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뚝’ 강백호, kt와 47.3% 삭감된 연봉 재계약

  • 문화일보
  • 입력 2023-0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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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kt 강백호. 뉴시스



프로야구 kt가 강백호와 결국 재계약에 합의했다. 무려 47.3%나 삭감된 금액이다.

kt는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앞서 강백호와 2억9000만 원에 계약하는 등 선수단 계약 내역을 발표했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선수는 kt의 핵심타자 강백호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두 차례 큰 부상으로 144경기 중 62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45, 6홈런, 25타점으로 내용 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kt는 삭감액을 통보했으나 선수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진통 끝에 28일 합의점을 찾았다.

강백호는 2022시즌 연봉 5억5000만 원에서 47.3% 깎인 연봉에 사인했다. 강백호는 협상이 늦어진 탓에 동료와 함께 2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다. 강백호는 31일에 출국해 2023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선발투수 엄상백과 지난 시즌보다 1억2000만 원이 오른 2억 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150%)이다. 불펜의 핵심 자원인 김민수도 1억1500만 원에서 두 배 이상 오른 2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 외야수 김민혁(1억5000만 원)과 내야수 오윤석(1억2000만 원), 포수 김준태(1억 원)가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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