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母 부고에 시댁 “결혼식 안 해서 가기 그렇고 부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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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입력 2023-03-21 16:03
업데이트 2023-03-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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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시댁 식구들에게 인정 받지 못한 설움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철벽 부부가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

이날 소유진이 시댁의 반대가 심했었냐는 질문에 아내는 “처음에 이제 같이 살 때 제가 나이가 한 살 많다는 점부터 반대를 하셨다. 그렇게 살다가 애가 생겼다. 그럼에도 시아버지는 ‘네가 애가 생겼든 말았든 모른다’고 반대했다”며 “시어머니는 ‘몇 개월이냐’라고 묻고 ‘5개월’이라 답하자 애를 지우라고 하더라. 그래서 애를 낳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출산 후에 친정 엄마가 계셨다. 몸조리도 도와주시고 그러다가 시댁 식구들 보고 ‘사돈’이라고 말하셨다. 그쪽에는 ‘결혼식도 안 올렸는데 무슨 사돈이냐. 사돈이라고 하지 마라’고 단칼에 말했었다”고 회상했다.

아내는 “그러다 애기 4살 때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시댁에 알려드렸다. 그러더니 ‘결혼식도 안 올리고 해서 (장례식에) 가기도 뭐하고 부조하기도 그렇다’고 하시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모두 충격에 빠뜨렸다.

그럼에도 아내는 명절만 되면 항상 가서 음식 준비도 거들었다. 그럼에도 시할머니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으니 (방 밖으로) 나오면 안된다고 했다고. 애가 우는 데도 나갈 수 없는 아내의 심정은 답답하기만 했다. 시아버지는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라. 결혼식을 안 해서 그렇다”고 했다.

그녀는 “스트레스 때문에 폐결핵도 오고 호흡기 알러지가 와서 응급실에 실려갔었다. 산소 호흡기도 꽂고 있었다. 그때 시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응급실에서 바로 다 떼고 달려갔다”며 “가서 시아버지께 ‘잘못했다’고 빌었었다. 그러는 데도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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