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 원 돌파한 비트코인…내년 진짜 1억 원 가나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6 09:30
  • 업데이트 2023-12-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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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고객지원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에도 비트코인 상승 폭이 표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하루 만에 연고점 추가 갱신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흘 연속 5%씩 뛰며 6000만 원을 돌파했다. 하루 만에 연고점 추가 갱신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된다.

6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73% 상승한 6039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6.15% 오른 6044만 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22% 뛴 4만4113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3.47% 오른 313만 원을, 업비트에서는 3.46% 상승한 314만 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46% 뛴 229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의 대표주자로 여겨진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ETF 승인으로 이전엔 가상화폐에 손을 대지 않았던 대규모 전통 투자자들을 유인할 것이라는 기대다. CNBC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처음으로 승인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상승 주요 동력”이라며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만나 ETF 승인 신청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를 수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낙관론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5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도 주목되는 지점이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유지 주체인 채굴자의 작업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공급량을 2100만 개로 제한해 새로운 랠리 요인으로 작용한다.

2024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주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4월 가격 전망을 유지했다.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도 지난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내년 4월까지 6만3140달러, 내년 말 12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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