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진구…‘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16억300만원 모금[서울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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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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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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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경호(오른쪽) 광진구청장이 지난해 12월 자양2동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데이에 참석했다. 광진구청 제공


■ 서울인사이드

긴급구호·취약계층 등 지원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서울 광진구 곳곳에 퍼지고 있다. 지난겨울 동안 진행된 구 모금 사업에서는 당초 목표액을 뛰어넘는 모금액이 모였고, 관내 행정동 사이에서도 가족봉사단 운영, 돌봄 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목표액인 13억6000만 원을 뛰어넘는 총 16억300만 원이 모금됐다. 기부받은 성금과 성품은 △200가구 보듬기 사업 △광진구 긴급구호 △희망두배청년통장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 사업과 저소득층 주민 대상 명절지원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은 곳에 사용하며 소중한 나눔에 성심껏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금사업이다. 그동안 구는 15개 동별로 ‘일일 찻집’과 ‘기부데이’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기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각계각층의 기부자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며 “다수의 익명 기부자를 비롯해 용돈을 한 푼씩 모아 소중히 건네준 어린이 기부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구 차원의 모금사업 이외에 관내 행정동들도 자체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의3동은 지난 4일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가족봉사단 ‘패밀리가 떴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30가구의 가족봉사단은 가족당 홀몸 어르신 1명씩 짝지어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반찬을 전달하는 ‘어르신 말벗·반찬 봉사’와 무단투기 구역 등 청소 취약 지역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마을 화단 가꾸기’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양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1인 가구 10가구를 방문해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자양4동 협의체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마다 위기관리 필요 대상으로 선정된 취약계층 20가구를 찾아가 반찬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해 ‘옥상 텃밭 감자 나누기’ ‘오리배 나들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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