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푹 빠졌다…매료된 ‘만화 왕국’ 일본, 연이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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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7 16:38
업데이트 2023-05-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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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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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1월 부터 방영된 네이버 웹툰 ‘바른 연애 길잡이’를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 장면. 연합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 분석, 만화 지재권 활용 사례 잇달아
‘이태원 클라쓰’, ‘신의 탑’ 등 드라마, 애니메이션 제작


한국 웹툰이 만화의 본고장, 왕국으로 일컬어지는 일본에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면서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일본 만화시장 규모는 6770억 엔에 달한다.

27일 한국콘텐츠 진흥원의 ‘일본 콘텐츠 산업 동향’에 따르면 한국 만화 수출 시장 1위인 일본에서 한국 만화 지적재산권(IP)활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보고서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의 글로벌 OTT플랫폼을 통해 한국 웹툰이 원작인 한국 드라마가 일본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인기있는 웹툰은 이야기 완성도가 높아 일본 국내에서 출판되거나 다른 장르의 콘텐츠로 IP를 활용하는 사례도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경우 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로 방영됐고 ‘바른 연애 길잡이’, ‘플레이, 플리’도 드라마로 제작됐다. 판타지웹툰‘신의 탑’,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 ‘고수’, ‘선배는 남자아이’, ‘외과의사 엘리제’, ‘나 혼자만 레벨업’,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은 TV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됐다.

보고서는 “한국 콘텐츠 IP의 일본 국내 활용 사례는 웹툰이나 웹소설의 영상화 외에도 장르간의 유연한 확장으로 가능성을 넓혀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일본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IP로 성장한 것 처럼 한국의 웹툰도 애니메이션화에 최적화된 원천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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