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수장 “바흐무트 전투는 ‘고기분쇄’ 위한 것…우크라군 5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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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4 16:15
업데이트 2023-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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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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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마리우풀에서 전사한 우크라이나 장병의 장례식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파스티프에서 열린 가운데 그의 부모가 관 위에 쓰러져 오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이 우크라이나 최대 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 전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5만 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24일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수장은 친러 정치전문가 콘스탄틴 돌고프와 인터뷰에서 바그너그룹이 ‘바흐무트 점령 작전’에 돌입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전투를 치르며 우크라이나 군인 약 5만 명이 숨지고, 5만~7만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바그너그룹 측에서는 계약제 용병 1만 명과 죄수 1만 명을 포함 2만 명이 숨졌으며, 3만 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바그너 부대원들 중 전사자는 약 3분의 1, 부상자는 약 절반 정도에 머무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고진은 바흐무트 지역에서 교전이 진행 중이라는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은 반박했다. 그는 전투의 목표가 “아르툐몹스크(바흐무트의 러시아명) 점령이 아닌 우크라이나 군인을 제거하는 ‘고기 분쇄’였다”며, 현재는 도시를 완전히 점령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내달 1~10일까지 점령지를 러시아 정규군에 넘기고 바그너 그룹은 철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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