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베레모’ 공군 최정예 공정통제사, 수상침투·산악숙영으로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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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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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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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붉은 베레모’ 공군의 공정통제사가 훈련하는 모습. 공군 제공





공군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올해 선발된 초급 공정통제사(CCT·Combat Control Team)를 대상으로 ‘공정통제사 소규모 전술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붉은 베레모’로 알려진 공군 공정통제사는 전시 공수부대가 적진에 침투할 수 있도록 항공기를 유도하고, 아군 전투기의 폭격 지원과 함께 지상 정보수집, 물자 투하, 고공 강하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우리 정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구출을 위한 ‘미라클 작전’과 올해 4월 수단 내전 지역 내 교민 구출을 위한 ‘프로미스(PROMIS) 작전’에서도 활약했다.

‘공정통제사 소규모 전술종합훈련’은 비상활주로 운영 및 항공기 유도·통제, 산악구보, 외줄타기, 암벽등반, 육상 및 수상침투, 장거리 산악침투, 산악 숙영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뤄진다.

올해 훈련에 참여한 초급 공정통제사들은 적 지역으로 가정한 경남 의령군 당말리 훈련장에 침투한 후 C-130 수송기의 화물 투하를 유도했으며, 50㎏에 달하는 군장을 멘 채 산악지역으로 이동하는가 하면, 고무보트를 이용해 수상으로 침투하기도 했다.

또 산악지대에서 숙영하고 전투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극한의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신임 공정통제사들은 "2박 3일 동안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이 많았지만, 결국 훈련을 무사히 마치면서 앞으로 어떤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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