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첫 근로자 ‘반값아침’ 선보인다

  • 문화일보
  • 입력 2023-03-27 15:31
  • 업데이트 2023-03-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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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27일 오전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을 하고 조식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광주시청 제공



근로자 건강권 확보위해 조식 지원
하남산단 시범운영 후 판매지역 확대


광주=김대우 기자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천원 아침밥’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을 하고 조식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을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고 매주(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가 비용 50%를 지원해 근로자들은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을 절반 가격(3000원 상당)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남산업단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이용자 수요와 만족도 등을 조사해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근로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배달 판매도 진행한다. 이날 ‘반값 아침한끼’를 이용한 김준희 씨는 “일찍 출근하는 데다 혼자 살고 있어 끼니를 거르는 때가 많았다”며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근로자 조식지원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 시작된다”며 “근로자들에게 간편하지만 든든한 한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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