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째 ‘솔하임컵’… 누구품에 안길까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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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스페인 말라가서 개막
로즈 장·부티에 등 24명 출전
美, 역대전적 10승7패로 앞서


앞으로 2주 연속 미국과 유럽 골프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주말엔 우선 여자 골프다.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단체대항전인 솔하임컵이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 인근의 핀카 코르테신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1990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는 솔하임컵은 올해로 18번째 대결이다. 역대 전적은 미국이 10승 7패로 앞선다. 다만 최근 2회 연속 유럽이 미국에 승리했다.

경기 방식은 3일간 3가지다. 같은 팀의 두 선수가 각자 볼로 플레이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두 선수가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그리고 최종 싱글 매치 플레이로 치러진다. 경기마다 승리는 1점, 무승부는 0.5점, 패배는 0점. 이들 승점의 총합으로 승패를 가린다.

양 팀은 12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1명의 단장과 3명의 부단장이 보조한다. 미국은 앨리슨 코푸즈, 앨리 유잉, 대니엘 강, 메건 캉, 샤이엔 나이트, 넬리 코르다, 제니퍼 컵초, 앤드리아 리, 렉시 톰프슨, 릴리아 부, 에인절 인, 로즈 장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아시아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잔뼈가 굵은 톰프슨, 코르다가 이들을 끌고 나가야 한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셀린 부티에



다국적 군단인 유럽은 마들렌 삭스트룀, 마야 스타르크, 캐롤라인 헤드발, 안나 노르크드비스트, 린 그랜트까지 스웨덴이 5명으로 가장 많다. 이들과 함께 찰리 헐, 조지아 홀(이상 잉글랜드)과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까지 다양한 국적의 선수로 구성됐다.

미국 선수 12명의 평균 연령은 25.83세로 코푸즈, 나이트, 리, 부, 장까지 5명이 대회 첫 출전이다. 유럽은 출전 선수 평균 연령이 28.25세로 미국보다 많다. 이들 중 스타르크, 그랜트, 드라이버까지 3명이 솔하임컵에 데뷔한다.

올해 솔하임컵 출전 선수의 역대 성적을 비교하면 미국은 7명이 24승 13무 26패로 승점 30.5점을 획득했다. 반면 유럽은 9명의 선수가 62승 13무 43패를 합작해 얻은 승점의 총합이 68.5점에 달한다. 출전 선수의 경험과 역대 성적에서 앞선 유럽의 승리가 전망된다. 하지만 최근 LPGA투어에서 활약이 좋은 신예가 다수 선발된 미국이 6년 만에 솔하임컵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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