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훈련 뒤 US아마추어대회 출전… ‘명문대 여자ROTC’ 골퍼 눈길[SNS ZONE]

  • 문화일보
  • 입력 2023-08-14 09:06
  • 업데이트 2023-08-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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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ZONE

군사훈련 직후 US 여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골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막한 US 여자 아마추어선수권에 참가한 레이첼 헥(미국)은 군사훈련을 받다가 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에선 국내와 달리 병역이 의무가 아니기에 일반인, 특히 골프 선수의 군사훈련은 흔한 일이 아니다. 공군 학군사관(ROTC)인 헥은 앨라배마주의 맥스웰 공군기지에서 17일간 훈련을 받고 LA로 이동했다.

명문 스탠퍼드대에 재학 중인 헥은 골프 선수로 활동함과 동시에 공군 소위가 되는 훈련을 꾸준히 받았다. 애초 1학년 때 경험 삼아 ROTC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나 이젠 푹 빠졌다. 주위에선 골프 선수와 ROTC를 병행할 수 없다고 했으나, 헥은 결국 해냈다. 헥은 “내 인생에서 골프 외에 다른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헥은 특이한 이력만큼 기량도 뛰어나다. 헥은 2017년과 2018년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선정한 올해의 고등학생 골퍼로 뽑혔고, 2021년엔 스탠퍼드대 학생으론 최초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1 여자 골프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2022년과 2023년 챔피언에 오른 로즈 장(미국)은 헥의 대학 동료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슈퍼 루키’로 평가받는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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