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한일전서 참패… 아시안게임 3연패 좌절

  • 문화일보
  • 입력 2023-10-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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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이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궁상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한 후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핸드볼 여자대표팀이 일본에 참패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놓쳤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궁상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 결승전에서 일본에 19-29로 패배했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으나 이번엔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여자 핸드볼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9차례 중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4강전에서 일본에 졌고, 금메달은 중국이 획득했다. 또 한국이 일본에 패한 것은 2012년 한일 정기전 이후 11년 만이다. 하지만 2012년 한일 정기전엔 주니어 대표팀이 참가했기에 성인 대표팀 간 경기에서 진 건 2010년 광저우 이후 13년 만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은 전반을 8-14로 6골 차로 뒤졌다. 후반 초반 간격을 좁히며 10-15까지 추격했으나 가사이 치카코, 하토리 사키, 사하라 나오코에 연속 실점하며 간격은 8점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일본의 속공에 잇달아 무너졌고, 일본 골키퍼 바바 아쓰코의 선방도 넘지 못했다. 한국은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김보은(삼척시청)의 3골이 팀 내 최다 득점일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항저우=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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