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8일 만의 멀티골, 토트넘도 FA컵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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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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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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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사진 오른쪽)이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FA컵 32강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2~2023 FA컵 32강전에서 후반 5분과 24분에 연속 골 맛을 보며 토트넘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아르나우트 단주마도 후반 42분 쐐기골을 더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결장한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이후 5경기, 25일 만에 골 맛을 봤다. 한 경기에 두 골 이상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 이후 108일 만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8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대열에 합류했다. EPL에서 4골 3도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그리고 FA컵 2골을 기록 중이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 경기 후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9.07을 매겼다. BBC도 "후반이 시작하고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이유를 팬에게 증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뛰어난 활약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2부 리그 챔피언십에서 경기하는 프레스턴을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결국 후반 5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서 찬 슛이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향했다. 첫 골을 넣은 뒤 별다른 세리머니를 선보이지 않았던 손흥민은 후반 24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개인기를 선보인 뒤 추가골을 꽂았다. 골대를 등진 상황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180도를 돌아 수비수를 따돌린 뒤 다시 한 번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40분에 브리안 힐과 교체됐고, 토트넘은 2분 뒤 단주마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가볍게 방향만 돌리는 슈팅으로 마무리해 3골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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