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계 미리 보기...바이든 국정연설, 아베 회고록 공개[월드콕!]

  • 문화일보
  • 입력 2023-02-05 14:19
  • 업데이트 2023-02-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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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콕

이번 주 전 세계의 관심은 전·현직 정상들의 ‘입’에 쏠릴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7월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회고록이 오는 8일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진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1콕: 바이든 대통령, 국정 연설 참석…공화장 대응 연설자는 ‘트럼프의 입’=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한다.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프라법 등 경제 관련 정책·법안 추진에 자신감이 붙은 만큼 코로나19 종식 국면 이후 경제회복 등 향후 국정 방향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5월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를 선포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되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캠페인 방향에 대한 가늠자가 될 수도 있다.

공화당은 이에 대한 대응 연설로 세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를 지명했다. 공화당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평가되는 샌더스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역임한 인물이다. 아버지가 1996~2007년 아칸소 주지사였던 마이크 허커비로, 대를 이은 정치 집안이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생전 모습. AP 연합뉴스

◇2콕: 아베 전 총리 회고록 공개=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회고록이 오는 8일 출간될 예정이다.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에 따르면 회고록에는 아베 전 총리가 2020년 1월부터 1년 동안 했던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다. 18회, 총 36시간 분량이다.

이번 회고록은 당초 지난해 초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민감한 내용이 있어 아베 전 총리가 발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해 7월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고, 아내 아키에(昭惠) 여사의 동의를 얻어 이번에 출간된다. 회고록에는 아베 총리와 친밀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과 있었던 일화, 국정 운영 과정에서의 소회 등이 기술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연금개혁 시위. 로이터 연합뉴스

◇3콕: 프랑스 연금 개혁 반대 시위 장기화=프랑스에서 오는 8일과 주말 전국적으로 연금개혁 반대 파업 및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지난주 2차 시위에 이어 또다시 시위를 벌이는 것.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시위에는 전국적으로 127만 명이 참여했다. 파리에서만 8만7000여 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위대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연금개혁안에 반기를 들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5년까지 연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연금을 받는 최소 연령을 기존 62세에서 2030년까지 64세로 높이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시위가 거듭되며 참여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프랑스 정부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현아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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