의 확률이 무려 600만 분의 1이라고 추정한다. 1981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골프협회(USGA) 핸디캡 부서의 수석 이사를 지낸 딘 크누스는 “앨버트로스 확률은 600만 분의 1보다는 적지만 확실한 것은 몇백만 분의 1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골프 경기 중 앨버트로스를 경험할 확률은 벼락을 맞을 확률(55만5000분의 1)보다 적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앨버트로스가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경기 도중 등장했다.캐나다의 테일러 펜드리스는 2025 PGA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의 4라운드 5번 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520야드의 이 홀에서 티샷을 279야드 보낸 펜드리스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기 위해 6번 아이언을 꺼냈다. 18개 홀 가운데 가장 쉬운 이 홀에서 이글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힘껏 휘두른 스윙에 공은 곧장 그린으로 향했고, 두 차례 그린을 맞고 튀어 오른 공은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에 들어갔다.펜드리스의 이 앨버트로스는 올해 PGA투어에서 나온 첫 번째 앨버트로스다. 하지만 PGA투어가 공식 통계를 시작한 1983년 이후 나온 142번째 앨버트로스다. 적어도 PGA투어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아닌 것이다. 2024년에도 앨버트로스는 5번 나왔다. 펜드리스 역시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사실 홀인원은 3번 해봤는데 앨버트로스는 8번째다. 물론 대회에서는 처음”이라며 앞서 수차례 경험한 전문가다운 소감을 남겼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 오해원 기자
- 2025-01-13 09:22
티갈라 “버디 1개에 100달러… LA 산불 피해 성금”[SNS ZONE] 최근 미국 서부는 대혼란에 빠졌다. 지역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 발생한 대형 산불 때문이다. 사실 미국 서부 지역은 기후의 영향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 산불은 규모가 앞선 산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LA 해안가의 부촌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이번 산불은 국지성 돌풍 ‘샌타 애나’로 인해 통제 불능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현지에서는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하며 이미 수천 개의 건물이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 규모가 1500억 달러(약 221조 원)를 웃돌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미 전역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불을 끄기 위해 현지 주민의 물 사용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이런 상황에서 LA 출신의 사히스 티갈라(미국)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겠다며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 산불이 난 기간에 태평양 건너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 출전한 티갈라는 SNS에 자신이 소니오픈 대회 기간에 기록하는 버디 1개에 100달러, 이글 1개에 250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티갈라는 “이런 파괴적인 시기에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성금 마련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실제로 티갈라는 버디 15개를 기록해 총 1500달러를 마련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 오해원 기자
- 2025-01-13 09:22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가 된 김주형은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이로 남은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도 가능한 위치다.전반에 2타를 줄인 김주형은 13번 홀(파4)에서 약 8ｍ 정도 버디 퍼트를 넣었고, 17, 18번 홀은 연속 버디로 마무리해 남은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김주형은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드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모두 준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다.패트릭 피시번과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나란히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지난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에릭 콜(미국)과 함께 9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다.히라타는 외조부와 외조모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일본으로 이주했다.3명이 일몰 때문에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주형을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3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안병훈과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나란히 2언더파 138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3언더파까지 컷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경훈은 5오버파 145타로 공동 134위다.지난주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더 센트리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4언더파 136타를 치고 공동 42위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25-01-11 14:03
