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텔 강경 대응하다 납치됐던 멕시코 현직 시장, 결국 풀려나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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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오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AFP 연합뉴스



카르텔에 강경 대응하던 멕시코 현직 시장이 갱단에 납치됐다 풀려났다.

26일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오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전 검찰이 미초아칸주 코티하시 시장이 자유롭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인근 할리스코주 사포판시에서 쇼핑한 뒤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무사히 석방됐다는 것이다. 알프레도 라미레스 베도야 미초아칸 주지사도 "코티하 시장은 살아있다"며 "우리 주 당국자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피게로아 시장은 평소 카르텔의 폭력 행위에 강경하게 대응하던 인물로, 갱단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아왔다고 한다. 멕시코의 악명 높은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이 지난 4월 시청 건물에 대한 폭파 공격을 저지르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도 시장에 대한 보복성 행위로 갱단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할리스코주 검찰청과 미초아칸주 경찰이 납치에 관한 첩보를 들었고, 작전을 수행해 안전하게 데려올 수 있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김현아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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