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전도 역습?… 김은중 “우리가 그동안 잘했던 것 할 것”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8 10:09
  • 업데이트 2023-06-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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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은중(오른쪽) 축구대표팀 감독이 7일 밤(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에스탄시아 치카 클럽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은중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김 감독은 이탈리아와 4강전 공략법으로 그동안의 경기 운영 방식 유지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7일 밤(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4강에 올라온 팀들은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도 잘 준비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9일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2019년 대회(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한다.

김 감독은 “이탈리아는 준비가 잘 된 강팀이라 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짧아서 새롭게 변화를 주긴 쉽지 않고,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잘했던 것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탈리아 공격진이 워낙 좋아서 그 부분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수비를 탄탄히 한 후 빠른 역습을 펼쳐 상대를 무너뜨렸다.

한국은 이탈리아보다 8강전을 하루 늦게 치른 데다가 연장전까지 소화했기에 체력적인 면에서 다소 불리하다. 김 감독은 “이전 경기 때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회복이 덜 됐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8강전 때보다 하루 더, 사흘을 쉬어서 회복할 시간이 있었다”며 “내일 경기는 8강전 때보다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의 카르미네 눈치아타 감독은 “이번 4강전에는 올라올 팀들이 올라온 것 같다”며 “한국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눈치아타 감독은 경기 전략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준결승까지 올라와서 기쁘지만,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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