퍼시픽링스코리아, 골프 유망주의 美 진출 돕는다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손잡고 한국 골프 유망주의 미국 진출을 돕는다.PLK와 AJGA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PLK라운지에서 AJGA 대회의 포인트와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PLK는 올해부터 5년간 한국에서 AJGA 진출을 위한 세 차례 인터내셔널 패스웨이 시리즈(IPS) 대회를 독점 개최한다. 한국의 골프 유망주들은 IPS 대회를 통해 미국에서 열리는 AJGA 정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 미국에서 열리는 AJGA 오픈 대회 중 하나를 PLK주최로 신설한다. PLK는 주최사 자격으로 다수의 골프 출전권을 확보해 한국 유망주의 미국 무대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PLK는 이를 통해 매년 최대 14명의 한국 골프 유망주가 미국 주니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옥영 PLK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한국 골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 청소년 골프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이 글로벌 골프의 중심이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제이슨 에츠언 AJGA 최고사업책임자(CBO)는 "PLK와 협력해 AJGA의 철학과 비전을 한국에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차세대 골프 스타가 탄생할 것이다. 더 많은 청소년이 골프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AJGA는 타이거 우즈와 스코티 셰플러,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를 비롯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많은 스타가 거친 미국을 대표하는 주니어골프협회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지은, 박인비 등이 AJGA 소속으로 활약했다. 현재 만 12세부터 19세의 골프선수 약 1만 명이 활약 중이다.오해원 기자
- 오해원 기자
- 2025-01-10 18:02
TGL 첫날 시청자, PGA 개막전의 두 배 전에 없던 새로운 것에 대한 궁금증이 ‘대박’을 가져왔다. 미국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닐슨의 조사 결과 TGL의 시청률이 같은 주에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의 두 배 가까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ESPN은 황금시간대에 TGL을 중계하는 방송사이기도 하다. ESPN에 따르면 닐슨의 조사 결과 TGL의 개막전을 TV로 지켜본 시청자 수는 91만9000명이다. 이는 더 센트리의 최종라운드 시청자 수(46만1000명)의 두 배에 가깝다. ESPN은 "TGL은 개막전이 열리기 전부터 SNS 등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고 첫날 경기에 많은 시청자가 몰린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 이제는 시즌이 진행되며 리그가 어떻게 성장하고 진화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미국의 골프전문 매체인 골프위크는 TGL의 성공적인 출발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은 개막전이 성공적이라는 것"이라며 "경기 자체는 큰 점수차로 승패가 나뉘었지만 분위기를 달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매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TGL 데뷔전을 치르는 경기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겠으나 2시간도 걸리지 않아 경기가 종료된다는 특징이 매 경기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또 몇 주 뒤에도 이런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TGL은 첫날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연고 팀의 대결이 열렸다. 뉴욕에서는 리키 파울러(미국)와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잰더 쇼플리(미국)가 출전했고 더베이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출전했다. 개막전은 더베이가 오베리의 선전을 앞세워 9-2로 대승을 거뒀다.오해원 기자
- 오해원 기자
- 2025-01-10 11:43
“특급대회 티켓 확보”… 독기품은 김주형 김주형이 새 시즌 첫 라운드를 언더파로 출발했다.김주형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오전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에릭 콜(미국)과 해리 홀(잉글랜드·이상 6언더파 64타) 등의 선두 그룹과는 4타 차다.김주형은 대회 첫날 18홀을 경기하며 버디 3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57.14%로 다소 아쉬웠으나 그린 적중률 77.78%로 만회했다. 지난 시즌 전체 통계와 비교하면 페어웨이 안착률이 64.92%에서 다소 낮아졌으나 그린 적중률은 66.17%에서 향상됐다. 특히 퍼팅이득타수(SG:Putting)가 지난해 -0.081에서 1.007로 크게 발전한 모습이다.김주형은 지난해 퍼팅 때문에 애를 먹었다. 시즌 중 퍼터를 교체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으나 백약이 무효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PGA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를 거뒀으나 톱10 진입이 두 차례에 그치는 등 앞선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첫 출전대회의 1라운드 18홀의 결과지만 지난 시즌의 다소 아쉬웠던 성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김주형에게 이번 주가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김주형은 지난해 가을시리즈 종료를 기준으로 페덱스컵 랭킹이 59위였다. 