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역대 최대로 지원패키지 제공” … 파리서 ‘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4 11:50
  • 업데이트 2023-11-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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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대표단 초청만찬 참석
문화협력·국제연대 비전제시
재계 총수들도 원팀으로 뛰어


파리 =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방문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주재하면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28일(한국시간 29일 0시 이후) 열리는 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문화 협력’과 ‘국제 연대의 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대한민국은 엑스포를 개최해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다 하고자 한다”며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BIE 대표단에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부산 엑스포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부산을 지지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하나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더 확산하기 위해서고, 또 하나는 한류라는 소프트파워의 긍정적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만찬에는 정부 인사들과 주프랑스 대사관·유네스코 대표부 관계자들에 더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대거 참석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2인 3각 경기’처럼 원팀으로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는 참석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손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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