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바이낸스 고소 하루 만에 코인베이스도 제소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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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로고 사진. 게티이미지 뱅크 AFP 연합뉴스



미국 금융감독 당국이 대표적인 가상화폐 업계를 잇달아 기소하며 가상화폐 운용 방식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6일(현지시간) 오전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전날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그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를 제소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증권법 적용 대상이지만 당국에 필요한 등록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고 미등록 상태로 증권거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인베이스가 당국의 검사와 기록보존 등을 회피함으로써 투자가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SEC는 지적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사기와 자의적인 조작을 방지하는 규제, 적시 공시, 이익상충에 대한 보호조치, 일상적인 감독 등 투자가에 대한 보호에 소홀히 했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전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자오창펑(趙長鵬) 최고경영자(CEO) 등을 증권거래 위반으로 고소했다.

황혜진 기자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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