상위 50명까지 주는 올해 PGA투어 특급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해 개막전인 더 센트리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하지만 지난달 이벤트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준우승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친 김주형은 소니오픈 첫날 경기를 언더파로 마쳐 상위권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실 김주형은 이 대회와 궁합이 썩 좋지 않은 편이다. 첫 출전이던 2022∼2023시즌엔 컷 탈락했고 지난해는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특급대회 출전권 확보를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김주형은 현재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까지 시즌 초반 두 번의 특급대회 출전권은 확보했다. 그러나 많은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를 주는 특급대회에 꾸준하게 나서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 출전부터 페덱스컵 포인트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특급대회에 출전하는 인원은 70∼80명 수준이다. PGA투어는 전년도 페덱스컵 상위 50명 이외의 출전권은 ‘넥스트10’, ‘스윙5’ 등의 개최 전 다양한 조건에 따라 임시 출전권을 준다.이 대회에 출전한 4명의 한국 선수 중 안병훈과 김시우도 오전조로 경기해 18홀을 마쳤다. 다만 2023년 우승자 김시우가 1오버파 71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했던 안병훈이 2오버파 72타로 첫날 고전해 2라운드의 반전이 필요하다. 김주형과 마찬가지로 새해 첫 출전에 나선 이경훈은 오후 조에서 경기 중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 오해원 기자
- 2025-01-10 11:18
마제스티골프, 쓰카모토 순스케 글로벌 총괄 CEO 체제로 마제스티골프는 9일 쓰카모토 순스케 마제스티골프재팬 대표를 마제스티골프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쓰카모토 대표는 약 20년간 상품 개발과 마케팅, 해외 영업등 화장품 분야에서 여러 경력을 쌓았고 2023년 마제스티골프재팬의 대표를 맡았다. 마제스티골프는 쓰카모토 대표 체제에서 이룬 일본 내 매출 상승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확인해 글로벌 통합 경영을 맡기기로 했다.마제스티골프코리아는 쓰카모토 대표 체제에서 지속적힌 기술 혁신과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국내 골프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제품은 물론,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쓰카모토 대표는 "마제스티골프코리아 대표로도 취임한 만큼 한국 시장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오해원 기자
- 오해원 기자
- 2025-01-09 16:08
DP월드투어 호이고르·LIV 니만, 마스터스 초청 받았다 덴마크의 니콜라이 호이고르와 칠레의 호아킨 니만이 2025년 첫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초청됐다.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9일 오전(한국시간) 호이고르와 니만이 올해 대회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둘은 특별 초대했다”면서 “두 선수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며 재능을 선보였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60위인 호이고르는 앞서 2024년 말을 기준으로 세계랭킹 50위에 들어 자신에 앞서 올해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한 쌍둥이 형제인 라스무스(39위)와 함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게 됐다. 형인 니콜라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스터스 출전이며 동생 라스무스는 올해 마스터스에 데뷔한다.덴마크 출신의 호이고르 형제는 지난 2021년 남자골프 사상 최초로 쌍둥이가 나란히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둘은 DP월드투어를 거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까지 진출했다. 둘의 우승은 DP월드투어에서만 니콜라이가 3승, 라스무스가 5승을 기록했다. 니콜라이는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공동 주관했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내 골프팬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니만은 PGA투어에서 활약하다가 LIV 골프로 이적해 2승을 거두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니만은 LIV 합류 후에도 2023년과 2024년 마스터스에 출전해 중·상위권의 성적을 지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LIV 이적 후 DP월드투어와 아시안투어 등에 꾸준히 출전하며 세계랭킹 관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덕분에 현재 세계랭킹도 71위로 LIV에 합류한 선수 중에는 준수한 편에 속한다.이로써 올해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총 87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라틴아메리카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와 지난해 마스터스 이후 PGA투어 우승자, 대회 직전 세계랭킹 50위 등의 기준에 맞춰 출전할 선수가 일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덕분에 올해 마스터스 출전 선수는 지난해 89명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 오해원 기자
- 2025-01-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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