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6개 본부로 조직개편…“본부별 책임경영 강화”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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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준모 SK바이오사이언스 QE실장(부사장). SK바사 제공



화이자 출신 김준모 부사장 영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3일부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조직이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본부, 바이오(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하우스(HOUSE) 공장, 품질(Quality)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의 본부 단위로 재편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기반으로 각 본부를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고 사업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6개 본부는 안재용 사장 체제에서 각각 전문화된 기능을 수행한다. 사업개발본부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해외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바이오 연구본부는 글로벌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맡는다. 개발본부는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임상, 개발, 허가 등을 추진한다. L하우스와 품질본부는 상업 제품의 생산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경영지원본부는 전사 전략, 신규사업 개발·투자, 재무 등을 총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으로 구성됐던 품질본부에 QE(Quality Excellence)실을 신설했다. QE실은 백신 공장인 안동 L하우스와 2025년 완공 예정인 송도 글로벌 R&PD센터의 제품 생산 공정을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품질 고도화 작업을 주도한다. cGMP 인증은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확보해야 할 필수 조건 중 하나다.

QE실을 이끌 리더로 화이자 출신의 김준모 실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준모 부사장은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생산·품질 고도화를 이끈 전문가로 알려졌다. 미국 화이자에서 제품 프로세스 관리 등의 실무를 수행하고, APEC 싱가포르 화이자 품질조사 담당, 미국 뉴저지 생명공학기업인 ‘레전드 바이오텍’에서 운영실장을 역임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영역별로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책임 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달성하고, 혁신적인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영역별로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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