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 ‘성추행 갑질’ 보도후 부모와 극단선택…부모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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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입력 2023-05-19 08:05
업데이트 2023-05-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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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일본 TBS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2’에 출연했던 일본 배우 이치카와 엔노스케. (사진=일본 TBS ‘한자와 나오키’ 인스타그램 캡처) 2023.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배우 이치카와 엔노스케(48)가 부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18일 NHK 등 일본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 10시15분경 이치카와는 부모와 함께 도쿄에 있는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을 찾았을 당시 이치카와의 부모는 집 2층 거실에 쓰러져 있었고, 눈에 띄는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치카와는 지하에서 발견됐다.

세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매니저가 신고했으며,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쿄 경시청에 따르면 그의 부모는 사망했다. 어머니는 숨진 채 발견됐고, 아버지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이치카와는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의식이 있었다.

집에서 이치카와가 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문장 끝에는 그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경시청은 이들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은 이치카와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동성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치카와는 무대에서 함께 공연한 배우와 극장 스태프에게 키스를 요구하고 과도한 성적 스킨십을 요구했다.

한편 이치카와는 일본에서 유명한 가부키 배우다. 드라마 ‘풍림화산’(2007), ‘퍼즐’(2008), ‘대불개안’(2010), ‘한자와 나오키2’(2020), ‘가마쿠라도노의 13인’(2022), 영화 ‘천지명찰’(2012), ‘하나이쿠사’(2016) 등에 출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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