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여자배구, 6년 만의 남북대결서 웃었다

  • 문화일보
  • 입력 2023-10-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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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대표팀. 뉴시스



한국 여자배구가 6년 만의 남북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가져왔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체육관에서 열린 북한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배구 8강 라운드 E조 2차전에서 3-1(19-25, 25-21, 25-9, 25-20)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E조 3위가 된 한국은 F조 4위 카자흐스탄과 6일 5~8위 결정전을 치른다. 카자흐스탄을 꺾으면 7일 북한-대만 승자와 5위 결정전을 펼친다.

남과 북의 여자배구 대결은 2017년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전날 중국에 패해 4강 진출이 무산된 한국은 마찬가지로 베트남에 패한 북한을 상대로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가져왔다.

강소휘(GS칼텍스)가 양 팀 최다 24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의 분수령이었던 3세트 맹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강소휘는 4세트 반격에 나선 북한에게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해결사로 나섰다. 표승주(IBK기업은행)와 이선우(정관장)가 각각 12득점과 11득점하며 보조를 맞췄다. 북한은 아웃사이드 히터 김현주가 2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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