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스마트폰에 뜬 ‘동성애 데이팅 앱’ 알람 논란에 본인이 올린 글

  • 문화일보
  • 입력 2022-10-17 10:08
  • 업데이트 2022-10-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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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오전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비수도권 지법·고법 국정감사장에서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왼쪽). 오른쪽 붉은 원 안에 동성애 데이팅 앱 알람 표시가 보인다. 연합뉴스



국정감사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이름 검색하는 사진 찍혀
네티즌들, 휴대전화 상단 동성 데이팅 앱 알람에 ‘김남국 게이설’제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장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하던 중 동성애자 데이팅 앱 알림이 뜬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후, 관련 구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전날 해당 앱 이용이 알려진 뒤 김 의원의 성 정체성이 타의로 폭로된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김 의원 본인이 해프닝이었다고 입장을 밝힌 것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5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더불어민주당 갤러리에 실명으로 “팩트체크. 지역 활동이랑 국감 준비 중에 글 남깁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어제부터 한동안 커뮤니티가 떠들썩했던 것 같다”며 “주말 내내 지역 활동과 국감 준비 회의로 시간을 보내서 몇몇 따로 연락주셨던 분들에게만 설명 드리고 이제야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법제사법위원회 비수도권 법원·검찰청 등 국정감사장에서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관련 기사를 읽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찍혔다. 이때 사진 속 김 의원 스마트폰 화면에는 동성애자 데이팅 앱 ‘잭디’(Jack’d)로 추정되는 알림이 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해당 앱은 국정 감사 준비 단계에서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스캠 피싱’ 관련 실태 조사 차원으로 제 폰과 의원실 보좌진 핸드폰에 설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9월 10일자로 관련 범죄의 현황과 통계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앱을 이용한 스캠 범죄만을 따로 구분한 통계 자료가 없었고, 구체적인 실제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것도 쉽지 않은 점 등 때문에 국정 감사 소재로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앱 삭제 조치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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