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지휘자로 돌아온 이영애 “욕심나는 캐릭터, 저는 자신있어요.”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6 15:26
  • 업데이트 2023-12-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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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영애(연합뉴스)

“욕심나는 캐릭터, 저는 자신있어요.”

배우 이영애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여성 지휘자 역에 도전하며 남다른 출사표를 냈다.

이영애는 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연출 김정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 ‘마에스트라’로 불리는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은 그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음악”이라며 “한국 드라마에서 여성 지휘자 캐릭터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 배우로서 욕심이 났고 감독님과 배우들이 잘 채워줬다. 저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 뿐인 여성 지휘자 차세음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지휘 수업을 받았다는 이영애는 “지난해 11월부터 드라마 촬영을 위한 연습을 시작했다”며 “차세음은 한때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인물이라 후반부에 바이올린 연주 장면도 몇 번 나와서 지휘와 연주를 모두 연습해야 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한국 드라마가 클래식 음악 지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건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처음이다. 이영애는 “그 드라마도 좋은 작품이지만, 방송된 지 오래”라면서 “이후에 지휘나 클래식을 다룬 드라마가 많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 작품을 택한 이유를 거듭 밝혔다.

한편 이영애 외에 배우 김영재, 이무생 등이 출연하는 ‘마에스트라’는 오는 9일 처음으로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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