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일부 차량용 온열제품 안전신고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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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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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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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용 온열 시트. 한국소비자원 제공


조사대상 제품 10개 중 4개 안전 확인 신고 안 해



올겨울 불어닥친 한파로 차량용 온열시트, 온열 핸들 커버 등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재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차량용 온열제품 13개에 대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차량용 온열시트는 안전확인 신고를 누락했다. 차량용 온열시트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 대상 전기용품이다. 이에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출고 또는 통관 전 안전확인 시험기관에서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인지 모델별로 확인한 후 안전인증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조사대상 차량용 온열시트 10개 제품 중 4개(40.0%)는 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었다. 특히 이 중 1개 제품은 전자파 관련 인증을 안전확인 신고로 허위 표시해 소비자가 인증 제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또 차량용 온열시트 13개 제품 중 2개 표면에서는 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와 납(PB)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확인 신고를 누락하거나 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을 수입·판매한 사업자에게 판매 중지 및 품질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통신판매 사업자에게는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해당 제품의 판매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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