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라운드 출전조차 안했으면서… 트럼프 “시니어대회 우승” 황당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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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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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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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일엔 지지자 장례식 참석
“이틀전 대회 스코어 인정”주장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황당한 우승을 주장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자신이 소유한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시니어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우승에 대해 “미국 최고의 코스 중 한 곳에서 우승해 영광이다. 많은 훌륭한 골퍼와 경쟁했고 공을 멀리, 똑바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승에 숨은 비밀이 있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자의 증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회 1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았다. 1라운드가 열린 토요일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회장에서 600마일(약 966㎞)이나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열혈 지지자의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회가 열리기에 앞서 목요일에 경기했던 스코어를 1라운드 성적으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라운드에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40점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는 다른 참가자 중 1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경쟁자보다 5점이 높은 결과다.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보기 1점, 파 2점, 버디 3점, 이글 4점을 줘 획득한 점수의 총합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더블보기 이하는 0점 처리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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